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홧병돋아요.... 답이 없는 것 같음 아침에 잠깐 마주치는 것만으로도 짜증과 화가 치밀어오름 진짜ㅏ 으어어ㅏㅏ아알ㄺ
아... 한시부터 썼는데 글이 길어졌어요 ㅠㅜ
바쁜 분들을 위해 요약하자면
이 글은 몸만 큰 어른의 한탄글이자 조언을 구하는 글임.... 동생이 너무너무너무 싫음 진짜.....
가족과의 갈등에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음.....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고 글재주도 없어서 돌맞을까봐 소심히 쓰기 시작해봄 ㅜㅠ
저는 세남매 중 맏이이자 장녀임 ㅠㅜ 대학생이지만 진짜 부끄럽게도 이런 문제로 마음 쓰고삼....
눈팅만 하다 오늘 뭔가 너무 서럽고 화나서 용기내서 글을 올려봄....
처음부터 그런건 아니지만 언제부터인지 세살 차이나는 둘째동생과 사이가 굉장히 안좋음....
진짜 증오하는 사이임 ( 동생도 나란 존재를 그렇게 느끼는 편인거 같음. )
진짜 어쩔때는 진짜 엄청나게 패버리고싶은 충동을 느낌....( 진짜 주패버리고 싶음)
첫째인 난 대학생이고 좀 사람 대하는 것에 예민하고 예의를 따지는 편.
그리고 엄빠의 사랑을 갈구하는 편임ㅋㅋㅋ큐ㅠ
둘째는 고등학교 고학년.
여시같은 면이 있어서
자기 필요할때는 살랑살랑 굴다가 얻으면 입 싹 닦는 편....
굳이 더 떠오르는 것은 없음.
그래도 가끔은 의리를 보일 때도 있음.
인간적인 면도 있고. 가끔 배울점도 보임.
밥과 간식거리를 참 사랑하는 편임.
셋째 남동생은 참 집안의 보물단지임.
요새 중이병에 걸려 갖은 허세를 부리지만 귀엽게만 보임.
막내답지않게 무지 시크함 ㅋㅋㅋㅋ 엄마와 내가 되려 애교를 피우는 편!
ㅠㅜ 막내야 애교좀 보여죵...
여튼 나와 막내는 엄마를 닮아서인지 무지 잘통함.
가끔 내가 입혀준 옷을 둘째가 별로라고했다고 벗길래 왜그러냐고했더니
둘째누나가 그래도 나랑 세대차가 덜나잖아!
라고 말해서 내 맘에 작은 스크래치를 낸 적도 있지만..... ㅠㅜ
셋째는 보고있으면 웃음이 나는 존재임.
뭐만 해도 마음이 따땃해짐.
하지만.... 둘째와는........ 하....... 둘째는 나와 같은 방을 씀. 막내는 혼자 쓰고.
갈등의 골이 깊어지게 되는 주요 원인은
내 돈으로 산 옷을 지맘대로 입고 뭐 묻혀놓고 옷장에 걸어놓거나 거실에 던져놓거나 ....
동생이 나보다 키는 오센치정도 작은데 나보다 13키로 더 무거움...
근데 자꾸 고무줄로 된 옷이나 딱 맞는 니트,가디건을 입고 늘여놓음.....
진짜 답도 없음.......
진짜 그거 내가 다시 입으면 첨에는 ( 그나마... 봐줄만했던....)예뻤던 옷이 날 막 없어보이게 만듦...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가끔이지만 내 외출복을 집에서 입음.......
내가 좋아하는 니트 입고 티비보고 놀고 자고 다음날 교복입으면서 그거 다시 옷장에 걸어놓음....
그럼 내가 나중에 까먹고 입으려고 하면 그 아이의 체취가 막 배어있는데 그게 너무 싫음...ㅠㅜㅠㅜ 아.... 동생 체취라서 어케 향기로워야되는 건 아니잖슴?
