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 전 남편을 부르는 술집여자, 제가 이상한 건가요?

아내란약자2013.12.18
조회41,892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 8년차 재혼가정의 아내입니다.

 

너무 어이없는 일이 있어 주변 사람 조언대로 글을 올려 봅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얘기 하자면

 

남편 회사 3분거리의 술집(밥과 차도 팜)의 여주인과 남편이

 

꽤 긴 기간동안 문자를 주고 받은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새벽 5시 반에 출장 가면서,

 

출근시간인 8시반에 주고 받은  메시지가

 

다른 사람에게도 일상적인 문자로 보이는지...궁금합니다.

 

 

 

그 여자는 딸이 둘인 유부녀로

 

가게에 주로 혼자 지내고 있구요.

 

제가 그 문자 내역서를 받게 된 경로는 그 여자의 남편입니다.

 

남편간수 잘 하라며 보여주더군요.

 

 

 

문자 내역서를 남편에게 보여주자

 

남편은 되려 화를 내며

 

'이게 뭐가 잘못 된거냐

 

니 여동생 부부에게 물어보자 이게 잘못된 거냐

 

이게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니 사고방식이 이상한거다'

 

고 했습니다.

 

 

 

물론 제 여동생 부부는 너무 서로를 아끼고 사는지라

 

이해할 수 없을 일일뿐더러

 

부모님도 안 계시는 판국에 기댈 곳도 없는 저를 얼마나 걱정할까 싶어 막았습니다.

 

 

 

그러고 나니 너무 억울하고

 

제가 정말 이상한 여자인가 싶기도 하고..

 

 

 

아래는 제가 그 여자 남편에게 받은 문자 내역이구요.

 

실랑이 끝에 가져온 거라 찢어졌습니다.

 

 

 

 

 

 

 

 

 

남편 중국출장가는길입니다 집앞을...(새벽5시32분)

 

여자 먼길에도 기원을 드리는 마음 ...(새벽5시37분)

 

여자 고마움 말로 표현 못해요 . ...(아침10시10분)

 

여자 지금 못 오시죠? ...(아침8시33분)

 

여자 (지역명) 다녀올게요~ 멋지고 활 ...(아침8시40분)

 

남편 네 사업 열심히 하시고 건강운 ...(아침9시26분)

 

여자 (지역명)에요 곧 가게로 갑니다. ...(아침9시27분)

 

여자 바쁘신데 성가시게 했네요 안 ...(아침10시24분)

 

남편 조금 있다가 ...(저녁6시32분)

 

 

 

상식적인 선에서 이게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 일인지 여쭙고 싶어서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글 올려봅니다.

 

 

저는 잘못한 게 없는 것 같은데

 

왜 제 혼자 맘 아파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상황에 대한 의견 및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