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동안 난 오빠의 감정노예였다 ㅋㅋㅋㅋㅆ1발!

눙나2013.12.19
조회410

아 ㅋㅋㅋㅋ드디어 차였다 ㅅ1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홀가분해져서 기념으로 톡씀!

 

 

오늘이 정상적으로 사귀었다면 딱 2주년 찍었을 커플임 ㅋㅋ

근데 지금 대학교 시험기간이잖슴? 그래서 챙길수가없어서

크리스마스에 몰아서 하기로 함ㅋㅋ뭐이건 헤어졌으니 별수없고

아!!!!!!!!!!!!잠깐, 나 헤어진거 정말 좀 자축좀하고요.

호롤로로롤로로!!!!!!!!!!!!!!!!!!!!!!

 

 

그 사람과 나는 6살차이.

근데 어차피 같은 과이기도 하고 나이차가 6살이지만 20대니까

말은 잘 통할줄 알았음.

하지만 생각외로 보수적이고 사람을 배려할 줄 모름.

그냥 자기 멋대로 ㅇㅇ 기분나쁘면 나쁜대로 티를 내고 힘들면 힘든대로 티를내고

아~주 그냥 사람 365일 눈치보게 만드는 신비한 재주가 있는 사람이었음ㅋㅋㅋ

 

ㅋㅋㅋ그건 뭐 그래도 여자문제 없고 술별로 안좋아하기에

그건 높은 가산점을 쳐줘서 나름 잘 만나고 있었음ㅋㅋㅋ

 

근데 요즘 내가 졸업작품이다, 내년에 4학년이다 하여 엄~청나게 신경을 쓰고

기분도 좋은 상태는 아니었음. 한마디로 내가 요즘 그냥 힘든 상태였음ㅋㅋㅋ

근데 오늘 지가 먼저 점심 먹었다고 미안하다면서 내가 밥먹는동안 같이있어준다고

그래서 내가 ㅇㅇ 하고 만났더니

인상을 팍쓰면서 뭐 기분 안좋냐고. 그래서 그냥 시험 좀 망친거같다고 햇음.

ㅋㅋㅋ근데 시험망쳐서 기분나쁜건 난데 왜 님이 인상을 쓰세욬ㅋㅋ??

 

각설하고,

이새키 목을 못움직이겠다면서 목에 담이 걸렸다고 학교 양호실에 파스받으러가기로 함.

그래서 가는 길에 내가 막 시험 못본거 어카나 ..하니까

"야 너 진짜 그래갖고 되겠냐, 휴학해야겠다. 그냥 영어공부나 해야겠다."
깐족대는거임..아 ㅅ1발 그냥 닥치고 위로나 하면 될걸 왜 사서 매를 버셨나 몰겠음.

 

기분나빴음. 그냥 다른시험 잘보면 되지, 더열심히하면되지 이딴거없다 ㅋㅋ

그냥 시험못본거야 공부 더못한 내 탓이긴 한데 이놈새퀴가 말을 저따구로 하니

기분이 더더욱 상함.

 

 

그래서 밥먹고 보내고 4~5시쯤에 기분이 너무 안좋아져서 걍 집에 ㄱㄱ함.

이놈새퀴 내일이 2주년인건 아는지 모르는지 연락도 잘안하고 그랬음.

바쁜가보다 함 ㅇㅇ

 

 

근데 11시쯤 되서 전화가 오길래 조금 기분이 다운된 상태로 받음

기분안좋냐고함 ㅇㅇ 그래서 그냥 그렇다고 했음.

근데 이놈자식이 기분 띄워주진 못할망정 같이 다운된 상태로 받는거임.

 

당최 이해할 수가 없었음.

자기 힘들때는 힘든거 티 팍팍내고 연락도 못하게하고 난 옆에서 비위맞춰주고

애교부리고 알랑방구뀌고 꺼지라하면 꺼지고 진짜 신발.....아....ㅈㅅ 진짜 정말

2년동안 참은게 폭발했나봐요 ㅈㅅㅈㅅ

 

그러는데 왜 이사람은 그딴거없고 내가기분나쁘면 자기도 나쁘다 이건가??????/

???????????????????????????아~~~~~~~~~~~돌아버릴뻔했음.

 

빡쳤지만 나는 최대한 화를 억누르고 내가 오늘 들은 말때문에 시험도 망쳤는데

그말까지 들으니 기분이 나빴다. 오빠는 내가 힘들때 힘이 된다기보다는 오히려

날 더 우울하게 만든다. 얘기함.

혹시 모를것같아서 자세한 사항과 예시를 들어가며 얘기함.

그래서 나는 오빠가 나에게 힘이 되어주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우리 서로사랑하는

사이지 않냐. 얘기함ㅋ

 

그랬더니 싸우지말자며 또 싸우냐며 어쩌고저쩌고 화내면서 헤어지자 하는거임

ㅅ1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이쉐키 앞에선 진짜 뭔말도 못하겠음.

(아 카톡내용 찍어올릴걸 ...ㅡㅡ 빡쳐서 차단하고 삭제해버렸네.)

 

항상 이런패턴임.

내가 뭔가 서운함을 느껴서 조곤조곤 얘길하면 귓등으로 쳐듣지는 않고

그냥 미안하다 하거나 카톡 읽씹+전화도 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뭐 내가 말만하면 저짓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내가 2년동안참아온게 폭발함 빅뱅!!!!!!!!

 

 

헤어지잔 말에 빡쳐서 몇마디 하다가 그만두고 알겠다고 하고 차단할게 하고 차단함ㅋㅋ

 

아...돌이켜보니 난 이생키를 만나는 2년동안 이놈의 감정노예였음.

기분나쁜거 받아줘야되지 기분풀어줘야되지 그러려면 자존심 다접고

설설 기어야되지, 혹시라도 어느날 갑자기 기분안좋을까봐 눈치봐야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다가 애가 스킨십도 잘받아주고 해주고 아주그냥 데리고 놀기 좋았겠네 ^^

 

시1발놈아 너가 날 진짜 사랑했다면 내가 한거의 반만큼이라도 해야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싸움이 안끝난다고? 그럼 니가 날 달래야 끝나지 적반하장으로 같이 화내놓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화도 안냈는데 서운한거 얘기한것밖에 안되는데

싸웠네 어쨌네 ㅈ1랄하는 꼬라지가 가관.

 

 

하....한풀이 다했다!

8.15광복을 맞이한 우리 선조들의 심정이 이거였을까.

난 솔직히 이놈이 헤어지자고 할때마다 진짜 며칠에 걸쳐서 붙잡고 울고 그랬음.

근데

이놈은 내가 헤어지자고 하면 알겟다 가라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붙잡는거? 전혀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ㅅ1발 또 빡치잖아 엿머겅 두번머겅.

 

이거 톡되서 너님 꼭 봤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