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만나던 여자친구와 400일 조금 넘게 만나다가 헤어졌습니다. 이유는 제가 생각하던 가치관이나 봐오던 사람의 내적인 부분이 너무 저의 생각과 안맞고, 제가 감당하기 힘들고 그 친구도 저랑 계속 만나면 힘들어만 질까봐 이별을 고했습니다. 그리고 한 반년 정도 동안 이사람 저사람 많이 만나봤지만 맘이 가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한 번은 정말 괜찮은 사람이 있었는데, 제가 좋아하면 이것저것 다 해주고 싶고 혼자 설레발 치고 잘해주고 티도 팍팍 내다가... 또 이게 진전이 없으면 혼자 사그라들거나 혼자 지치거나 혼자 짜증나서 또 그냥 하다 말고... 이런 스타일 입니다. 그 만큼 정말 맘에 드는 사람이 없다는 얘기와도 일맥상통 이기도 합니다... 여튼 정말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면 아무리 오거나 굴러들어와도 쉽게 안만납니다. 아니 아예 안만납니다. 그런 적은 단 한 번도 없었구요.
그래서 여튼... 서론이 길었는데 본론은 여기부텁니다
동아리 사람들과 같이 학기가 끝나고 졸업하는 사람, 휴학 하는 사람, 군에 가는 동생 등등... 이 사람 저 사람들과 같이 술을 마시며 마지막으로 인사를 하고 흥겹게 놀고 있는데, 동갑 친구가 딱 한 명 있습니다(이하 철수(가명)). 철수와 술을 마시며 이런 저런 넋두리를 풀며, 여느때와 같이 외롭다를 연발하며 술을 마시고 있는데 예전부터 이 친구가 소개를 해준다고 했었습니다. 이 친구로 말하자면 간호과의 여자 10명중 한 명 정도 있다는 남학생입니다. 과에선 삼촌으로 불린다고 하더군요... 자기 코가 석자라고 맨날 설레발만 치는데 오늘 얘길 하다가 한 여자 동기 얘기가 나왔습니다(이하 영희(가명...)). 근데 주위 동아리 동생들도 다 알고 있고, 친구라는 아이도 있고 하여 갑자기 애들이 그러는겁니다. 아 달수(글쓴이... 가명입니다)오빠한테 영희 소개해주면 큰일난다고... 저 오빠한테 뭐 해주기 아깝다는 식으로 얘기하는겁니다. 아니 얼마나 괜찮길래...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성격도 좋다고 하고 애도 괜찮다고 하고... 여러 모로 괜찮아 보였습니다. 영희라는 아이는 이미 간호과에서도, 그리고 그 주위 다른 과 친구들에게서도 인기가 많은 여자아이였습니다. 와우... 저는 제발 소개를 해달라고 간곡히 빌었고 결국 진지하게 소개를 한 번 받는걸로 조약을 맺었습니다.
철수가 영희 친구 순자(영희의 절친)에게 제 사진을 보여주며 물어봤더랩니다.
철수: 순자야 내 친구가 영희 맘에 든다고 한 달수라는 앤데 어떠냐?
순자: 오빠 내가 영희가 할 얘기 내가 해줄까?
철수: ㅇㅇㅇ...
순자: (사진을 보더니) 흠...
철수: ㅇㅇㅇㅇㅇㅇ?
순자: 아녜요 오빠 괜찮아요 ㅎㅎ
헐... ㅋ
참고로 저 괜찮아요는 맘에 안든다는 의미의 괜찮아요 입니다. 하하핳
예 여튼 그렇게 얘길 들었습니다 철수한테...
그리고 나중에 들은건데
철수가 중간에 얘기해준건데 영희라는 친구가
철수: 영희야 셤 끝나고 가기전에 밥이나 한 끼 하자
영희: ㅇㅇ 알써 오빠 순자랑 같이 밥먹자.
철수: ㅇㅇㅇ 아 참... 친구 한 명 같이 먹자 친한 친구 하나 있는데
영희: ㅇㅇ? 누구누구
뭐 이런 시나리오가 되서 또 제 사진을 보여줬더랍니다.
