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기에 링박은~

미친나2013.12.20
조회28,635

얼마전 한 남자를 만났어요.

이혼 한 싱글남이라며 애인이 없다길래 몇달 만났는데, 만나는 동안 촉이 오기 시작했어요

둘이 데이트 할때 핸드폰 벨소리를 죽여 놓는다던지, 만나기로 했다가 갑자기 알바생이

안나와서 대신 일을 해야하기 때문에 약속을 취소한다던지 하는일이 빈번하게 생겼지요.

북서울쪽에서 성인오락실을 하거든요.

처음엔 나만 사랑한다 나 밖에 모르는 바보가 되었다는둥 하는 소리가 정말인줄 알았지요.

어느날 같이 있다가 전화오는 소리에 화들짝 놀라더니 급한 전화라며 운전하다가 나가서 받는거예요. 그래서 화가나서 반 강제적으로 전화기를 뺏어 확인했더니 문자내역, 카톡내역, 통화내역이 싹다없고 오늘 하루에 두통 한 것만 있는거예요. 이거 바람피는게 확실하다고 생각하고 대판싸우고

집에 와서 생각하니 수상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였던거예요. 분명 집에 있을 늦은 시간에

전화를 안 받는다거나(아침에 일찍자서 못 들었다고 변명)  갑자기 연락이 끊겼다가 며칠후에 엄청 바빳다고 핑계를 대거나 했던거요.

얼마전 잠자리할때 옛날 철모르고 한거라며 거시기에 엄청큰 반지같은 링 끼워져있을때 더럽게 노는 시키인걸 알았어야 했는데, 순진하게도 믿었네요.

어쩐지 얼굴에 항상 다크써클이 끼었다했더니 색골이었던듯.

하루라도 안하고는 못사는 그래서 자기 물건에 그런 엄청난 짓도 했겠지요.

성인오락실도 유흥업이라면 유흥업인데 끝나고 근처 노래방가서 여자 불러놓고 노는것도 내가 알고있었거든요. 노래방 도우미들 연락처가 수두룩했거든요. 내가 미친년이지 진작 쫑낼것을..

이제라도 정신 차릴려구요. 여성동지들 의심가는 남친이나 앤은 핸드폰 검사 수시로 필수로 꼭 하세요. 나랑한 카톡이나 문자 통화내역은 물론이고 다른사람과 한것들도 없는경우. 이 시키 바람을

피던가 내가 바람의 상대였을 수 있었다는 생각 확실합니다.

꼭 수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