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는 앉아서 폰게임 레벨업 했다고,자랑하고, 정작 지 일은 저한테 떠 넘겨..--;;안그래도 바빠
뒤지겠는데 뒷치닥 꺼리까지 하느라;;죽을 지경입니다..과장 임모씨(42세) 확~정보를 공개해
버릴까 보다..;;;라고 쓰고 그럴깡도 없는 놈이라고 읽습니다..ㅋ;;(젠장한숨)
확 관둬버리고, 이직을 해버릴까요?? 하고 말하기엔;; 배운게 도둑질이라..;;; 날 또 어디서
받아줘..ㅠㅠ(또르르) 오늘도 그렇게 전 노예의 일상을 시작합니다....;;
사담일랑 여기서 접고 바로 이야기를 이어 보겠습니다..
그렇게 그녀를 계속 만나면서...많은 일들이 생겼습니다..가장 큰 일은 제눈에도 뭔가가 자주
보이기 시작했다는 것이죠..;; 그전에도 그런 일들은 종종 일어나곤 했지만.. 자주..라는 단어가
붙어 버리니까..삶이 참 고달퍼 지더군요.;;당시 원룸에서 살았는데 골목길을 따라 10분정도 걸어
들어가면 동네끝에 있는 곳이 제가 거주 하던 곳이었습니다.
평소에도 뭔놈에 전기세를 그렇게 아낄려는지 가로등도 켜놓지 않는지라 음침했던 곳이..
더 공포스런 곳으로 바뀌었습니다..누가 따라오는 발자국 소리같은게 자주 들렸고..뒤 돌아보면
어둠 뿐 이었습니다..이어폰을 꼽고 들어가면 누가 휘파람을 불거나 노래를 흥얼거리기도 했기
때문에 퇴근 후 그 골목을 지날땐 항상 도망치듯 빠르게 걷거나 뛰었습니다;;;
하루는 집에 들어갔는데..왠 검은 구두가 놓여져 있더군요..;;
뭐지..누가 올리도 없고, 문도 잠궈놨는데...;;; 조심스럽게 방으로 들어가 불을 키려고
벽을 더듬으며 스위치를 찾는데.. 방에 있는 비키니옷장..옆으로 어떠한 형태가 보였습니다.
흠찟놀라 멍하니 있자...벽에 딱 붙어서는 비키니 옷장 지퍼는 열고서 그 안으로 쏙 들어가..
문을 닫아 버리더군요..;;지퍼 올렸다 내렸다 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불을 켜고, 조심스럽게 다가가 지퍼를 확 하고, 열었을땐 가지런히 걸어놓은 옷들뿐...;;
그 어떤 존재도 없었습니다..(이거 사람 미쳐버립니다;;)
자고 있다가 머리쪽에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깻고, 정확하게는 안 보이는데..
누가 머리카락을 길게 늘어뜨리고,제 머리를 잡아 당기며 마치 숫자를 세듯 어루만지고 있고..
그것보다 겁이났던건 목소리가 들린다는 것이었습니다...[하나..둘...셋...넷...]
그건 느껴봐야 만 아는 공포입니다!!
그녀가 저의 집에 처음으로 놀러오던 날...그날은 거하게 한잔하고, 집으로 들어와~ 해장국 만들어
준다고, 김치 콩나물 국을 끊이고 있는데..그녀가 비키니 옷장쪽을 뚫어지게 바라봅니다...
[너 알았지??여기 누구 있는거??가스렌지 끄고 나가있어봐..] 담담하게 말하는 그녀에게...
[에이 뭐가있어..아무것도 없어..왜 또 겁주고 그래..]하고 웃어 넘겼지만 냉랭한 그녀는 그냥
계속 나가 있으라고 했습니다..
안 나겠노라..아무일 없다는 변명만 늘어놨지만..잔뜩 화가난 표정의 그녀를 본 순간....혼자
두고 나가고싶지 않다고 했습니다..그러자 말 듣지 않으면 내가 이대로 나가 버리겠다는 말에..;
한숨을 푹 쉬고,가방에서 담배와 휴대폰을 챙겨 잠시 밖으로 나갔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그녀로 부터 문자가 왔습니다..<됐으니까 들어와..>...
터벅터벅 올라가 현관문을 열자....힘겨운 눈빛으로 머리가 헝크어진 그녀가 담담한듯 가스렌지
앞에서 콩나물국을 끊이고 있고, 한손은 자꾸 목에 가져다 대길래..가까이 다가가 봤더니...