자세한 시나리오는 모르겠는데
안 좋다의 괜찮다가 아닌
좋은 의미의 '괜찮다'는 얘길 했더랍니다. 락끼!!!!!!!!
여튼 그 날 저녁... 셤의 후유증과 함께 장판을 7단까지 틀고 침대 위에서 잠을 청하던 저는 불같은 전화 벨소리를 듣고 놀래며 깨게 됩니다.
철수가 연락을 해 '형한테 절해라'라는 말과 함께 기말고사가 끝나는 날 저녁, 다 같이 밥이나 한 끼 먹자며 연락을 했습니다. 기회였습니다... 엄청난...
철수: ~로 와(술집 이름) 달수
나: 엥? 거기 술집 아냐? 밥먹는담서 어떻게 된거야
철수: 형한테 잘해 긍게 ㅇㅇ
나: 헐 ㅋ o.m.g
속옷까지 알마니 빤쓰로 갈아입고 양말도 제가 아끼는 귀여운 라코 양말에 나름 신경쓰고(최대한 신경 안쓴것처럼... ㅋㅋㅋㅋㅋ) 샤워까지 하려다가 그건 좀 아닌 것 같아서 앞머리 고대기 살짝 하고 갔습니다(악)... ㅋㅋㅋㅋㅋㅋ 저도 참... 남자란 동물은 참 ㅇㅇ
그리하여... 드디어 만나게 되었습니다. 상상속의 그녀를... 하
정말 기대도 안했습니다. 저 같은 오징어가 그런 여신을 영접 할 줄 ㅋ
하지만 생각 외로 술자리 분위기가 정말 좋았고 전 쉽게 번호를 득템하였습니다. 띾끼~~~~~~~!!!
그 날 술을 하도 낮부터 많이 먹었던 터라 기억이 드문드문 잘 나진 않지만 제 기억으로 처음에 분명 9시까지 가야된다고 하던 영희가 자꾸 시간이 늘더니 나중엔 끝까지 같이 놀았습니다. 그 만큼 분위기도 좋고 재밌었습니다(다행히도 핳),.
그리고 술을 늦게까지 마시고 늦게까지 놀다가 다 같이 순자를 데려다 주고 영희까지 데려다 주며 그 날 술자리는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에 연락을 해 연락을 계속 이어갔습니다.
이런 저런 얘길 나누고 드립도 한 두번 치고 낄낄대며 카톡을 했습니다.
이번주에 만나자는 약속도 했고 시간도 정하고 어디서 볼 지도 생각했고...
아 참, 날짜는 정하려 하는데 친구랑 약속이 있어서 그 날이 정확히 기억이 안나 얘기 듣고 연락 준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기다리고 있었고...
그리고 그 하루가 가고 있고, 약 6시 경 부터 연락이 없습니다 ㅋㅋㅋㅋ
날도 추우니 집 언능 들어가라는 형식의 카톡이었고, 그걸 마지막으로 카톡이 없길래
약 2시간 정도 뒤에 우리 언제 볼 수 있냐고 보냈는데 1이 안사라지고 연락도 없습니다...
얘긴 다 끝났습니다.
현재 무작정 기다리고 있고,
전 참고로 연애 같은거? 잘 못하는 아이입니다. 밀당도 잘 모르고 뭐 그게 어떻게 해먹는건지도 모르고 어떻게 해야 잘 보일 수 있을지, 아 여튼... 잘 몰라서 이렇게 썼읍니다. 여기서 어떻게 해야 될 지, 어떻게 관심을 끌고 여자가 어떤 남자를 좋아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아 그나마 제가 자신있는건 만나면 말을 조리있고 재밌게 잘 해서 즐겁게 해줄 수 있고(이거 하나 자신있고), 그렇다고 까불까불 나대고 그런건 아니고요...
그리고 그 영희라는 친구도 참 패션에 관심이 많다는데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키가 73인데 그 친구가 68이라고 했던가... 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뭐... 노답
영희의 사랑을 얻는 법
안녕하세요 인천 사는 대학생 입니다.
두서 없이 얘기하겠습니다.