자면서 땀나고 그랬을 텐데 그런 냄새가 남. 땀 냄새 사람냄새 뭐 그런거.....
진짜 처음에는 너무 속상하고 짜증났음. 그래서 막 뭐라고 여러번 나무랐음...
진짜 지랄견처럼 쌩 난리를 쳐보기도 하고!
조곤조곤 "나"대화법으로 나는 너가 그렇게 해서 속상하다~
너가 이렇게 저렇게 해줬으면 좋겠다~~
이렇게 차분히 얘기해보기도 함.....
하.지.만...... 얘기할 때마다
" 언니는 내 물건 안쓰나?!!!!!!!!!!!!
내가 하나하나 언제 뭘 그랬는지 어떻게 기억하는데?!!!!!!!!!!!
언니는 옛날에 안그랬나?!!!!!
언니는 뭐 잘한거 있나?!!!!!!!
니 하던 일이나 잘해라 아 뭐 어쩌라고 씨x 하던일이나 하라고!!!!!!!!! "
그리고 나 들으라는 듯이 조용히 꽁기꽁기 말함
" 씨x 지는 뭐 잘한거있나 왜 개지x인데 존x 짜증 씨x년" 막 이캄...
너무 열받아서 니는 엄마아빠도 눈에 안뵈나?!!!!! 지x하지마락!!!!!!!
이러면서 나도 맞욕을 하긴 했는데.... 너무 화남....흥분하면 말을 잘 못하는 스타일이기에 ( 사실 평소에도 말 잘 못하긴 하지만 ㅋㅋ) 동생한테 이런 대접받는게...
지금 바로 삼십분 전에도 또 한번 들어서 아주 상세히 기억이 남 ^^
엄청! 싸나운 목소리로! 막 소리를 지름....
참고로 집이 경상도인데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그런 경상도 여자의 카랑카랑한 말투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막 소리를 지름.
시간도 상관 안함 .
새벽 한시에도 그렇게 소리를 질러댐....
그럼 난 당황하면서 버벅대기 시작하고.....
언니의 체면이 구겨지기 시작하고....
아니 내가 니 잘못을 따지고 널 창피주려는 건 아니잖아...
난 그냥 좀 고쳤으면 좋겠는데....
그런데 더 속상한 건 항상 엄마가 둘째 편 들어줌....
넌 왜 옷가지고 치사하게 그러니!
너 옷 쌓아뒀다 장사할거니?
옷은 빨면 되지!
늘어난 옷은 늘어난 대로 멋있게 입으면 되지! 늘어난 게 뭐 어때서!
.... 냄새배면 빨면 되지!
괜찮아 둘째야! 언니가 뭐라해도 그냥 입어~ 어차피 쟤는 입지도 않어~
막 이렇게 편을 들어줌.... 나는 안그래도 기분이 안좋았는데 그래도 내 편을 들어주길 바랬던 엄마마저 저렇게 둘째 편을 들어줌..... 그것도 내가 고쳤으면 하는 부분들은 두명 다 하나도 듣지 않고 날 옷가지고 치사하게 구는 인간으로 만들어버림....진짜 속상함.....
진짜 엄마 맘 속에 둘째에 대한 죄책감 같은게 엄마를 그렇게 만드는 것 같음... 옛날에 엄마랑 이 문제에 대해서 말을 해봤는데 어렸을 때 둘째가 진짜 여리여리해서 엄마가 밥을 억지로 먹였었고 그 뒤로 둘째가 이렇게 살이 쪘다고 항상 미안해 하셨었음...( 고도 비만임 배에 어린이 튜브를 꼈음....) 불쌍하다고 막 그러심......
나같으면 엄마가 저렇게 대해주면 난 참 잘해드릴 텐데....
그렇다고 둘째가 엄마한테 항상 잘해주는 건 또 아님...
