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이혼 하잡니다

도대체뭔가요2013.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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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제가 이혼당할 만큼 그만큼 큰 잘못은 물론

제가 뭘 그리.잘못한건지 아직도 이해가안됩니다



남편 직장동료를 a 그동료분의 아내를 b 로 칭하겠습니다

자주는 아니였지만 남편 저 a.b 부부와 가끔 애데리고

다같이만나 술도먹고 밥도먹고 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전 금요일날 b에게 연락이왔습니다 연말이고한데 오랜만에 술한잔 하자며 만나자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냥 남편들보고는 애보라하고 우리둘이서만 보면안되느냐 했더니 이미 b가a에게 다같이 먹자고 얘기를 했고 a가 남편에게 다같이먹자고 말을 한다고 했더랍니다



그래서 그냥 그렇구나 하고 남편 퇴근하면 마저 얘기를해야지 했습니다 당일먹는것도 아니였고 토요일날 먹자해서 퇴근후 말해도될거라 생각을 했습니다



근데 남편은 a가 한말을 당일(금요일)날 먹는걸로 알았다라며 퇴근하고 오자마자 괜히 서둘러왔다며 툴툴대더군요



그리고 토요일날이 왔습니다 참고로남편은 일요일빼곤 빨간날에도 왠만해선 쉬지못하는 직장을다니고 있구요

하여튼 b와 낮부터 카톡을 주고받으며 서로 남편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4시가되고 5시가되도 남편에게 연락한통 안오더군요



b가 a랑 카톡주고받으며 얘기해보니 늦는다더라 하면서 제가 저희남편은 제카톡도 십고 말을안한다 했었습니다

다섯시 반쯤에 제가 많이늦으면담에보자 라고 보냈었구요

b는 아니그래도 집에서 기다리는사람 생각도좀 해야지 그걸 십냐라면서 너무한다고 장난투로 말을했구요



여기서부터 제가보낸 저카톡에서부터 남편은 기분이상했나봅니다



저도 날도춥고 아이가 감기약도 먹고있던터라 너무늦으면 좀 그렇기도 했구요 참고로 술은 a.b부부네 집에서 먹기로했었습니다 서로 애가있어서요



그래서 5시반쯤 b에게 너무 늦을거같으면 그냥 다음에 보는게 나을거같다며 아이가감기가걸려서 약도먹는중이고 사실 그집애기한테 옴길까봐 그것도좀 걱정도되고했구요

b는 편한대로 하라며 괜찮다 했고 그럼 다음에 보는걸로 하자고 했었습니다



근데 같이 저녁까지굶어가며 기다린것도 있어서 다음에보자하고 오분도안되서 그냥 더 기다려보자고 했습니다 이게 제 실수인가봐요



여하튼 a.b 는계속 카톡주고받으며 얘길들어서 제가 그냥안보자 했다가 다시 7:30까지 기다려보겠다고 한걸 얘기를 나눴나봅니다 남편은 그냥 제가 많이늦으면담에보자 라는말을 그냥 오늘보지말자 라고 생각하고 안만나나보다 하고 답장을 안한거랍니다



그러면 거기서 이미 제가 취소를하던 뭘 하든 상관없다는 의사 아닌가요 싸울때 저리말했습니다 안만난다는줄알고 그러려니하고 답장안했다구요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다 다시또 남편에게 톡을날렸습니다 7:24분에요 그냥 다음에보자고 말했다고 톡을했습니다 그러고 일분지났나 남편에게 전화가 오더군요



전화를 받으니 내가늦고싶어서 늦었냐 라고 기분나쁘다는 말투로 말을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짜증을 냈습니다 사람이 기다리는사람 생각안하냐고 적어도 카톡을봤으면 답이라도 해줘야 하는거 아니냐구요 그래서좀 내기분이 상했다고 말을하니 그래서지금 니기분상했다고 안만나자는거냐며 저에게 핀잔을 주더군요



그때까진 저도 감정이 심하게상하진 않았습니다



근데 그뒤에 하는말이 너무 자존심 상하더군요

b얘기를 하면서 b기다린거 생각안하냐고 니가뭔데 안만난다고 하냐며 저에게 화를내더군요 야.미쳤냐 이런말도 하구요

그순간 너무 화가나서 당신은 b기다린것밖에 생각을 안하냐고 나도 기다렸다 말을해도 어쩜 그렇게 사람 빈정상하게 말하냐 말이라도 b랑 자기(저) 여태 기다렸는데 기다린시간아까워서라도 봐야겠지않느냐 라고 말할수 없는거냐고 화를 냈습니다



