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일자리.. 어떻게 해야하나요?

때려죽이고싶은 내남편2013.12.17
조회13,643
안녕하세요,, 톡을 자주 즐겨보는 20대후반 여자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고민이 하나 있는데 친구한테 물어보자니 누워서 침뱉기인거 같고,,어디에도 말할곳도 없어서 톡커님들에게 조언구하고자 적어봅니다.
제고민은.. 남편의 일자리 때문인데요,, 저와 남편은 1년정도 연애를 하다 얼마전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연애할때도 그렇고 결혼생활도 그렇고 너무 잘해주고 저에게 최선을 다해주려는 최고의 남편인데요.그런데 몇달 전부터 남편이 일자리를 구하면서 트러블이 자꾸 생기네요.. 남편은 조그만 바에서 바텐더로 일을 하기 시작했어요.. 사정상 어쩔수 없이 잠깐만 일을 하기로 했는데요..
저는 남편이 밤에 일하는게 너무 싫어서 하지 말아라 했지만 남편이 자기가 일하는 곳은 이상한 술집이 아니고 그냥 술만팔고 일끝나면 바로 집으로 오니 걱정말아라고 하였습니다. 지금 저희 사정상 돈을 꼭 벌어야하기에 남편의 이야기를 믿고 어차피 짧은 기간 일하고 안할거니깐 알았다고 일하라고 하였습니다. 근데 이때 제가 꼭 남편을 말릴걸 이라는 후회를 너무 많이 하네요..
 남편 쉬는날 저를 데리고 가서 같이 일하는 분들에게 소개도 시켜주고 그분들도 걱정말으라고 남편 잘 챙겨주겠다고 하였습니다. 한 2주정도는 일마치면 집에도 바로 오고 아무 문제가 없어보였습니다.
그런데 그다음 부터 일마치는 시간보다 더 늦게 들어오는 날이 잦아졌습니다. 그럴때마다 남편은 바에 온 남자 손님들이 밥사준다고 해서 밥얻어먹고 들어온거다.. 회식이다.. 전혀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아라 내가 밤에 일해서 그런거지 낮에 일하면 끝나고 술한잔 먹고 들어오는거랑 똑같은데 외이렇게 뭐라고만 하냐고 했습니다. 전 정말 이해가 안가는게 낮에 일하고 술한잔 먹고 들어오는거랑 술집에서 술마시다가 일끝나고 또 술을 먹고 들어오는거랑 어떻게 똑같은지 정말 이해가 안됐습니다. 그리고 더군다나 매일같이 술을 마셔야되서 힘들다고 다음날은 하루종일 피곤해 합니다. 몸도 안좋아 진거 같다고 하구요.. 솔직히 술을 매일 마시는것도 걱정인데 일마치고나서도 술이라니...
최대한 이해를 하려고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몇일후.. 큰사건이 터졌습니다.그날도 어김없이 늦게 들어왔습니다. 술에 너무 취해 남편은 씻고 바로 잠이 들었습니다. 그리곤 제가 남편 휴대폰을 봤어요...카톡과 문자를 봤는데.. 이건 뭐 참.. 짜증나더라구요카톡엔 손님으로 추정되는 여자와 마치 연인처럼남편: 누구누구 뭐해? 집에 놀러갈께 같이놀자~ 여자: 응 어여와~~ 이런식으로 보냈구 문자에도 손님으로 추정되는 여자가 남편이름 마지막자만 써서 여자:우리누구~ 뭐해? 남편:쌈말리는중여자: 아이구 우리누구~ 안다쳤어? 조심해야지쫌 오래된 일이라 기억이 잘안나지만 대충 저런 내용이였습니다.그리고 나서 너무 화가나 자고 있는 남편을 깨워 이거 뭐냐고 엄청 화를 냈습니다. 남편은 취해서 그런지 아주 당당히 문자와 카톡을 지워버리고 무슨소리냐고 잡아때더군요 그리고 저에게 더 화를 내더군요.. 그렇게 싸움이 커지다보니 남편이 제 폰과 남편폰을 던져 버리더군요... 그리고 하는 말이 내가 술집에서 일하는데 손님한테 저정도 서비스는 기본인거 몰랐냐고 화를 내더군요.. 전 정말 남편이 첨에 이상한 술집아니다라는 소리를 믿었습니다. 그리고 술집에서 일해본적도 없는 내가 어떻게 손님이랑 저런 문자를 보내야 되는지 아냐고 그럴꺼면 당장 그만두라고 하고 그날은 그렇게마무리하고 잤습니다. 담날 일어나서 저한테 정말 잘못했다고 빌고 문짜손님은 자기한테 빠져서 혼자저러는거고 톡손님은 다른 남자손님이 보내라고 해서 보냈다고 이제 손님들이랑 통화도 안하고 문자도안하고 지금 우리가 돈을 벌어야하니깐 일하게 해달라고 해서 남편말을 믿고전또 일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는 도저히 믿음이 안가 남편 핸드폰 사용내역을 보기 시작하였습니다. 핸드폰 사용내역을 보니 참.. 나보다 그 손님들이랑 더 통화를 많이 하더라구요 그래도 남편이 서비스를 하는것 뿐이라고해서 넘어갔습니다. 거의 매일 싸움의 연속이였습니다. 그리고 앱을 깔아 남편이 어디로 이동하는지 다 보았습니다. 여기저기 이동한적이 몇번있어 왜 어딜 갔다왔냐 그럼 그앱이 이상해서 장소를 잘 못찾는거다 난 가게에만 있었는데 무슨소리냐.. 그래서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몇일은 조용한듯했습니다. 그런데 저번주 토욜일에 정말 큰일이 또한번 벌어졌습니다.