저번에 아침에 엄마가 깨웠는데 엄마가 지 잘못한거 뭐라고 했다고 엄마한테 숟가락 던지고 엄마 얼굴 때리고 엄마가 열받아서 자기 때리니까 눈 돌아가서 반찬( 지 안좋아하는거. 지 좋아하는 고기는 잘 집어 먹더이다 ) 식탁에서 쓸어서 바닥으로 집어 던지고 ㅋㅋㅋㅋ
집안에 쓰레기통 다 발로 차고 화장품대 위의 화장품 다 쓸어버리고 집안 온 난장판을 하고 .
크아 ㅠㅜ 나 너무 어이없고 얘가 내 동생이란 게 너무 무서워서 쎈척하면서 막 웃었음
" 하.하핳 쟤 미.쳤나.봐 하하.핳ㅎ"....
여튼 저때는 좀 심했었고 평소에는 그냥 엄마한테 대들고
엄마한테 맞으면 더 쎄게 엄마 때리고
막 미친듯이 소리지르고.....
난리나는 건 똑같음....
엄마도 그때는 화나있다가 얘가 사과도 없이 앵기면 또 풀어지심.
다시 잘해주심.....
옆에서 보는 나는 미침....
엄마 그럴땐 버릇을 잘 들여야지 그런거 잘못한거는 짚고 넘어가야지~
이래도 잘난척하는 딸이 되고 ....
엄마는 항상 희생을 하시는 분임.
내게도 희생을 강요함.
니가 큰딸이니까 동생들한테 희생하고 양보해야지...
이게 한 이년 전에는 삼일에 한번 꼴로 들었었는데 난 들을때마다 너무 큰 스트레스..... 난 너무 억울했음. 내가 원해서 맏딸로 태어나고 싶었던 건 아닌데..... 나도 예쁨받는 막내로 태어나고 싶음.....
그래서 난리쳤더니 요새는 안하시지만 그래도 속으로는 그렇게 생각하시는게 훤함....
그리고 사실 아빠와 나, 막내가 둘째를 미워하니까 엄마가 편이라도 들어주자 싶은 것 같음......
항상 자기편만 들어주니 둘째가 안하무인이 되는 건 시간문제라고 나는 생각함.
ㅠㅜㅜ 인간은 모두 다 평등하다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위아래도 없고.
난 무서워서 까불 생각도 못했던 아빠한테 제일 먼저 대들고 난리 쳤던 아이임....
항상 자기 잘못은 생각 못하고 나중에도 물어보면 자기가 서운했던 것 아팠던 것 밖에 기억을 못함..... 부끄러워서 자기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것일 수도 있지만.... 내 눈에는 진짜 모르는 걸로 보였음.
그리고 사실 둘째한테 샘도 남.
난 초등학생부터 공부를 맞으면서 했음....
아직도 기억이 남.
안배웠던 수학단원이었는데 모른다고 회초리로 맞고
억울해서 질질 울면서 안배웠는데 어떻게 알아 엉엉엉 했더니
이렇게 쉬운 건 안배웠어도 알아야지!!!!
사실 뒤돌아보면 그냥 단순한 덧셈 곱셈 이런거여서 초보엄마였던 우리 엄마는
내가 너무 답답했을 거임...
여튼 그런 엄마가 내 뒤에서 지키고 있으니
고1때까지는 440명 중에 그래도 30등 안에는 들었었음.(내 나름대로 그래도 잘했다고 생각했음)
칭찬을 바라고 ( 난 평생 애정결핍 ㅋㅋㅋㅋ) 성적표를 갖고가도
그냥 기뻐해주시던 우리 엄마..... 그땐 그걸로 그냥 만족했었음.
칭찬받기 위해 공부했던 생각이 짧은 애였으니까 ㅠㅜ
둘째는 공부를 참 못했었음. 지금은 그때보다 잘하지만.
여튼 둘째가 수학 50점 맞아오면 엄마가 너무 좋아하면서 폭풍 칭찬해주던 우리 엄마..... ..