목쪽에 선명하듯 손가락 마디 자국이 나있었습니다..;;그걸 본 순간...무섭기도 하고,답답한 마음에
뒤에서 꼬옥 끌어앉고..[우리 그냥 같이 살래?]하고 말해버렸고, 그녀는 흔들리는 눈빛을 뒤로한채 국자를 내려놓고,[싫어]하는 짧은 답변만 했습니다..
얼마간 전화를 받지 않는 그녀가 걱정 됐습니다.같이 살자고 했던 말이 무척이나 신경이 쓰였지요
사실 그렇게 만나면서도 그녀가 사는 곳이 어딘지도 몰랐기에 속수무책 이었습니다..
이상한 꿈을 꾸기 시작했고, 입맛도 없어,당시 한달사이에 10키로가
넘는 체중이 감량 됐습니다.. 꿈의 내용은 대체로 왠 남성이 나와 뒷짐을 쥐고는..
집안을 이리저리 돌아 다니다가..무서운 눈빛으로 째려보며...나가라는 소릴 질렀고, 그후엔
집에 불이나거나 어두워지는 식으로 변하고 꿈에서 깻습니다.
궁금한 생각에 제 얘기에 자주 나오는 무당 할머니에게 전화를 걸어...상황을 얘기했더니...
그건 봐야 아는거라고..신내림이 아무나 받는게 아니라고, 될수있으면 같이 데리고 내려와
보라고 하셨습니다.잡귀일 가능성도 있다는 얘기였습니다;;그리고 그녀에게 먼저 전화가
왔습니다...[잘지내..??와줄 수 있어??]하는 말에 그녀의 집 주소를 받아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작은 주택 지하에 위치한 그녀의 집 문앞에서 문을 두들렸고, 엄청 초췌한 얼굴에 그녀가....
문을 열고,씨익..웃으면서 쓰러지듯 저에게 안겼습니다~!!집안은 엉망이고, 이곳저것 부적따위가
붙여져있고, 밥도 안해먹는지 수면제 같은 약통과 술병 같은것 들만 어지럽게 놓여 있었습니다..
그녀를 설득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는 분이있다..신내림을 안받을 수도 있다고 하더라..한번만 날 위해 가줘라...그녀의 대답은..
no였습니다..절때로 가지않겠다..그런 말 할려면..그냥 가라...등등의 말들...;;
몇일은 찾아가...설득에 설득을 되풀이하고, 한날은 술을 잔뜩 사가지고 가서 꽐라가 될때까지
마시고는 눈물에 열변을 토해냈습니다..
가자..제발..부탁이다..신내림이 아닐수도 있고,혹시 기여도 내가 옆에 있겠다 반드시..;;
눈물에 하소연이 그녀의 맘을 움직였는지..결국 동행을 수락했고, 마음을 준비를 한뒤
주말에 버스표를 끊고 강원도로 향했습니다..
무당할머니가 집앞에 나와계셨고,집앞에 가자마자 두통을 호소하며 구토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무당할머니가 천천히 걸어봐 통하는 그녀의 얼굴을 양손으로 잡고 눈을 멍하니 응시했습니다.
한 2~3분은 정말 아무말 없이 무섭게 노려보셨습니다....신제자가 뒤에 계셨는데 부적종이와
붓과,약품을 가져오라고 하셨고, 제자분이 서둘러 가져오셨습니다.. 그자리에서 부적을 써서...
기도 같은 걸 드리고..부적을 돌돌말아 입을 벌리게 한뒤 넣으려 하자..강렬히 저항했습니다..
[놔~~놔~이 씨xx아~건들지마...뒤지기 싫으면...경고했다...경고했어..]무서운 함성이었습니다;;
무당 할머니는 전혀 흔들림없이 강제로 입을벌려 부적을 꾸겨 넣었습니다.
[어디서 잡귀같은게 지랄이야..까불지마..너같은건 상대도 안돼..알아..왜 신기가 좀 강하니까 붙어서 등쳐먹고 살라고 이 망할것아..나불대지 말고,곱게 떨어져..]
마치 의식같은 것을 하기라도 하듯 손을 이마에 대고는 멍하니 뭐라고 외치셨고,엎고 집으로
들어오라고 하여 그녀를 엎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멍해있는 그녀에게 무당할머님은 눌림굿을 해야할 것 같다고 제안했습니다..잡귀는 아까 그
부적으로 떨어뜨려 놨는데 그게 끝이 아니라고,몸에 있는 귀중에 두개의 귀가,상상 이상의...