최근에 만나던 여자친구와 400일 조금 넘게 만나다가 헤어졌습니다. 이유는 제가 생각하던 가치관이나 봐오던 사람의 내적인 부분이 너무 저의 생각과 안맞고, 제가 감당하기 힘들고 그 친구도 저랑 계속 만나면 힘들어만 질까봐 이별을 고했습니다. 그리고 한 반년 정도 동안 이사람 저사람 많이 만나봤지만 맘이 가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한 번은 정말 괜찮은 사람이 있었는데, 제가 좋아하면 이것저것 다 해주고 싶고 혼자 설레발 치고 잘해주고 티도 팍팍 내다가... 또 이게 진전이 없으면 혼자 사그라들거나 혼자 지치거나 혼자 짜증나서 또 그냥 하다 말고... 이런 스타일 입니다. 그 만큼 정말 맘에 드는 사람이 없다는 얘기와도 일맥상통 이기도 합니다... 여튼 정말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면 아무리 오거나 굴러들어와도 쉽게 안만납니다. 아니 아예 안만납니다. 그런 적은 단 한 번도 없었구요.
그래서 여튼... 서론이 길었는데 본론은 여기부텁니다
동아리 사람들과 같이 학기가 끝나고 졸업하는 사람, 휴학 하는 사람, 군에 가는 동생 등등... 이 사람 저 사람들과 같이 술을 마시며 마지막으로 인사를 하고 흥겹게 놀고 있는데, 동갑 친구가 딱 한 명 있습니다(이하 철수(가명)). 철수와 술을 마시며 이런 저런 넋두리를 풀며, 여느때와 같이 외롭다를 연발하며 술을 마시고 있는데 예전부터 이 친구가 소개를 해준다고 했었습니다. 이 친구로 말하자면 간호과의 여자 10명중 한 명 정도 있다는 남학생입니다. 과에선 삼촌으로 불린다고 하더군요... 자기 코가 석자라고 맨날 설레발만 치는데 오늘 얘길 하다가 한 여자 동기 얘기가 나왔습니다(이하 영희(가명...)). 근데 주위 동아리 동생들도 다 알고 있고, 친구라는 아이도 있고 하여 갑자기 애들이 그러는겁니다. 아 달수(글쓴이... 가명입니다)오빠한테 영희 소개해주면 큰일난다고... 저 오빠한테 뭐 해주기 아깝다는 식으로 얘기하는겁니다. 아니 얼마나 괜찮길래...
사진을 보고 깜짝 놀랬습니다. 성격도 좋다고 하고 애도 괜찮다고 하고... 여러 모로 괜찮아 보였습니다. 영희라는 아이는 이미 간호과에서도, 그리고 그 주위 다른 과 친구들에게서도 인기가 많은 여자아이였습니다. 와우... 저는 제발 소개를 해달라고 간곡히 빌었고 결국 진지하게 소개를 한 번 받는걸로 조약을 맺었습니다.
철수가 영희 친구 순자(영희의 절친)에게 제 사진을 보여주며 물어봤더랩니다.
철수: 순자야 내 친구가 영희 맘에 든다고 한 달수라는 앤데 어떠냐?
순자: 오빠 내가 영희가 할 얘기 내가 해줄까?
철수: ㅇㅇㅇ...
순자: (사진을 보더니) 흠...
철수: ㅇㅇㅇㅇㅇㅇ?
순자: 아녜요 오빠 괜찮아요 ㅎㅎ
헐... ㅋ
참고로 저 괜찮아요는 맘에 안든다는 의미의 괜찮아요 입니다. 하하핳
예 여튼 그렇게 얘길 들었습니다 철수한테...
그리고 나중에 들은건데
철수가 중간에 얘기해준건데 영희라는 친구가
철수: 영희야 셤 끝나고 가기전에 밥이나 한 끼 하자
영희: ㅇㅇ 알써 오빠 순자랑 같이 밥먹자.
철수: ㅇㅇㅇ 아 참... 친구 한 명 같이 먹자 친한 친구 하나 있는데
영희: ㅇㅇ? 누구누구
뭐 이런 시나리오가 되서 또 제 사진을 보여줬더랍니다.
자세한 시나리오는 모르겠는데
안 좋다의 괜찮다가 아닌
좋은 의미의 '괜찮다'는 얘길 했더랍니다. 락끼!!!!!!!!
