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물판 여러분~ 야옹이 둘째 고민하시는 분 특히 유심히 봐주세요! ^^ 저는 팔자에 없는 아깽이 4남매의 새엄마 노릇을 하고 이제 벗어나 보려는 노처녀입니다. 경제력 상실 및 집안 사정으로 인해 빨리 보내야한답니다. ㅠㅠ 4묘 중 2묘는 좋은 가족 만나서 떠나고 2묘가 남아있는데 통 묘연이 닿지를 않아서 여기에도 가능성의 씨앗을 뿌리러 왔답니다. 글이 많이 길어요. ㅠㅠ 압박 주의. 저는 집에서 루루라는 겁쟁이 뚱보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었는데, 고양이를 키우다 보니 길고양이들이 더욱 눈에 밟혀서 집앞에 오는 고양이들에게 밥을 주기 시작했어요. 여러 고양이 중 유독 겁이 많은 삼색 아기가 있었는데, 어느덧 청소년 냥이가 되더니 어느순간 어미가 되었어요. ㅠㅠ 원래 몸이 아파서 골골대며 콧물을 달고 다니던 아이라서 임신과 출산으로 체력이 급격히 저하된 탓인지 병을 이기지 못하고 거의 탈진 상태로 저의 집앞에 새끼들을 물고 왔어요. 너무 힘이 없었던지 두 마리는 박스 주변에 떨어뜨려 놓고 두마리만 겨우 물고 들어가서 젖을 물리던 것을 한창 덥던 올 여름 8월에 발견하였습니다. 저희 집 첫째 이름이 루루라, 어미묘는 라라라고 지었어요. 라라는 너무 지쳤는지 물도 밥도 다 거부하고 새끼들만 겨우 돌보았어요. 젖도 잘 안 나와서 새끼들은 다투고 난리였어요. 덩치 큰 노랑둥이가 유일한 청일점 "살구" 그 옆이 청순한 "소피" 아랫줄에 팔토시 낀 아기가 "막둥이" 어미를 쏙 빼닮은 삼색 아기가 "삼냥이" 반나절이 지나자 정신이 좀 드는지 물을 헐레벌떡 마시더니 캔을 입에 막 밀어넣으니 겨우 조금 받아먹었어요. 새끼 낳기 전에는 겁이 너무 많아서 주는 밥도 못 먹고 다른 아이들한테 밀려 차례도 못 돌아오던 아이였는데 얼마나 지쳤는지 경계라곤 없더군요. 그렇게 이틀정도 지났는데 상태가 영 안 좋아보여서 새끼들과 함께 병원에 데려갔어요. 치료해도 가망이 없는 상태지만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하셨어요. ㅜㅜ 그래도 라라가 이겨내고 돌아온다면, 우리집 둘째로 들여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만... 삼일만에 라라는 별이 되었습니다. 상태가 악화되는 와중에서도 끝까지 새끼들을 돌보았다며 모성애가 대단하다며 간호사님이 그러셨어요. 길고양이 태어나 길 위에서 고생만 하고 아픈 몸으로 새끼들이 걱정되어 눈도 감지 못한 라라가 불쌍해서 많이 울었어요. 그래서 새끼들을 내가 잘 키워서 좋은 가족 꼭 찾아주겠다고 약속했지요. 어렸을때 구분이 잘 안 되었던 막둥이와 소피 ^^ 팔토시로 구분했는데 참 바보같은 게 코 색깔이 서로 달랐던걸 몰라서 계속 팔을 확인했다는... ㅋ 어미를 찾아 하루종일 울었던 똘똘한 삼냥이 ㅠㅠ 다른 애기들은 상태가 넘 안 좋아서 어미 찾을 기력도 없었어요. 모자란 어미 젖으로 탈수가 와서 살아날런지가 걱정이었던 아가들. 폭풍처럼 먹고 자고를 반복하더니 다행히 넷 다 무사히 성장하였답니다. 체구는 작지만 야무진 깜찍이 막내 너그럽고 골골송이 특기인 둘째 삼냥이 진리의 노랑둥이, 미모로 여동생들 기죽이던 첫째 살구 어렸을 때부터 청순함을 발산하던 말괄량이 소피 넷이 함께였던 모습. 