그 뒤로 난 탈선했음 ㅋㅋㅋㅋㅋ
사실 핑계고 걍 공부하기 싫어서 쿨하게 공부 놨음......
여튼 서운했던 마음은 아직까지도 기억함....
지금도 영어3등급 맞을 뻔! 했다고 둘째 폭풍칭찬 해주시는 모습 보면 괜히 서운함....
물론 못했다는 게 아니라 대우 차이(?)에 그냥 서운함.....
물론 엄마도 사람이니까 한쪽으로 치우칠 수도 있고
한 명을 특히 예뻐할 수 도 있음....
내가 항상 서운해하면서 엄마는 왜 ㅠㅜ 쟤만 예뻐하냐, 쟤만 칭찬해주냐, 쟤만 편들어주냐
그러면
니 착각이다. 엄마는 너희 모두를 똑같이 사랑한다....
부정하시기만 하고 그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을 안해주심.
그냥 예민한 딸내미의 가벼운 삐짐과 투정이라고만 치부하심.....
요새는 그래도 애정을 많이 표현해주시지만....
그래도 저런 잘못을 편들어주면 난 너무너무 서운하고 가슴이 답답함....
지금도 답답해 어후........
둘째의 싫은 점을 꼽으라 하면 정말 수십가지도 더 됨.
나 언니대접 안해주면서
막내한테는 누나대접 받으려하는 것도 꼴시렵고
엄마아빠한테 예의없고 싸가지 없이 구는 것도 얄밉고
( 원래 근데 큰애들이 지들도 잘 못하면서 동생이 그러면 되게 안좋게 보는 거 있음 ㅋㅋㅋㅋㅋㅋㅋ)
지가 무슨 우리 가족의 왕인 줄 알고 안하무인격으로 다니는 것도 싫고....
나 보고 있는 텔레비젼 채널을 지 맘대로 아무말없이 돌려버리고 (TV 중요함... 중요한 장면이었을 땐 ....ㅠㅜ 엉엉)
얘는 아무 생각없이 말하지만 나한테 명령어로 말하는 것도 너~~~~~무 싫음.....
EX) 언니 다음부터는 이거 써. 나와. 하던 일이나 하라고. 옆으로 좀 가.
내가 사실 너무 예민한 것도 있고!!
원래 미워하는 애는 하나부터 열까지 다 미운걸 감안하지만서도
그냥 저런 명령조가 너~~~무 싫음.....
물론 내가 얘한테 그런 대접 받게끔 행동한 것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함.
그런데 앞으로 내가 뭐 어떻게 바뀌어도 얘는 그냥 평생 이렇게 살것같은 슬픈 예감이 들었...... 하지만 내가 먼저 바뀌면 그래도 조금이라도 바뀌어 줄 것이라고 희망을 갖고 싶음.....
내가 잘해줘도 그때뿐이고 나한테 알랑방구 뀌는 것도 용돈 타가면 삼십초... 길어봤자 하루?!의 살랑거림이 나를 맞이할 뿐..... 도대체 어떻게 해야 내가 스트레스 안받고 서로 존중하고 행복하게 살런지 모르겠음.... 얘도 나한테 이런 불만들이 가득하겠지.... 나도 얘한테 잘못한 거 엄청 많겠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동생이랑도 잘 지내고 사랑하는 엄마와도 서운한 것 없이 잘 지내고 싶은데 ㅠㅜㅜ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 분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우리 가족 다 사랑하는 데 넌 왤케 미운지 모르겠다ㅏㅏㅏㅏㅏㅏㅏㅏ 미안하다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내 동생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막장 동생과 나ㅏㅏ
동생에 대한 애정이 없으므로 음슴체로 가겠 ㅠㅜ
진짜 홧병돋아요.... 답이 없는 것 같음 아침에 잠깐 마주치는 것만으로도 짜증과 화가 치밀어오름 진짜ㅏ 으어어ㅏㅏ아알ㄺ
아... 한시부터 썼는데 글이 길어졌어요 ㅠㅜ
바쁜 분들을 위해 요약하자면
이 글은 몸만 큰 어른의 한탄글이자 조언을 구하는 글임.... 동생이 너무너무너무 싫음 진짜.....