여튼 그 날 저녁... 셤의 후유증과 함께 장판을 7단까지 틀고 침대 위에서 잠을 청하던 저는 불같은 전화 벨소리를 듣고 놀래며 깨게 됩니다.
철수가 연락을 해 '형한테 절해라'라는 말과 함께 기말고사가 끝나는 날 저녁, 다 같이 밥이나 한 끼 먹자며 연락을 했습니다. 기회였습니다... 엄청난...
철수: ~로 와(술집 이름) 달수
나: 엥? 거기 술집 아냐? 밥먹는담서 어떻게 된거야
철수: 형한테 잘해 긍게 ㅇㅇ
나: 헐 ㅋ o.m.g
속옷까지 알마니 빤쓰로 갈아입고 양말도 제가 아끼는 귀여운 라코 양말에 나름 신경쓰고(최대한 신경 안쓴것처럼... ㅋㅋㅋㅋㅋ) 샤워까지 하려다가 그건 좀 아닌 것 같아서 앞머리 고대기 살짝 하고 갔습니다(악)... ㅋㅋㅋㅋㅋㅋ 저도 참... 남자란 동물은 참 ㅇㅇ
그리하여... 드디어 만나게 되었습니다. 상상속의 그녀를... 하
정말 기대도 안했습니다. 저 같은 오징어가 그런 여신을 영접 할 줄 ㅋ
하지만 생각 외로 술자리 분위기가 정말 좋았고 전 쉽게 번호를 득템하였습니다. 띾끼~~~~~~~!!!
그 날 술을 하도 낮부터 많이 먹었던 터라 기억이 드문드문 잘 나진 않지만 제 기억으로 처음에 분명 9시까지 가야된다고 하던 영희가 자꾸 시간이 늘더니 나중엔 끝까지 같이 놀았습니다. 그 만큼 분위기도 좋고 재밌었습니다(다행히도 핳),.
그리고 술을 늦게까지 마시고 늦게까지 놀다가 다 같이 순자를 데려다 주고 영희까지 데려다 주며 그 날 술자리는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에 연락을 해 연락을 계속 이어갔습니다.
이런 저런 얘길 나누고 드립도 한 두번 치고 낄낄대며 카톡을 했습니다.
이번주에 만나자는 약속도 했고 시간도 정하고 어디서 볼 지도 생각했고...
아 참, 날짜는 정하려 하는데 친구랑 약속이 있어서 그 날이 정확히 기억이 안나 얘기 듣고 연락 준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기다리고 있었고...
그리고 그 하루가 가고 있고, 약 6시 경 부터 연락이 없습니다 ㅋㅋㅋㅋ
날도 추우니 집 언능 들어가라는 형식의 카톡이었고, 그걸 마지막으로 카톡이 없길래
약 2시간 정도 뒤에 우리 언제 볼 수 있냐고 보냈는데 1이 안사라지고 연락도 없습니다...
얘긴 다 끝났습니다.
현재 무작정 기다리고 있고,
전 참고로 연애 같은거? 잘 못하는 아이입니다. 밀당도 잘 모르고 뭐 그게 어떻게 해먹는건지도 모르고 어떻게 해야 잘 보일 수 있을지, 아 여튼... 잘 몰라서 이렇게 썼읍니다. 여기서 어떻게 해야 될 지, 어떻게 관심을 끌고 여자가 어떤 남자를 좋아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아 그나마 제가 자신있는건 만나면 말을 조리있고 재밌게 잘 해서 즐겁게 해줄 수 있고(이거 하나 자신있고), 그렇다고 까불까불 나대고 그런건 아니고요...
그리고 그 영희라는 친구도 참 패션에 관심이 많다는데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키가 73인데 그 친구가 68이라고 했던가... 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뭐... 노답
그냥 여러가지 조언도 듣고 싶고
전 항상 퉁되서 진짜 아 이거 릴렉스도 필요하고 조언도 필요하고 답답하기도 하고 그래서
난생 첨 태어나서 첨으로 판에 적어봅니다.
눈팅만 하다가 글 이렇게 썼는데... 많은 댓글 부탁드려요
연애 고수님들 부탁드립니다... 끙끙 ㅋㅋ
재미 없고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