남편이 그날따라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12시넘어서 전화를 계속 하는데 안받더군요 앱을보니 남편이 이동하지 않고 가게이 있길래 뭔가 느낌이 이상해 그날은 제가 남편 일하는곳으로 찾아가서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도착한지 10정도가 지난뒤 남편이 어떤 여자와 택시를 타고 이동을 하더군요.. 핸드폰은 가게에다가두고 그래서 다시 돌아오겠지 해서 전계속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마칠시간이 되도 안오길래 남편핸드폰으로 전화하니 남편과 같이 일하는 분인 전화를 받더니 남편이 너무취해 집에갔다 핸드폰은 나두고 갔다고해서..  제가 아 제가 남편데리러 왔는데 남편이랑 못만났다고 그럼 제가 핸드폰 가지고 간다고 핸드폰을 들고 집으로 왔습니다.그런데 집으로 오니 남편이 없더군요.. 그래서 같이 일하시는 분한테 전화를 해 남편이 집에 없는데 혹시 언제 갔냐고 그러니 2시쫌 넘어서 갔다고 하더군요 제가 본게 1시에 택시를 타고 간거였는데 같이 일하시는분이 저에게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때부터 가게사람들에게도 정떨어지고,, 싫었습니다.
그래서 남편을 기다리면서 핸드폰을 보는데 흠.. 정말 화가났습니다.카톡여자와 통화를 45분하고 저랑도 저렇게 통화를 안하는 사람입니다...역시나 카톡에남편: 도착여자: 응 씻고가면 좀 늦을꺼 같애여자: 아 밥을 안먹었더니 힘이 없어남편: 밥을먹어남편: 우리누구(여자이름마지막자) 살뺄라구 밥안먹는거지?여자: 웅 뱃살땜에남편: 나도 뱃살 안빠져 술배 ㅠㅠ여자: 자기는 살안빼도돼 자긴 뭘해도 이뻐남편: 정말? 언제올꺼야? 여자: 좋아?남편:조치조치남편:자기 어디야? 나 데리러 가는중여자: 집남편:어디야?여자: 집안에그리고 다른톡에도 어떤 여자한테 톡을보내놨는데정말 내자신에게 너무 화가 났습니다. 내가 왜 이모든걸 이해해야하나그리고 남편이 새벽 5시쫌 넘어서 들어오더군요.. 정말화가나 뭐하고 다니는거냐고 화를냈습니다.남편은 그런거 아니다 손님일 뿐이다 그냥 일이니깐 넘어가라 자고 내일 일어나서 이야기하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또 상황을 설명을 해주더군요 택시타고 간곳은 친구집에갔다 여자혼자만 있는것도 아니고 다들 같이 있었다 근데 술이 너무 취해서 쇼파에서 잠이 들었다.. 전화는 다른거 뭐 물어보느라 길어진거다 왜 내가 없을때만 통화하냐 당당하면 내앞에서도 해라고 하니깐 그건예의가 아니라네요.. 다지우고 내뒤에서만 하는건 예의 차리는 겁니까? 그리고 난 그여자들 안좋아한다 난 자기만 사랑한다 내가 자길 두고 왜 그런 사람들이랑 바람을 피냐 진짜 바에서 일하고 저렇게해야만 한다 손님관리다 그래서 내가 매일 톡도 지우고 너한테 말안한거지 않냐 너가 보면 화가나니깐 어차피 조금만 일하고 일안할껀데 너가 좀 이해해줘라 이러더군요.. 그리고 앱도 다지우고 이제 통화기록도 보지말라고 하더라구요.. 자기를 내가 감시하는거 같아 상당히 기분이 안좋다고.. 전 이해가 안가는게 그렇게 떳떳하면 왜 자꾸만 숨기려고 하는걸까요? 정말 제가 다 이해를 하고 눈감고 귀감고 그렇게 해야하나요? 
제가 이제 1달뒤면 일때문에 다른곳으로 가서 둘이 거의 반년정도를 떨어져서 지내야하는데정말 걱정입니다. 남편은 너 돌아오면 딱그만두고 전화번호도 바꾸고 다시 옛날의 좋은 오빠로 돌아간다고 하는데 지금은 돈을 벌어야 하니깐 조금만 참아라고하는데
정말 못참겠습니다. 계속 하루종일 남편이 일가면 신경쓰이고 조금이라도 연락이 안오면 또 어디 다른데 가있지 않을까 등등 정말 미쳐버리겠습니다. 이젠 남편이 하는말은 다 거짓말 같고 믿음도 다 없어져버렸습니다...저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이해를 정말 해야할까요?그런것만 아니면 정말 좋은 사람인데 반년만 진짜 꾹 참고 견뎌 볼까요?정말 고민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