지금은 막둥이와 삼냥이는 함께 새가족 품에 있답니다. ^^ 원래 막둥이에게 반해서 막둥이를 입양하려고 하던 분이 막둥이가 너무 겁이 많고 소심해해서 삼냥이도 잠시 함께 데려가셨는데 삼냥이의 애교와 의외로 그 분네 첫째랑 잘 노는 모습에 두 아기들 다 반려하기로 결정하셨답니다. 함께 지내게 되서 얼마나 기뻤던지~ 막둥이가 처음에 미모로 언니를 돕고, 삼냥이가 스스로를 도왔네요. ㅋ 막둥아 너의 팔토시는 백만불짜리 토시. 이렇게 2묘는 해결이 되었는데... 문제는 역변한 살구 ㅠㅠ 어렸을때 너무 예쁘면 커서 망한다는 케이스를 제대로 보여주는 사례. ㅋㅋ 이렇게 요정돋던 살구가... 그만 어허허... (이때 입양갔어야 했어) 뙇~~~~!!!! 상남 고양이로 변신... ㅠㅠㅠ 이게 어딜봐서 4개월된 얼굴이니... 고양이도 성장함에 따라 얼굴이 이렇게 변할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ㅋㅋㅋ 할리우드 마의 18세가 고양이에게도 적용된다는 것을. ㅠㅠ 허허허... 그렇지만, 우리 살구는 천방지축 해맑고 낯가림이 전혀 없는 접대 무릎냥이랍니다. 너무 파이팅이 넘쳐서 큰형을 귀찮게 하지만 구김살 없는 모습에 미소가 절로 나요. 반면, 바람직하게 마의 18세를 넘긴 소피. 너무 잘 자는 살구. 업어가도 모른다. 가난한 집사네 추운 바닥이 싫어서 보트캣(?)이 된 아가들 나란히 있으니 살구의 큰 머리가 돋보임. 역시 숫컷은 다르다! 왕발, 왕머리 큰오빠~~~ 아잉♥ 애교부리는 소피. 등돌린 상남자 살구. ㅋ 난 추워서 붙어있는 거다! 오빠, 우리 같은 곳을 바라보아요... 호호홍~~ 호호홍~~~ 뭐하는 짓들이냐! 거참... 해바라기는 둘이 다정하게. 너희들도 둘이 좋은 가정에 1+1으로 입양가면 얼마나 좋겠니... 그게 내게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이다. 키워준 은혜에 보답하고프면 어서 새 부모를 낚아라! 아님 내게 로또를 맞게 해주면, 너희를 평생 책임지마. 마지막으로 굴러온 아깽이들에 의해 빠진 돌이 되어버린 우리 첫째 루루 사진으로 마무리 합니다. 아기들땜에 루루에게 너무 무관심했던 것 사과합니다. 덕분에 스트레스를 먹는 것 으로 해소하여 과체중이 더 심해진 루루. 워낙 겁이 많아서 이제 겨우 아기들이랑 친해졌 답니다. 처음에는 꼬물이들한테도 하악질하고 무서워서 난리쳤음. ㅋㅋ 얼짱 소피가 살구 오빠를 구원해주길 바라며, 첫째 있는 집에 둘째, 세째로 혹은 첫째,둘째로 동시에 입양되는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바라며 이 글을 마칩니다. 라라가 하늘나라에서 내려다본다면 기뻐할 수 있도록 올해가 가기전에 좋은 소식이 있기를 기다립니다. 올 겨울 유독 춥다고 하는데, 길위의 천사들이 무사히 겨울을 보내기를 기도합니다.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더욱 더 많아지 기를... ^^ 마음으로나마 응원합니다. 미리 크리스마스~! 551
품종묘 뺨치게 이쁜 청순 도도 길냥이 소피 업어가세요~ ^^
안녕하세요? 동물판 여러분~ 야옹이 둘째 고민하시는 분 특히 유심히 봐주세요! ^^
저는 팔자에 없는 아깽이 4남매의 새엄마 노릇을 하고 이제 벗어나 보려는 노처녀입니다.
