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쁘게 생각해..아니..그러도록 노력중이야

2013.12.17
조회279
처음에 너의 고백에 나는 거절 했었지...

그것도 두번이나...

그 이유는 태어날때부터 지독한 가난과 가정불화 속에 커오며 나이 30에 변변찮은 직업에 모아둔 것 하나 없는 내가 연애할 때가 아니라고 판단했기에...

하지만 그래도 넌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꿋꿋하게 나에게 대쉬를 해왔고
나는 그런 너의 모습에 매료되어 우린 사귀게 되었지...

정말 행복했어 함께하는 동안. 비록 남들처럼 많은걸 해보지 못했고 많은걸 해주지도 못했지만...

그러던 어느날 너의 친구들이 잘나가는 모습을 보고 부러워 하던 널 봤을때
너에게 해주고 싶은건 많지만 해줄 수없다는 걸 알아차렸지...

나는 큰상심 속에서 결심을 했고
우리 이제 그만 헤어지자고 했지
물론 사실대로 말하고 헤어지자하면
분명 날 잡았을꺼야 그래서 난 말도
안되는 이유를 대며 널 떠나보냈어

헤어진 후 후회도 많이하고 이래저래
생각도 많이 했어
비록 가진거 없지만 욕심을 갖고
버틸껄 그랬나...
가진거 없지만 그래도 내 여잔 내가
지켰어야 하나...
내가 널 행복하게 해주는게 빠를까..
다른이가 널 행복하게 해주는게 빠를까..

과거 젊은 날에 사랑해서 헤어진다는
말을 이해 할수 없던 때가 있었어.
하지만 이젠 그 말을 이해하게 됐지

여러 생각끝에 너와 헤어진걸 기쁘게
받아드리고 있지만..
자꾸 너가 생각나는건 어쩔 수 없어
가슴이 아픈건 어쩔 수 없어...

사랑해.. 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