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온다 너가온다

201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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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그녀얼굴 떠오르며 여느떄와 같이

 

담배한개피를 꺼내문다

 

눈이 내린다

 

하얀김이 나온다

 

담배연기가 나온다

 

아스라히 사라지는 연기위로 눈이내린다

 

이미 내리기 시작한 눈은 걷잡을 수 없다

 

이미 내가 그녀를 떠올리는 것과 마찬가지로

 

쉴새없이 퍼붑는다

 

내맘가득 눈으로 채워간다

 

그녀로 채운다

 

희미해져가는 연기는 잡아 둘수 없다

 

한모금... 한모금... 사라져간다

 

내마음에 그녀도 사라져간다

 

한번... 두번...

 

그치만 그 곳에 있엇다는 것은 참이다

 

아스라히 퍼져가는 연기처럼 느리게 천천히

 

머물렀다 간다

 

한모금... 한모금...

 

한번... 두번...

 

내일은 머물렀다 가는 담배연기같은 떠올림은 아니길 바라

 

머물러주오 숨과 같이

 

숨을 쉬듯 항상 내안에

 

너가 생각나면서 투덜대는 말

소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