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여자친구와의 스킨쉽 진도 문제..

르마리노2013.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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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내용은 전혀 19금이 없지만,그래도 제 상상속에선 19금 딱지가 어울리기에, 19금을 붙였어요.
여자친구는 29. 저는 31. 나이가 꽉찬 성인 남녀구요.만난지는 24일 되었습니다.
우선.. 몇가지 이야기를 먼저 하자면집이 차로 20분거리라.. 굉장히 자주 만나구요.. 24일 중 21일정도 만났나..주로 제가 퇴근하면서, 여자친구네로 가요. 저녁을 같이 먹고, 11시 정도에 헤어지곤 하죠.
케바케라고 하지만, 스킨십 진도는 매우 천천히 나가고 있어요.사귀고 일주일만에 처음으로 손잡았구요, 12월 14일.. 허그데이 핑계로 처음으로 꼬옥 안아줬어요. 그리고 그저께 뽀뽀 처음 해봤네요.
그냥 기분이 별로라고, 왜이러지? 하길래저녁에 만나러가면서 꽃다발을 사서 갔어요.일본 선술집에서 밥겸, 반주를 마시던 중화장실간 사이 차에 뛰어가서 꽃을 숨겨와서 안겨줬어요.조금은 기분이 풀어지라고 그냥 사왔다고...그리고 집으로 가는길에 대리운전 부르고 차에 앉아있는데, 슬쩍 뽀뽀해버렸죠ㅎㅎ
아;; 이게 아니고;;; 암튼;;
개인적으로는 아끼고, 설레는 마음에 조금씩 조금씩 진도를 나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주변에서는 알거 다아는 성인들이 왜그러냐...네가 너무 천천히 나가는거 아니냐?는 식으로 이야기를 해주네요.. (물론 남자들이요;;)그러고 보면 정말 그럴까? 싶기도 하고... 오히려 여자친구가 스킨십 같은걸 기다리는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반대로 오히려 싫어하는 것 같기도 하고..
가만 생각해보면, 여자친구가 먼저 뭔가 스킨십한적은 없는 것 같아요.같이 길을 걸어도, 별말이 없으면 자기 주머니에 손을 넣구, 제가 손! 해야 손잡는 정도? 보통은 추위를 많이 타나부다 하고 어께에 손올리구 걷구요.
그런데 또 어제는 간단히 저녁먹고, 집에 가기전에 차에서 뽀뽀! 했더니"어제 하더니, 맛들렸나부네!" 하면서 해주더라구요
더군다나 너 추위 많이 타니까 따뜻하게 제주도나 갈까? 했더니 또 쾌히 가자고 하구요..그래서 어찌저찌 비행기 티켓팅까지 마쳤습니다. 31일 비행기로 가서 4박5일..
이거 참.. 스킨십 문제가 있으니, 또 숙박이 고민이네요..
마음 한켠에서는 음란마귀가 끼어서무조건 분위기 좋은 곳으로 잡아서 무드(*-_-*)를 잡고 진도나가라고 아우성이고..한편으로는 좀 더 아껴주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혹시 넓고 좋은 숙소를 잡았다가, 소파에서 자게 될지도 모르겠네.. 싶기도 하고..남자랑 단둘이 여행가는건데, 그런 스킨십(*-_-*)도 고려를 한거 아니냐... 고 생각되기도 하고...
이거 참 걱정입니다... 아직 키스도 못해봤는데 덜컥 여행이라니... !!!
여러분들이 볼 때..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좋은 방을 잡고 분위기좀 잡아서, 이야기는 해봐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