아들키우다가 딸키우니..신세계네요~@.@ 1탄

매일이 맑음2013.12.17
조회12,018

전 일찍 결혼해서 아들 둘 낳고 키우다가...

셋째를 낳았어요^^

큰애는 11살, 둘째 9살, 셋째 3살이예요~

아들 둘은 이날 이때까지 제가 옷,신발,,,양말 모든걸 주면 주는데로..

입고 먹고,,했는데..

딸은 정말 틀리네요^^;;

 

아기때는 똑같더라구요..

두돌지나면서...말문이 트이면서...

원하는 옷,양말,,,옷의 스타일,,신발...

모든걸 원하는걸 고르고 찾아요!!

 

지금 32개월이예요...

등원준비할 때가 되면 무조건 치마!

어두운색은 절대 안되고,,보여주고 ok싸인을 받아야 되요 슬픔

양말도 직접 골라야 하고,,잠바도 골라야 하고,,

신발도 골라야 해요..!!

지금 밖이 얼마나 추워요!!!

어떨땐 잠깐 걷는 거리지만,,잠바도 거부할 때가 있어요..

왜인줄 아세요?

안에 입은 치마가 가리기 때문이예요...땀찍

머리 묶을 때는 또 여자라고 얌전히 잘 있어요..

오래 걸려도 가만히 있어요..(32개월 참기 힘들거든요..)

스튜디오 촬영을 가서 예쁜 옷을 고르고 헤어스타일을 해주면

지겨울텐데...참고 좋아해요..(진정한 여자죠!!!)

 

 

반면, 오빠들은 제가 티,바지,양말 딱꺼내주면 끝이예요..(착한것들!!)

 

오빠들 어릴 땐 할머니집이나,,이모집 간다고 미리 전화해야 했어요!!

화장대나 널려진 물건들을 치우라는 신호 같은거죠..^^;

그런데 이 아이는 조심스럽고 얌전하고,,올려진 물건에 손을 대지 않고,,

이렇게 틀리구나...싶더라구요..

 

딸키우며 재미도 있지만 깐깐한 딸 힘들기도 하네요^^

아들들도 너무 에너지가 넘쳐 힘들때도 있지만,,

엄마가 주면 주는대로 받아 들여줄땐 고맙기도 하네요^^

 

이래서 아들도 키워보고 딸도 키워봐야 하나봐요....

 

이렇게 깐깐하고 여성스러운 우리 막내 궁금하지 않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