가족과의 갈등에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음.....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고 글재주도 없어서 돌맞을까봐 소심히 쓰기 시작해봄 ㅜㅠ
저는 세남매 중 맏이이자 장녀임 ㅠㅜ 대학생이지만 진짜 부끄럽게도 이런 문제로 마음 쓰고삼....
눈팅만 하다 오늘 뭔가 너무 서럽고 화나서 용기내서 글을 올려봄....
처음부터 그런건 아니지만 언제부터인지 세살 차이나는 둘째동생과 사이가 굉장히 안좋음....
진짜 증오하는 사이임 ( 동생도 나란 존재를 그렇게 느끼는 편인거 같음. )
진짜 어쩔때는 진짜 엄청나게 패버리고싶은 충동을 느낌....( 진짜 주패버리고 싶음)
첫째인 난 대학생이고 좀 사람 대하는 것에 예민하고 예의를 따지는 편.
그리고 엄빠의 사랑을 갈구하는 편임ㅋㅋㅋ큐ㅠ
둘째는 고등학교 고학년.
여시같은 면이 있어서
자기 필요할때는 살랑살랑 굴다가 얻으면 입 싹 닦는 편....
굳이 더 떠오르는 것은 없음.
그래도 가끔은 의리를 보일 때도 있음.
인간적인 면도 있고. 가끔 배울점도 보임.
밥과 간식거리를 참 사랑하는 편임.
셋째 남동생은 참 집안의 보물단지임.
요새 중이병에 걸려 갖은 허세를 부리지만 귀엽게만 보임.
막내답지않게 무지 시크함 ㅋㅋㅋㅋ 엄마와 내가 되려 애교를 피우는 편!
ㅠㅜ 막내야 애교좀 보여죵...
여튼 나와 막내는 엄마를 닮아서인지 무지 잘통함.
가끔 내가 입혀준 옷을 둘째가 별로라고했다고 벗길래 왜그러냐고했더니
둘째누나가 그래도 나랑 세대차가 덜나잖아!
라고 말해서 내 맘에 작은 스크래치를 낸 적도 있지만..... ㅠㅜ
셋째는 보고있으면 웃음이 나는 존재임.
뭐만 해도 마음이 따땃해짐.
하지만.... 둘째와는........ 하....... 둘째는 나와 같은 방을 씀. 막내는 혼자 쓰고.
갈등의 골이 깊어지게 되는 주요 원인은
내 돈으로 산 옷을 지맘대로 입고 뭐 묻혀놓고 옷장에 걸어놓거나 거실에 던져놓거나 ....
동생이 나보다 키는 오센치정도 작은데 나보다 13키로 더 무거움...
근데 자꾸 고무줄로 된 옷이나 딱 맞는 니트,가디건을 입고 늘여놓음.....
진짜 답도 없음.......
진짜 그거 내가 다시 입으면 첨에는 ( 그나마... 봐줄만했던....)예뻤던 옷이 날 막 없어보이게 만듦...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가끔이지만 내 외출복을 집에서 입음.......
내가 좋아하는 니트 입고 티비보고 놀고 자고 다음날 교복입으면서 그거 다시 옷장에 걸어놓음....
그럼 내가 나중에 까먹고 입으려고 하면 그 아이의 체취가 막 배어있는데 그게 너무 싫음...ㅠㅜㅠㅜ 아.... 동생 체취라서 어케 향기로워야되는 건 아니잖슴?
자면서 땀나고 그랬을 텐데 그런 냄새가 남. 땀 냄새 사람냄새 뭐 그런거.....
진짜 처음에는 너무 속상하고 짜증났음. 그래서 막 뭐라고 여러번 나무랐음...
진짜 지랄견처럼 쌩 난리를 쳐보기도 하고!