그러니또 하는말이 야 이게지금 니친구만나는건줄 아냐? 이러는겁니다 그러더니 난 이미 약속 취소된줄알고 있는데 a는 너 다시 기다리는걸로 알고있더라? 이러면서 화를또 내고



더이상 대화가 안통해서 전화를 끈었습니다

그리고선 집에와서 또 저에게 화를내더군요

애앞에선 싸우지말자고 얘길했습니다 그러니까 제말 깡그리 무시하고 계속 쏟아붙더군요 야 시발 니가 날 지금 성기같이 만들었어 라며 니가뭔데 맘대로약속을 잡고 취소를 하냐고 본인 직장동료라며 사적으로 만나도 중요하다면서 난리를 피더군요



참고로 그 동료라는 사람이 직급도 남편보다 낮습니다 경력차이도 꽤 나구요



그래서 제가 그랬습니다 내가 뭘 당신을 성기같이 만들었느냐 그약속이 내맘대로 잡은거냐 그 b가 먼저 만나자고 했고 난 처음에 둘이서만 보자했더니 이미 a가 당신한테 말해본다 했다더라 급한일도 아니니 집에와서 말하면 되는거라 생각해서 바로 연락안했던거고 라고 말하니



니가그때 바로 연락을 안줘서 내가 금요일날 만나는건줄알고 급하게 집에들어온거 아니냐라면서 화를내더군요

참..기가차서 집에급하게 온게 그렇게도 억울했나봅니다



그러니또 하는말이 b가 먼저 만나자 했든간에 제가 거기에 응했으니 무조건 제가잡은 약속이랍니다

말대로라면 b랑 제가 잡은게되지 어떻게 제가 일방적으로 잡은 약속이 될수가 있나요?



그러면서 싸우는소리에 애가 징징하니 쟤좀 치워라 라는겁니다 애가 물건인가요? 치우게



모든게 다 제탓이고 제잘못이고 지를 성기같이 만들었다며 했던말 또하게 하고 또 하게하고 지겨워서 그만싸우자는 의미에서 저는 그만하자 라고 말을했습니다



근데 이사람은 그걸 헤어지자로 해석한건진 모르지만

그래 시발 그만하자 이혼하자 이러더군요



지는 더이상 이런대접받으며 못살겠답니다 무시당하면서 못산다고 저를 아주 나쁜년처럼 말을 하더군요



지금 이글을 쓰는대도 너무 어이가 없구요



그후에 다음날 화해를 해보려 정말 이혼할꺼냐 다시 되물었습니다 그게 홧김애든 뭐든 자기도혼자서 머리정리좀 했을꺼라 생각했구요 그리고 싸우고나서도 b랑 카톡을 주고받았었습니다 자기한테 다 털어놓으라며 자기때문에 싸운거같다고 나와서 속좀풀으래서 애데리고 나갔다 왔었습니다



그러니또 하는말이 집나가는여자랑 몰믿고 사냐며 비아냥거리더군요 전 그저 뭘 해도 다 잘못한건가 봅니다 ..시발..



참다참다 너무 화나서 카스에 이사람욕을 했습니다 심하게 했습니다



평소 이사람은 지인에게 참 잘합니다 저 배불러 고생할때 설거지한번 안해줬으면서 지친구는 힘들다고 친구네 설거지를 해줄때부터 알아보긴 했지만..



그리고 이혼하자는 얘기 벌써 네번은 들은거같습니다

이사람 회사에서 사고치고 했을때도 지시키는대로 안했다고 본인 믿보이게 했다고 저보고 무섭다며 헤어지자고 이혼하자고 난리쳤었습니다 집안형편이좋은것도 아니고 빚도있는데 거기서 지혼자서 괜히 사고를친겁니다 정말 어처구니 없게요 사장모르게 해결한다고 또 대출을 알아보고 저보고도 대출받으라고 애도있는데 애한테 빨간줄그은 아빠 있게하고 싶냐고 그랬었고



있는건 월세집 이집 하나 딸랑 하난데 그걸빼겠다고 노발대발하고 절대 사장한텐 알리면안된다고 그랬지만

회사일인데 사장님을 한번도안본것도 아니고 다같이 캠핑도 가고 밥도먹고그랬었고 아이들쓰던책들 매트 주시기도 하고 좋은분들이십니다 진자 저라고 자존심없을까요

