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디스크..결혼 결격 사유인가요?

답답2013.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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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내일 모레면 곧 계란 한판이 되는 여자입니다.

저한테는 2년을 넘게 만난 남자친구가 있고, 서로 양가에 인사도 드리고 결혼을 하자고 약속도 한 사이 입니다.

예비시댁에서는 저를 참 예뻐해 주시는데...

저희집이 문제네요.

처음엔 궁합이 안좋다고 반대를 하시다가...

시간이 좀 흐르니 엄마도 좀 마음을 비우시고 허락하셨어요.

근데 얼마전 저희집에 남자친구가 놀러왔었는데 바닥에 앉아서 밥을 먹었거든요..

조금 구부정하게 앉아있어서 엄마가 저한테 물어보시길래 전 사실대로 허리디스크 수술한 적이 있다고 말씀드렸어요.

남자친구는 몇년전에 자세가 않좋아서 디스크수술을 했다고 했었고, 전 크게 개의치 않았습니다.

서있거나 의자에 앉아있을땐 자세가 안좋다거나 그런점은 거의 느끼지 못할정도이고, 바닥에 앉아있을때 허리를 구부리고 앉는 정도예요.

물론..제가 콩깍지가 씌여서 개의치않아하는거겠지만..현재 아픈것도 아니고, 앞으로 자세관리 잘하면 크게 문제될일은 생기지 않을꺼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부모님이 허리디스크 수술 문제로..남자친구랑 헤어지라고 하십니다. 제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는건가요? 정말 답답합니다.

처음 만날때부터 이사람이랑 결혼하겠다 생각하고 만나온 사람이라..부모님의 반대가 너무 힘드네요.

저는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은 안하겠다고 생각했던 사람이라..부모님이 좋아할만한 사람을 골라왔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속상하고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