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극 허생전

마당극본두부2013.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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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콜로 진행되었던 허생전을 보고 왔다.

일단 엄청나게 대접을 받은 느낌이 들었었다!

다과를 융숭하게 대접받고 시작했던 허생전.

나는 남산국악당에는 처음 가본거였는데, 상당히 운치있는 곳이였다.

이런 곳이 서울에 있다니....

서울 촌년은 그렇게 또 하나씩 배우게 된다.













 



허생과 허생의 아내의 방백으로 시작되었던 작품.

일단 허생의 아내'주은'씨의 연기도 연기지만 노래솜씨에 탄복.

너무 맛깔난다! 이 사람이 나오는거라면 앞으로 예의주시해서 또 찾아보고 싶었다!


허생과 함께 율도국을 만드는 무리들의 연기에 탄복.

꽃필년이라는 캐릭터와 처음에 꽹과리를 치면서 나왔던 남자, 꽃필년이랑 여장을 하던 배우 셋또한 인상적이였다.


대중에게 하는 첫 공연이라 그런가..... 

긴장해서 대사를 틀리는 사람들이 여럿 있었지만

마당극에서 보여준 라이브 연주와 춤사위 대사 모두 즐거웠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마무리가 많이 아쉬웠다.처음에 너무 크게 시작해서 그런가...끝부분이 흐지부지 되는 느낌.허생전에서 단연 중요한게 허생인데, 모두가 아는 이야기라는것에 꽤나 의존해서 스토리 텔링에 있어서는 좀 문제가 있지 않았나,허생전을-- 모르는 사람들이 있을까 싶기는 하다만-- 모르는 사람이 본다면 이해가 안될 수도 있겠다 싶었다.그리고 생각보다 강한 임팩트는 없는 허생 캐릭터.

이런건 좀 많이 아쉬웠다....아쉬워 아쉬워!
좀 너무 짧은 느낌이 있기는 했지만마당극이라는 장르를 처음으로 접한것에 만족하기로 했다.




근사한 다과와 운치있는 곳에서 엄마와 보는 공연.그걸로도 이미 꽤나 멋졌던 허생전.


me like. :)


서울 남산국악당Seoul Namsan Traditional TheaterSeoul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