울며불며 상황설명하며 얘길하니 걱정말라며 정말 그런일이있으면 본인이 다 해결할테니 너무 걱정말라며 위로해 주시더군요



근데 이사람은 지가 시키는대로 안했다고 거기에 화가나서 저보고 무섭다고 악마라면서 이혼하자고 했었구요



그리고 또 한번은 아이가 아파서 남편에게 짜증을 심하게 냈었습니다 사실 평소에도 아빠를 좋아하진 않습니다 밖에서만 잘 따르구요 애가 아프니 너무 건들지말라고 그랬습니다 워낙에 아빠한테 짜증내는걸 잘 알기에 이사람또 기분 상할까봐 그상황보기싫어서 더 그러지말라고 한것도 있었구요 근데 기어코 애를 만지고 억지로껴안고 하더니

아이가 정말 미친듯이 짜증을냈습니다



거기에 또 폭발했는지 담배한대피고 오더니

애보고 저새끼 이새끼 거리면서 저새끼가 나한테 이렇게 짜증내고 싫어하는데 내가 왜 쟤한테 돈을쓰고 사줘야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쟤(아이)한테 뭘 사줄때마다 보고를 하라는 겁니다 그순간 기분 상한건 이해하겠는데

평소에 애한테 하는거보면 그래도 싸다고 느낍니다

애한번 씻겨줘본적없고 애밥한끼제대로먹인적도 없으며 손한번 안씻겨줘봤고 집에서는 단한번도 아이를 재워준적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도 아빠가 오분만 놀아줘도 좋다고 안깁니다



그러면서 하는말이 쟤는 널 (저말하는거) 닮아서 날 무시하는거같아 라며 한심하다는듯이 말하더군요



진자 이거말고도 제가 여자로서 아내로서 무시당했다고 느끼는거 다 적으려면 하루꼬박 셀만큼 진자 우울증오고 죽고싶다는생각도 참 많이했을정도로 너무 천대받아왔다 생각한건 오히려 저였는데



그리고 ㅇㅇ좀 해줘 라는 말이 명령어로 들린답니다

아니이게 어떻게 명령어가 될수 있나요 ?

가벼운 부탁조 아닌가요? 그래도 싸우기싫어서 그후로 ㅇㅇ좀 해줄래라고 해오고 있고



애낳고 애보느라 땀에쩔은몸 이사람와서 애좀봐달라하고 씻는다했을때도 저한테 짜증을내서 그후로 일년넘도록 이사람자고 애잠들면 몰래 새벽에 씻고 그랬습니다



저번에는 또 밥해주는거같고 머라머라 하던데

저 애갖고 부른배로 새벽에 일어나 밥차려주니

속에서 안받는다며 하지말라 하더라구요
그래도 빈속에보내기 그래서 새벽마다 도시락까지 싸주고 그것도 나중엔 머라고해서 센드위치도 싸주고 그랬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저녁을 안차려줬던것도 아니구요
그때도 정말 어이가없었고 고마운줄은 모르고 진자
이혼에 이짜도 나오기힘든것들로 이혼이라는 말을 내뱉는데 스트레스 받습니다

하여튼. 그래서 나중에또 풀려고 각방쓰는중이라 작은방에가려하니 그러더군요 카스에올린글 봤다라며 엄청 실망한눈빛 어떻게네가 나한테 이럴수 있냐라는 눈빛으로 쳐다보며 말을 딱 끈터군요

그후로 저도 더이상 말 안하고 얼굴도 안보고 서로 단절된상태로 지내는중입니다

물론 카스에 남편에대한 욕설글 올린건 제 부주의고 잘못된거 압니다 제얼굴에 침뱉기이구요

근데 하..그냥 좀 억울했습니다 남한테만 잘하고 남이더 우선이고 남한테서만 자상하고 애한테 잘하고 일년반은 저도 밖에선 비위맞춰주며 다녔지만 이년이다되가니 이젠 제속에서 울화통이터지고 토나올거 같더라구요

남들요 이사람 절대그럴사람아니라고 그러고 그런사람으로 안보인다고하고
이럴때보면 제가 정신병자 인가 싶기도 하구요

하..진자 하고싶은말 진자 너무 속에서 끓는얘기많은데 여기서 그만쓰겠습니다.. .

도대체가 이번에싸운일이 제가그렇게 이혼소리들을만큼 잘못한건지 궁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