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여동안 너무 힘이 들어 글을 남겨봅니다.

lemon2013.12.23
조회16,122

안녕하세요..

 

고민고민하다 글을 남겨봅니다.

 

사실은 악몽과 가위때문입니다.

 

처음엔 가위눌린다는게 어떤건지 몰랐지만.....이제는 그것이 벌써 15년이 넘어가네요..ㅠ

 

중학교때부터 시작된 악몽꾸다가 가위눌리기.

 

그리고 여전히 지금 조차도 15여년동안 매일매일 악몽에...가위에 눌려 살아가고 있습니다.

 

전 꿈을 잘 믿지 않지만..꿈을 꾸고나면 참 꿈대로 되는게 많더라구요..<다른 분들도 그럴경우가 있겠지만...>

 

그래도 악몽을 꾸고나면 그날은 나쁜일이 있어도 액땜을 했다고 생각하며

여태껏 그렇게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도저히 .. 혼자서 감당하기가 너무 힘이 드네요...

 

꿈종류도 여러가지지만 가끔은 좋은<?>꿈을 꾸기도 합니다.

 

주변의 지인들 태몽..이나 또는 친언니까지의 태몽까지도 꿨구요..

 

지금은 계시지않은 고 김대통령, 고 노대통령,그리고 지금의 박대통령꿈까지도 꿨습니다. <길몽이라 생각해서 로또를 샀지만 다 꽝이더군요...ㅡㅡ>

 

사실 가위 눌리는 꿈들을 얘기하면  정말  안믿는 사람들이 많아요..

 

몇가지..예로..<실제 경험담입니다...>

 

밤에 침대에 자고 있으면 <당연히 수면상태가 된 상황이겠죠...> 방끝에서 하얀소복을 입은 여자가 하얀 천으로 얼굴을 다 가린채 공중에 붕떠서 저에게 천천히 쑤욱 다가옵니다.<아..소름..ㅠ> 그러다 놀래서 일어나려고하면 바로 가위에 눌리게 되어버리져..

말도 못하고...손가락만 까닥할까나..몸은 완전히 굳은상태가 되어버리는..ㅠ

 

어떤날은 천장보고 제대로 누은 자세로 자다가 몸을 뒤척거리다 순간 천장에서 누군가가 확 떨어지구.. 그리고 가위에 눌려버리지요..

제 배위에서 검은머리로 얼굴을 가린채 목을 조르는......ㅠ

 

어느때는 색동옷 저고리를 입은 여자아이와 남자아이가 제 침대 주변으로 뛰어다니며 놀고 있어요..

 

그러다 무섭게 저 한번 처다보고 또 왔다갔다하구..ㅠ

 

그리고 또다시 가위에....

 

얼마전에는 잠깐 졸았는데 누군가 내머리위에서 실내용슬리퍼를 신고 질질 끌고다니는 소리를 내면서 왔다리갔다리하는거에요..

 

처음에는 부모님일꺼라 생각했는데..순간..아차싶었어요..

 

그때 부모님 외출하셔서 집에 저 밖에 없었거든요..

 

그러다 가위에 눌렸는데 정말 리얼하게 제 목을 조르는거에요..숨을 쉴수없을만큼..

그리고는 어떤 천같은걸로 뒤에서 목에 감싸서 뒤에서 조르는데....ㅠ

 

아....지금 몇가지만 쓴거 생각만해도 ..전 소름이 돋아요...

 

조금전에도 자려고 누웠는데 어느순간 가위에 눌려서 살려달라고 발악을 했죠..

 

근데 아시나요..? 가위를 눌리면 정말 몸 꼼짝도 잘 못한다는걸...ㅠ

 

말하고 싶어도 목소리가 잘 나오지도 않아요..

 

그래도 다행이 그시간이 물드시러 나오신 부모님께서 깨워주셨어요.