지배력을 갖고있고,감히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눌림굿을 해서 힘을 좀 약하게
한다음 떨어뜨려 보자고 하더군요...
고민스러운 눈빛에 그녀는 저와 무당할머님을 번갈아 가며 보더니 응했습니다~!!
모든 굿에는 비용이 들어갑니다..신께 올리는 제사상부터 온갖 기구들이 필요했고,그녀는
넉넉하지 못하여..그 비용을 감당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다는 아니더라도 자기가 어느정도는
도와 주겠는데 다 돕지는 않는 것이 법칙같은 거랍니다;;
급한데로 모아두었던 적금을 해지하고,돈을 마련했습니다..
그렇게 그녀를 그곳에 놓아두고,전 서울로 올라와 그 다음주에 다시 돈을 가지고 강원도로
향했습니다.. 굿 준비가 한창이고,마당한 초췌한 모습에 그녀와 무당할머니 그리고 도움을
주시는 분이 와 계셨고, 굿이 시작됐습니다..
제자리에서 껑충껑충 뛰는 무당할머니 발 아래서 고통을 호소하는 그녀를 멍하니 보고있노라니
마음 한켠이 아려왔습니다!!깊은 한숨을 몰아쉬고,무당 할머니와 어떤 대화를 주고 받았습니다..
건방지게 붙어있지 말고 좋게 말할때 사라지라고...하는 제3의 대상과의 대화인듯 했습니다.
그녀의 숨소리가 거칠어져 갔고, 이내 이상한 말들을 내 뱉었습니다..
[죽여버려..가만놔둬...이 족보없는 것들아...내가 누군지 알고 까불어..죽고싶으냐??]
매우 단호한 말들에 이어 그녀가 가슴을 부여잡고 대성통곡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프다고..너무 아파서..숨도 못쉬겠다고 땅에 뒹구는 모습을 보고있자니 눈물이 났습니다..
무당할머니는 다른데 가서 있다가 연락하면 오라고 절 쫒아 보냈고, 전 그곳을 벗어나
한참 떨어진 곳에서 멍하니 의식이 끝나길 기다렸습니다.
1시간 넘게 지나자 전화가 왔습니다..다 끝났으니 오라는 말에 서둘러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마루에 걸터앉아..아직도 울고있는 그녀를 보고 있노라니..차마 다가갈 용기가 안났습니다.
무당할머니가 다가왔고, 독한 귀랍니다..;;신기가 있어서 엄청 독한 귀신이 지배 명목으로
들어왔답니다.할머님이 모시는 신이 쉽사리 쫒아내지 못할정도라고 혀를 내두르시 더군요..
일단 잡귀들은 떨어뜨려 놨으니 한 동안은 괜찮을 껀데..또 언제 욱하고 튀어 나올지 장담은
못한다고..일단 데려가서 있다가 상태가 심해지면 다시 오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잡귀들이 많이 붙는 몸이니까 늘 유의하라며 부적을 하나 건내 주셨습니다.
(신기가 있다고 귀가 붙지 않는건 아니랍니다..오히려 그런몸에 자주 접신을 시도한다고;;)
사실 그곳에 남아 같이 있자고 했는데 단연코 거기있진 않겠다고 하더군요...
가녀린 그녀의 손을 잡고,서울로 올라와....같이 동거하자고 제안을 했습니다~!!
안된다고 난리 부르스를 치던 그녀를 강하게 밀어붙여 결국 그녀의 집을 빼고 동거가 시작됐습니다.한달간은 정말 아무 일 없이 너무 행복한 시간이 흘렀습니다..별 증상도 없고,밥도 잘 먹어서
빠졌던 살도 좀 붙고,뭐니뭐니 해도,같이 지내다 보니 서로를 보는게 행복했지요..
희안한게 관계가 시작되면,늘 이상한 령따위가 방해를 했습니다..물어보니 색귀라고..그녀의
몸이 자신꺼라 생각해 타인이 건들거나 하면 방해를 하거나 접신이 된답니다..(이런 망할;;;)
그리고 또 사건이 하나 터졌습니다..당시 이틀정도 출장이 있어서 대구에 갔다가
오던 날이었습니다..전화를 했는데도 받지 않길래 걱정을 하며,집에 돌아와 문을 열고.....
있냐고 물었는데 조용합니다..신발을 벗고 방에 들어갔는데 바닥에 피가 흥건했습니다..