경제력 상실 및 집안 사정으로 인해 빨리 보내야한답니다. ㅠㅠ
4묘 중 2묘는 좋은 가족 만나서 떠나고 2묘가 남아있는데 통 묘연이 닿지를 않아서
여기에도 가능성의 씨앗을 뿌리러 왔답니다. 글이 많이 길어요. ㅠㅠ 압박 주의.
저는 집에서 루루라는 겁쟁이 뚱보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었는데, 고양이를 키우다 보니
길고양이들이 더욱 눈에 밟혀서 집앞에 오는 고양이들에게 밥을 주기 시작했어요.
여러 고양이 중 유독 겁이 많은 삼색 아기가 있었는데, 어느덧 청소년 냥이가 되더니
어느순간 어미가 되었어요. ㅠㅠ 원래 몸이 아파서 골골대며 콧물을 달고 다니던 아이라서
임신과 출산으로 체력이 급격히 저하된 탓인지 병을 이기지 못하고 거의 탈진 상태로 저의
집앞에 새끼들을 물고 왔어요. 너무 힘이 없었던지 두 마리는 박스 주변에 떨어뜨려 놓고
두마리만 겨우 물고 들어가서 젖을 물리던 것을 한창 덥던 올 여름 8월에 발견하였습니다.
저희 집 첫째 이름이 루루라, 어미묘는 라라라고 지었어요. 라라는 너무 지쳤는지 물도 밥도
다 거부하고 새끼들만 겨우 돌보았어요. 젖도 잘 안 나와서 새끼들은 다투고 난리였어요.
덩치 큰 노랑둥이가 유일한 청일점 "살구" 그 옆이 청순한 "소피"
아랫줄에 팔토시 낀 아기가 "막둥이" 어미를 쏙 빼닮은 삼색 아기가 "삼냥이"
반나절이 지나자 정신이 좀 드는지 물을 헐레벌떡 마시더니 캔을 입에 막 밀어넣으니
겨우 조금 받아먹었어요. 새끼 낳기 전에는 겁이 너무 많아서 주는 밥도 못 먹고 다른
아이들한테 밀려 차례도 못 돌아오던 아이였는데 얼마나 지쳤는지 경계라곤 없더군요.
그렇게 이틀정도 지났는데 상태가 영 안 좋아보여서 새끼들과 함께 병원에 데려갔어요.
치료해도 가망이 없는 상태지만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하셨어요. ㅜㅜ 그래도 라라가
이겨내고 돌아온다면, 우리집 둘째로 들여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만... 삼일만에
라라는 별이 되었습니다. 상태가 악화되는 와중에서도 끝까지 새끼들을 돌보았다며
모성애가 대단하다며 간호사님이 그러셨어요. 길고양이 태어나 길 위에서 고생만
하고 아픈 몸으로 새끼들이 걱정되어 눈도 감지 못한 라라가 불쌍해서 많이 울었어요.
그래서 새끼들을 내가 잘 키워서 좋은 가족 꼭 찾아주겠다고 약속했지요.
어렸을때 구분이 잘 안 되었던 막둥이와 소피 ^^ 팔토시로 구분했는데 참 바보같은 게
코 색깔이 서로 달랐던걸 몰라서 계속 팔을 확인했다는... ㅋ
어미를 찾아 하루종일 울었던 똘똘한 삼냥이 ㅠㅠ 다른 애기들은 상태가 넘 안 좋아서 어미
찾을 기력도 없었어요. 모자란 어미 젖으로 탈수가 와서 살아날런지가 걱정이었던 아가들.
폭풍처럼 먹고 자고를 반복하더니 다행히 넷 다 무사히 성장하였답니다.