 

처음엔 가위눌려서 깨워주신가보다했는데...침대반쪽에만 걸쳐자고 있다고 깨우신거라네요..ㅡㅜ

 

아무튼..

남들은 기가 약하다,,, 그저 악몽일뿐이다,,, 마음먹은거에 따라 다르다,,, 정신력이 약하다,,, 안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어서 그렇다,,, 등등..

여러말들을 해주시고 위로해주셔서 조금은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제가 더 밝게 변하려고 맘도 새로 다져먹고 좋은 생각만하려하고 항상 웃으려고하고 ..별의별 노력은 다해봤지만....

 

결과는 똑같습니다..ㅠ

 

악몽을 꾸면 소리지르고 울고...가위눌리고나면 온몸은 풀이 죽어 손뿐아니라 온몸이 벌벌 떨리는 상황까지가고....이런것이 15년이나 지났습니다...

 

가위를 안눌려본 친구들이나 지인들은 제  심정을 모르겠다.하시는 분들이 꽤 많아요.

 

그래서 혼자 여태까지 꾹 안고 살아가고 있네요.. 

 

한번은 같이 일하던 몇명의 아줌마에게 이런저런 얘기를 다 해드렸더니 굿해보라고 하시는거에요..많이 심각하다고..

 

얘기듣는것만으로도 무섭다네요... 그럼 전..오죽하겠어요..ㅠ

 

몸상태 마음가짐 생각하는거 모두 고치려하고해도 악몽에 시달리고 가위에 시달리는거는 변함이 없네요..

 

이젠 두렵고 힘드네요....

 

전 어떡해야하는지..

 

이런걸 겪고나면   하염없이 눈에서 눈물이 쏟아지네요..ㅠ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38

오클리수색대오래 전

그리고 그는 데스노트를 쓰기 시작하는데..

오잉오래 전

귀찮아서 댓글 잘안쓰는데 도움이 될까해서 남겨봐요 제가 한 16년전쯤 사귀다 헤어지자고 했던 남자한테 심하게 구타 당한적이 있었어요 나름 기에 눌리면 안되겠다 싶어 버티고버텨서 끝냈지만 이날부터 가위란걸 처음 격기 시작했습니다 하루에 8번까지 가위 눌린적도 있고 나중에 이게 현실인지 가위인지 구분할수 없는 상태까지 갔구요 마를때로 말라서 친구들이 저 자고있는 모습보면 송장누워 있는거 같다고 안스러워도 했었고 앉아서 잠도들어보고 믿지도 않는 신께도 기도해보고 그러다 어느날인가 부터 그냥 깨지말자 생각 들더라구요 첨엔 똑같이 무섭고 그랬는데 이게 시간이 흐르니 가위눌릴때쯤 이상한 쾌감? 뭐 전처럼 두려움 없고 오면오나보다 하고 지냈는데 거짓말처럼 잘만자고 일어나드라구요 괜히 밤이 무섭고 잠이 무서워서 떨기보단 제일먼저 제가 건강한 생각갖고 강해지니 나은것 같아요 글쓴분도 꼭 이겨내시고 강해지세요 이건 누가 도울수 있는 문제보다 내 스스로가 강해지는 수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매일밤 이쁜꿈만 꾸세요~~ 굿나잇

어허오래 전

저도 고딩3년간 가위에 시달렸는데요 무언가를 보진못하고 몸만못움직이더라구요 자세를 뒤척여서 자면 무슨자세든 계속걸립니다 거의 체감30-60초사이에 겁먹고 낑낑하며 풀고 다시걸리고 반복 10번씩해야 겨우자고;; 이게 수능끝나니 싹사라지더라구요 스트레스가 큰영향인거같았어요. 지금대학다닌지 3년됐는데 현재도 종종 걸리곤해요 ㅠㅜ 병원가서치료받는게좋겠죠