조곤조곤 "나"대화법으로 나는 너가 그렇게 해서 속상하다~
너가 이렇게 저렇게 해줬으면 좋겠다~~
이렇게 차분히 얘기해보기도 함.....
하.지.만...... 얘기할 때마다
" 언니는 내 물건 안쓰나?!!!!!!!!!!!!
내가 하나하나 언제 뭘 그랬는지 어떻게 기억하는데?!!!!!!!!!!!
언니는 옛날에 안그랬나?!!!!!
언니는 뭐 잘한거 있나?!!!!!!!
니 하던 일이나 잘해라 아 뭐 어쩌라고 씨x 하던일이나 하라고!!!!!!!!! "
그리고 나 들으라는 듯이 조용히 꽁기꽁기 말함
" 씨x 지는 뭐 잘한거있나 왜 개지x인데 존x 짜증 씨x년" 막 이캄...
너무 열받아서 니는 엄마아빠도 눈에 안뵈나?!!!!! 지x하지마락!!!!!!!
이러면서 나도 맞욕을 하긴 했는데.... 너무 화남....흥분하면 말을 잘 못하는 스타일이기에 ( 사실 평소에도 말 잘 못하긴 하지만 ㅋㅋ) 동생한테 이런 대접받는게...
지금 바로 삼십분 전에도 또 한번 들어서 아주 상세히 기억이 남 ^^
엄청! 싸나운 목소리로! 막 소리를 지름....
참고로 집이 경상도인데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그런 경상도 여자의 카랑카랑한 말투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막 소리를 지름.
시간도 상관 안함 .
새벽 한시에도 그렇게 소리를 질러댐....
그럼 난 당황하면서 버벅대기 시작하고.....
언니의 체면이 구겨지기 시작하고....
아니 내가 니 잘못을 따지고 널 창피주려는 건 아니잖아...
난 그냥 좀 고쳤으면 좋겠는데....
그런데 더 속상한 건 항상 엄마가 둘째 편 들어줌....
넌 왜 옷가지고 치사하게 그러니!
너 옷 쌓아뒀다 장사할거니?
옷은 빨면 되지!
늘어난 옷은 늘어난 대로 멋있게 입으면 되지! 늘어난 게 뭐 어때서!
.... 냄새배면 빨면 되지!
괜찮아 둘째야! 언니가 뭐라해도 그냥 입어~ 어차피 쟤는 입지도 않어~
막 이렇게 편을 들어줌.... 나는 안그래도 기분이 안좋았는데 그래도 내 편을 들어주길 바랬던 엄마마저 저렇게 둘째 편을 들어줌..... 그것도 내가 고쳤으면 하는 부분들은 두명 다 하나도 듣지 않고 날 옷가지고 치사하게 구는 인간으로 만들어버림....진짜 속상함.....
사실 처음에는 입는 것도 싫어해서 내 옷 입은거 보면 왜 니맘대로 입는데?!!!
하고 화내면 엄마가 입으랬다고 ㅋㅋㅋㅋㅋㅋ
언제부터 엄마말을 그렇게 잘 들었니 이놈의 가쓰나야 ^^ㅛ
하....엄마는 무슨 일이든 일단 둘째편을 들어줌...
진짜 아주 어렸을 때부터.... 나만 느낀게 아니라 막내도 느낌.
나랑 둘째랑 싸워도 둘째가 불쌍하고 둘째랑 그렇게 예뻐하던 셋째랑 싸워도 둘째만 불쌍함......
진짜 엄마 맘 속에 둘째에 대한 죄책감 같은게 엄마를 그렇게 만드는 것 같음... 옛날에 엄마랑 이 문제에 대해서 말을 해봤는데 어렸을 때 둘째가 진짜 여리여리해서 엄마가 밥을 억지로 먹였었고 그 뒤로 둘째가 이렇게 살이 쪘다고 항상 미안해 하셨었음...( 고도 비만임 배에 어린이 튜브를 꼈음....) 불쌍하다고 막 그러심......
