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자 떼어놓는 법 좀 알려주세요..

스물201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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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방탈 죄송합니다. 여자분들한테 조언 구하고 싶어서요



전 아직 스무살인 평범한 대학생 남자입니다.



여태까지 연애 횟수는 3번 차례로 2년, 1년, 3년 ..

세번뿐이지만 중고등학교 학창시절엔 내내 연애중이였던 셈이네요ㅋㅋ



마지막 여자친구 이후론 딱히 여자친구의 필요성도, 맘 가는 사람도 없어서 나름대로 솔로 생활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주변 사람들 눈에는 그게 아니였는지



친한 형이 자기 친구 중에 괜찮은 애가 있다며 누나를 소개시켜줬습니다. 신경 써준 일인데 거절하기도 미안하고 여럿이서 만나는 약속이라길래 생각없이 오케이 라고 했죠.. 이게 화근이였습니다



그 약속으로 만난이후로

진짜 그냥 대놓고 저한테 계속 추파를 던지더군요...



처음엔 카톡에 전화까지 만나자고 형커플이랑 같이있다 나와라 이런식으로요ㅋㅋ 계속 만나자 하는데 핑계대는것도 한계가 있고, 형도 친구들도 잘어울린다 크리스마스같이보내라면서 이어줄라고만 하고 ;; 예쁜건 사실인데 제 여자란 생각은 안들어요



처음 만났을때 딱히 제가 별다른 호감갈만한 행동 하지도 않았고 말투도 한결같았는데...



아무튼 문제는 어제 일이였어요



종강기념으로 그 멤버들 (저랑 제친구두명, 형 두명) 끼리

술약속이 있었는데

알고보니 다들 여친을 끼고 온겁니다.

그리고 그 누나도 같이..



솔직히 속으로 좀 화났는데 누나도 여잔데 겉으로 너무 표내면 속상해 할까봐..ㅋㅋ 입닫고 그냥 같이 놀았어요

일차 이차 줄창 마시다가

새벽 두신가 세시되서 다들 집에 보내는데



커플이니 알아서 끼리끼리 헤어졌습니다.

그 누나도 택시태워서 보내려는데 취한건지 취한척하는건지 집에가기 싫다하고..안기려하고..업어달라하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떼어내고 형한테 주소 물어봐서 택시태워 보냈는데 솔직히 저도 필름끊길 정도로 마셨으면

실수할수도 있었을 상황이라 생각하거든요



오늘도 연락왔고



그만 연락 하고 싶은데



상황이 너무 애매해요. 고백한 상황도 아니고 아는사람 소개라서 어떻게 해야할지..



어쩌나요...ㅋㅋ



살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