호랑호야오래 전

굿말고 교회를 가보세요 굿은 귀신을 더 끌어들이는 행위입니다 교회에 그런아이가 있었는데 잘다니고 기도하더니 이젠 자길 노려보는 눈이 안보인다던데. 그아이도 십년간 악몽에 시달리고 노려봤데요

오래 전

몸을따뜻하게 하고 주무세요 도움많이 될겁니다 가위눌리고나서 팔같은데 만져보면 엄청 차갑고 그런게 몸에 한기가 있어서 그래요 저도 가위. 잘눌리는편이었는데 일부러 따뜻하게 잠옷도항상입고 이불도. 꼭 덮고잔뒤로는 잘 안눌리네요 도움되셨음좋겠습ㄴ다

손다영오래 전

저두 님이랑 상황이 비슷했어요 어릴때 혼자 자다가 저두 모르게 소리지르고 울구불구해서 엄마께서 새벽에 자주 깨셔서 절 깨우셨어요 글고서 절에 가서 천도제를 하고 났는데 제 몸에 귀신이 있었다고 스님이 그러시드라구요 천도제도 하기전부터 부모님이랑 같이 자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그러드라구요 천도제 하고 난후부터는 강아지 인형 가지 고 혼자 자는데 자다가 울지도 소리지르지도 않았어요 한번 천도제 해보세요

ㅡㅡ오래 전

저도 가위자주눌려요. 고등학교땐 기숙사에서 가위눌리는중 눈을떳는데 방이 초록색으로보이고 제목을 조르는 창백한 손가락도봣네요. 제 목에 올라타서 깔깔웃는애기도봣고..지금은..즐겨요ㅋㅋ그래 니는 목졸라라 나는 잘란다ㅋㅋ. 지금은 소리만 들리는편이에요 수십명의 사람들이 떠드는소리 누군가 말거는소리. 다무시하고 가끔 무슨소릴하는건가 귀기울이기도 하는데 알아듣진못하고 시끈럽기만 하더군요. 무섭다 무섭다 생각하면 더괴롭히는거같아요. 그냥 쿨하게 무시하거나 욕한바가지하셈ㅎㅎ

나남잔데오래 전

15년이면 이제 눌리면 눌렸구나하고 자는데..나도 어렸을적에 하도 많이 눌려서 무서웠는데 어느 순간 부터 눌려도 그냥자고 했더니 없어짐.

에휴오래 전

저도 참 옛날에 가위 많이 눌리고 악몽도 많이 꾸고 친언니 조카 성별까지 맞추는 꿈도 꾸고 고등학교때는 기숙사에서 귀신도 보고 당연히 소리도 들렸고 여러가지 스펙타클한 경험 했네요 심지어 일주일동안 세시간밖에 못자서 학교 가다가 길거리에서 너무 졸려서 쓰러질뻔도 했구요 처음에는 무섭고 숨막히고 내가 이러다 죽나보다 그러고 우울증도 오고 스트레스에 머리카락도 빠지고 밤에 잠자는게 너무 무서웠는데요 그냥 그것도 한 십몇년 지나가니까 또 왔냐~ 그래그래 가위 누르든지 말든지 그러고 눌린 상태에서 그냥 계속 자는것도 해봤구요... 공포심이 안생기게 하려고 불켜놓고 자거나 성경책 머리맡에 두고 자거나 자기전에 웃긴 동영상이나 재미있는 만화같은것 보다가 자기도 했고 그러다보니까 요즘은 가위에 안눌리는것 같아요 안무서워하니까 지들도 재미가 없어졌나 안오더라구요 힘내세요 ! 귀신들도 해코지 하려면 15년 전에 했을거에요 극복할수 있어요!

뿌잉오래 전

근데 개독들 참 많은듯...댓글다시보니 교회다녀라 ㅇㅈㄹ인데.의학적으로 충분히 고칠수있어요.다시말하듯 이건 본인한테 달려있어요ㅋㅋㅋㅋ개독들만 믿지말고.맘편하게갖는게 젤 힘들겠지만 최고의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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