화들짝 놀라 둘러보니 피가 화장실로 이어져 있었고, 화장실 문을 열어보니....
작은 과도로 왼손을 자해하듯 찔렀는지..피가 흐리고 있었습니다..눈빛은 정상적이지 않고,
입으로는 연실...욕설을 하고있고,놀라서 다가가자 과도를 휘두르기 시작했고, 잘못하면...
배일뻔 했지만,다행히 뒤로 물러서 배이지 않았습니다..그 후엔 특이한 행동은
없었는데.. 마치 접신된 것 같이, 이상한 소리를 연달아 내 뱉었습니다.
[죽여버려.....안돼!!......미친x 드러운년......안할꺼야...하지마.....그런다고 해결될 줄 알아..]
마치 몸속에 들어온 누군가와 싸우기라도 하듯...한참을 소리를 지르더니 이내 풀썩 주저앉아
버리고는 엉엉~ 울기 시작했습니다!! 솔직히 무서웠습니다..또 언제 저렇게 폭주(?)할지
몰랐거든요...하지만 전 더 강해져야 했습니다...다가가서 과도를 한쪽으로 스윽 밀어놓고,
꼬옥 안아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밤...
안정제를 먹이고, 잠이 들어서 이불을 덮어주고,곤히 자는 모습을 보고...저도 잠이 들었습니다.
한참을 곤히 자다가 목이 매우 아프고, 숨쉬기가 곤란해져 눈을 떳을때 제위에 올라타..목을
강하게 조르고 있는 건 다름아닌 광기어린 눈의 그녀였습니다..
불강항력의 완력 이었습니다..감히 뿌리 칠 수 없을 만큼의 힘으로 목을 조르는데..정신이 아득해
진다는 표현을 그때서야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눈이 차츰 감기고..나가는 공기는 있는데...
들어오는 공기가 없다는 건 그야말로 공포 그 자체였습니다..
팔을 이리저리 잡고 흔들다가 안되겠다 싶어..혼신의 힘을다해 발을 들어올려 그녀가 꼬꾸라진
틈을 타서 기어나오듯 나오는데 발을 턱하니 잡고...놓아주지 않더군요..
그땐 공포가 우선이었습니다..소가 뒷발질 하듯 그녀의 어깨를 발로 가격했고, 나뒹구는 틈을
타 서둘러 집에서 빠져나와 멍하니 생각에 잠겼습니다..이대로 도망가면 뭐가 달라지는데???
그녀는 매일 이렇게 힘들텐데...쉼호흡을 길게하고 다시 마치 전투에 나가는 병사마냥 주먹을
불끈쥐고 그래 누가 죽나 해보자..하는 마음에 계단을 올라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싱크대 앞쪽에 몸을 한껏쭈그려 앉아...울먹이는 그녀는 보고 있노라니 내가 뭘 한거지..;;
하는 자괴감마저 들었습니다...
[안 무섭니??넌 내가 안 무서워??그냥놔~그게 너나 나나 편할 것 같아..늘 그랬는데 뭐...]
절망에 빠진 그녀의 말을 듣고 있노라니 연민의 정을 넘어 화가나기 시작했습니다.
차라리 내림을 받는 신이 들어왔으면 내림이라도 받지..;;어중간한게 들어와서 사람을 괴롭히는지
원망스러 웠습니다..매일 반복되는 일련의 사건,사고...때문에 주변 신고로 경찰도 종종오고...
그녀의 인내심이 폭발할때쯤...무당 할머니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지인인 퇴마의식을 하는 분이있는데..같이 보자는 식의 대화였고,그녀도 흔쾌히 그 제안에
응했습니다... 아마도 많이 힘들었는가 봅니다!!
2편끝;;;
일단 거기 쥐고있는 돌 좀 내려놓으시고;;; 에헤이..그쪽분..주먹 좀 풀어주세요..;;
어허...욕은 달게 받겠습니다..;;;;(느낌 아니까..과장이 맨날 욕하니까;;)
아침부터 일을 제껴두고, 이야기 쓰고있으니..(오늘 정시 퇴근은 개나 줘야 겠네요;;)
쓰담쓰담 미워하지 말아주세요..;;;
저도 요약해서 쓰고싶은데...그런 능력이 안됩니다..다음편엔 반드시 이야기를 마무리
짓도록 노력 하겠싸오니;;부디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넓은 아량을 부탁드리며 전 일하러
가야 합니다;;;;;;;(굿모닝
)웃는 얼굴에 죽빵 날리는 분은 없으시겠지..히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