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뀌면 30대 중반 들어서는 나이구요.
적은 나이가 아니라 결혼을 생각하고 연애를하는데
여자친구가 의심이 너무 심해요.
서로 집이 거리가 좀 있는편인데(서로 다른지역)
사귀고나서는 거즌 여자친구집에서 생활합니다.
두달중에 저 혼자 있어본적이 일주일도 안될정도?
너무 보고싶어서 하루라도 안보면 안되겠다...
이런게 아니라 눈에 안보이면 어디서 뭘하는지
의심부터하니 하루라도 여친집에 안갈수가 없어요.
어쩌다 회사회식이다, 너무 피곤해서 하루만
집에서 쉴께.하고 말하면 말로는 알았다고 하면서
목소리부터 의심이 묻어나오고 취조를 시작합니다.
잠들기전까지 수시로 전화하고 위치확인하고
카톡으로 위치전송하는건 기본으로 깔고가는거구요.
(이 기능도 여친때문에 첨 알았음. 건물안에있어서
GPS가 안잡혀 위치가 쪼끔이라도 삑사리나면 개난리)
오죽하면 혼자사는집에 필요없는 집전화도 놓으랍니다.
같이 있을때도 휴대폰에 무슨 알림소리라도 울리면
누구냐 이시간에 왜연락오냐 폰줘봐라 난립니다.
업무적인거나 게임초대,
저녁에 대리운전 광고문자 10통씩 오는거까지
일일이 다 확인. 매일 대리광고 그만큼 오는거
뻔히 알면서도 자기눈으로 확인안하면 의심을 못버려요
연애시작한 후론 친구들도 한번 못봤어요.
친구얼굴 한번 볼라다가도 밤새 여친닥달 의심받을
생각하면 생각이 싹 사라집니다.
중요한건 제가 의심받을 행동을 한 적이 없다는거죠
휴대폰은 늘상 풀어놓고 특별히 연락주고받는
이성도없으며 중요한건 거의 "매일"을 같이있는데
이정도까지 의심받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의심받을일이 생길만한 외모도 아님다;;)
진지하게 몇번을 이문제에대해 대화를해봐도
자기는 의심하는게 아니다,앞으론 안그러겠다,
해도 하루를 못가네요.
선배들은 지금 연애하는데 그정도면 결혼해선
숨도 못쉴꺼라고 생각잘해보라고 하구요.
본인이 현실을 인지하고 스스로 왜그러는가
생각을 해봐야할껀데 무조건 자기는 의심하는게
아니라고하니 원,,
이런거빼고는 특별히 문제되는건 없고
단순히 연애만할꺼면 그냥 넘어가고 말수도 있겠지만
결혼까지 보고있는 상황에서 고민안할수가 없네요.
매일같이 의심을 안받을려고 퇴근하자마자 곧바로
여친집에 가다보니
제 생활도 전혀안되고(빨래돌릴 시간도 없음)
왕복 두시간 100km거리를 매일 운전해서 왕복하니
피곤한건 당연하고 차량유지비도 평소보다 배로 깨지고.
어렸을적 집안 환경이나 분위기상 사랑을 많이못받고
커온걸 알기에 그래서 사람이 더 그리운갑다..하고
이해의 폭을 최대한 넓혀가며 맞취볼려고 하는데도
일방적인 의심앞에선 이도저도 답이 안나오네요.
이런경험 겪어보신분들 진지하게 조언구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