체구는 작지만 야무진 깜찍이 막내
너그럽고 골골송이 특기인 둘째 삼냥이
진리의 노랑둥이, 미모로 여동생들 기죽이던 첫째 살구
어렸을 때부터 청순함을 발산하던 말괄량이 소피
넷이 함께였던 모습. 지금은 막둥이와 삼냥이는 함께 새가족 품에 있답니다. ^^
원래 막둥이에게 반해서 막둥이를 입양하려고 하던 분이 막둥이가 너무 겁이
많고 소심해해서 삼냥이도 잠시 함께 데려가셨는데 삼냥이의 애교와 의외로
그 분네 첫째랑 잘 노는 모습에 두 아기들 다 반려하기로 결정하셨답니다.
함께 지내게 되서 얼마나 기뻤던지~ 막둥이가 처음에 미모로 언니를 돕고,
삼냥이가 스스로를 도왔네요. ㅋ 막둥아 너의 팔토시는 백만불짜리 토시.
이렇게 2묘는 해결이 되었는데... 문제는 역변한 살구 ㅠㅠ
어렸을때 너무 예쁘면 커서 망한다는 케이스를 제대로 보여주는 사례. ㅋㅋ
이렇게 요정돋던 살구가... 그만 어허허... (이때 입양갔어야 했어)
뙇~~~~!!!! 상남 고양이로 변신... ㅠㅠㅠ 이게 어딜봐서 4개월된 얼굴이니...
고양이도 성장함에 따라 얼굴이 이렇게 변할 수 있다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ㅋㅋㅋ
할리우드 마의 18세가 고양이에게도 적용된다는 것을. ㅠㅠ 허허허...
그렇지만, 우리 살구는 천방지축 해맑고 낯가림이 전혀 없는 접대 무릎냥이랍니다.
너무 파이팅이 넘쳐서 큰형을 귀찮게 하지만 구김살 없는 모습에 미소가 절로 나요.
반면, 바람직하게 마의 18세를 넘긴 소피.
너무 잘 자는 살구. 업어가도 모른다.
가난한 집사네 추운 바닥이 싫어서 보트캣(?)이 된 아가들
나란히 있으니 살구의 큰 머리가 돋보임. 역시 숫컷은 다르다! 왕발, 왕머리
큰오빠~~~ 아잉♥ 애교부리는 소피. 등돌린 상남자 살구. ㅋ 난 추워서 붙어있는 거다!
오빠, 우리 같은 곳을 바라보아요...
호호홍~~ 호호홍~~~
뭐하는 짓들이냐! 거참...
해바라기는 둘이 다정하게.
너희들도 둘이 좋은 가정에 1+1으로 입양가면 얼마나 좋겠니...
그게 내게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이다. 키워준 은혜에 보답하고프면 어서 새 부모를 낚아라!
아님 내게 로또를 맞게 해주면, 너희를 평생 책임지마.
마지막으로 굴러온 아깽이들에 의해 빠진 돌이 되어버린 우리 첫째 루루 사진으로 마무리
합니다. 아기들땜에 루루에게 너무 무관심했던 것 사과합니다. 덕분에 스트레스를 먹는 것
으로 해소하여 과체중이 더 심해진 루루. 워낙 겁이 많아서 이제 겨우 아기들이랑 친해졌
답니다. 처음에는 꼬물이들한테도 하악질하고 무서워서 난리쳤음. ㅋㅋ 얼짱 소피가 살구
오빠를 구원해주길 바라며, 첫째 있는 집에 둘째, 세째로 혹은 첫째,둘째로 동시에 입양되는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바라며 이 글을 마칩니다. 라라가 하늘나라에서 내려다본다면 기뻐할
수 있도록 올해가 가기전에 좋은 소식이 있기를 기다립니다. 올 겨울 유독 춥다고 하는데,
길위의 천사들이 무사히 겨울을 보내기를 기도합니다.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더욱 더 많아지
기를... ^^ 마음으로나마 응원합니다. 미리 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