나같으면 엄마가 저렇게 대해주면 난 참 잘해드릴 텐데....
그렇다고 둘째가 엄마한테 항상 잘해주는 건 또 아님...
저번에 아침에 엄마가 깨웠는데 엄마가 지 잘못한거 뭐라고 했다고 엄마한테 숟가락 던지고 엄마 얼굴 때리고 엄마가 열받아서 자기 때리니까 눈 돌아가서 반찬( 지 안좋아하는거. 지 좋아하는 고기는 잘 집어 먹더이다 ) 식탁에서 쓸어서 바닥으로 집어 던지고 ㅋㅋㅋㅋ
집안에 쓰레기통 다 발로 차고 화장품대 위의 화장품 다 쓸어버리고 집안 온 난장판을 하고 .
크아 ㅠㅜ 나 너무 어이없고 얘가 내 동생이란 게 너무 무서워서 쎈척하면서 막 웃었음
" 하.하핳 쟤 미.쳤나.봐 하하.핳ㅎ"....
여튼 저때는 좀 심했었고 평소에는 그냥 엄마한테 대들고
엄마한테 맞으면 더 쎄게 엄마 때리고
막 미친듯이 소리지르고.....
난리나는 건 똑같음....
엄마도 그때는 화나있다가 얘가 사과도 없이 앵기면 또 풀어지심.
다시 잘해주심.....
옆에서 보는 나는 미침....
엄마 그럴땐 버릇을 잘 들여야지 그런거 잘못한거는 짚고 넘어가야지~
이래도 잘난척하는 딸이 되고 ....
엄마는 항상 희생을 하시는 분임.
내게도 희생을 강요함.
니가 큰딸이니까 동생들한테 희생하고 양보해야지...
이게 한 이년 전에는 삼일에 한번 꼴로 들었었는데 난 들을때마다 너무 큰 스트레스..... 난 너무 억울했음. 내가 원해서 맏딸로 태어나고 싶었던 건 아닌데..... 나도 예쁨받는 막내로 태어나고 싶음.....
그래서 난리쳤더니 요새는 안하시지만 그래도 속으로는 그렇게 생각하시는게 훤함....
그리고 사실 아빠와 나, 막내가 둘째를 미워하니까 엄마가 편이라도 들어주자 싶은 것 같음......
항상 자기편만 들어주니 둘째가 안하무인이 되는 건 시간문제라고 나는 생각함.
ㅠㅜㅜ 인간은 모두 다 평등하다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위아래도 없고.
난 무서워서 까불 생각도 못했던 아빠한테 제일 먼저 대들고 난리 쳤던 아이임....
항상 자기 잘못은 생각 못하고 나중에도 물어보면 자기가 서운했던 것 아팠던 것 밖에 기억을 못함..... 부끄러워서 자기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것일 수도 있지만.... 내 눈에는 진짜 모르는 걸로 보였음.
그리고 사실 둘째한테 샘도 남.
난 초등학생부터 공부를 맞으면서 했음....
아직도 기억이 남.
안배웠던 수학단원이었는데 모른다고 회초리로 맞고
억울해서 질질 울면서 안배웠는데 어떻게 알아 엉엉엉 했더니
이렇게 쉬운 건 안배웠어도 알아야지!!!!
사실 뒤돌아보면 그냥 단순한 덧셈 곱셈 이런거여서 초보엄마였던 우리 엄마는
내가 너무 답답했을 거임...
여튼 그런 엄마가 내 뒤에서 지키고 있으니
고1때까지는 440명 중에 그래도 30등 안에는 들었었음.(내 나름대로 그래도 잘했다고 생각했음)
칭찬을 바라고 ( 난 평생 애정결핍 ㅋㅋㅋㅋ) 성적표를 갖고가도
그냥 기뻐해주시던 우리 엄마..... 그땐 그걸로 그냥 만족했었음.
칭찬받기 위해 공부했던 생각이 짧은 애였으니까 ㅠㅜ
둘째는 공부를 참 못했었음. 지금은 그때보다 잘하지만.
여튼 둘째가 수학 50점 맞아오면 엄마가 너무 좋아하면서 폭풍 칭찬해주던 우리 엄마..... ..
그 뒤로 난 탈선했음 ㅋㅋㅋㅋㅋ
사실 핑계고 걍 공부하기 싫어서 쿨하게 공부 놨음......
여튼 서운했던 마음은 아직까지도 기억함....
지금도 영어3등급 맞을 뻔! 했다고 둘째 폭풍칭찬 해주시는 모습 보면 괜히 서운함....
물론 못했다는 게 아니라 대우 차이(?)에 그냥 서운함.....
물론 엄마도 사람이니까 한쪽으로 치우칠 수도 있고
한 명을 특히 예뻐할 수 도 있음....
내가 항상 서운해하면서 엄마는 왜 ㅠㅜ 쟤만 예뻐하냐, 쟤만 칭찬해주냐, 쟤만 편들어주냐
그러면
니 착각이다. 엄마는 너희 모두를 똑같이 사랑한다....
부정하시기만 하고 그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을 안해주심.
그냥 예민한 딸내미의 가벼운 삐짐과 투정이라고만 치부하심.....
요새는 그래도 애정을 많이 표현해주시지만....
그래도 저런 잘못을 편들어주면 난 너무너무 서운하고 가슴이 답답함....
지금도 답답해 어후........
둘째의 싫은 점을 꼽으라 하면 정말 수십가지도 더 됨.
나 언니대접 안해주면서
막내한테는 누나대접 받으려하는 것도 꼴시렵고
엄마아빠한테 예의없고 싸가지 없이 구는 것도 얄밉고
( 원래 근데 큰애들이 지들도 잘 못하면서 동생이 그러면 되게 안좋게 보는 거 있음 ㅋㅋㅋㅋㅋㅋㅋ)
지가 무슨 우리 가족의 왕인 줄 알고 안하무인격으로 다니는 것도 싫고....
나 보고 있는 텔레비젼 채널을 지 맘대로 아무말없이 돌려버리고 (TV 중요함... 중요한 장면이었을 땐 ....ㅠㅜ 엉엉)
얘는 아무 생각없이 말하지만 나한테 명령어로 말하는 것도 너~~~~~무 싫음.....
EX) 언니 다음부터는 이거 써. 나와. 하던 일이나 하라고. 옆으로 좀 가.
내가 사실 너무 예민한 것도 있고!!
원래 미워하는 애는 하나부터 열까지 다 미운걸 감안하지만서도
그냥 저런 명령조가 너~~~무 싫음.....
물론 내가 얘한테 그런 대접 받게끔 행동한 것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함.
그런데 앞으로 내가 뭐 어떻게 바뀌어도 얘는 그냥 평생 이렇게 살것같은 슬픈 예감이 들었...... 하지만 내가 먼저 바뀌면 그래도 조금이라도 바뀌어 줄 것이라고 희망을 갖고 싶음.....
내가 잘해줘도 그때뿐이고 나한테 알랑방구 뀌는 것도 용돈 타가면 삼십초... 길어봤자 하루?!의 살랑거림이 나를 맞이할 뿐..... 도대체 어떻게 해야 내가 스트레스 안받고 서로 존중하고 행복하게 살런지 모르겠음.... 얘도 나한테 이런 불만들이 가득하겠지.... 나도 얘한테 잘못한 거 엄청 많겠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동생이랑도 잘 지내고 사랑하는 엄마와도 서운한 것 없이 잘 지내고 싶은데 ㅠㅜㅜ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 분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우리 가족 다 사랑하는 데 넌 왤케 미운지 모르겠다ㅏㅏㅏㅏㅏㅏㅏㅏ 미안하다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내 동생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