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에 입사가 확정된 23살 대학졸업반 여자입니다. 두달전에 사귄 7살 연상인 남자친구랑 한창 꽁냥꽁냥하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어제 집에 남자친구가 절 데려다주다가 어두운 차 안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게 됐는데 요즘 저희도 스킨쉽이 좀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게 됐어요 전 아직 남자랑 자본적이 없고, 가급적 혼전순결을 할거다.라고 했더니
남자친구가 픽 웃으면서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23살이 남자랑 자본 적이 없을 수가 있냐는 거에요. 그러면서 계속 '진짜? 진짜로?' 이러면서 어이가 없다는 듯이, 거짓말도 좀 제대로 하라는 듯이 웃으며 말을 하더라고요. 남자친구 눈빛에 '거짓말하지마' 라고 쓰여 있었어요. 제가 모태솔로도 아니고 연애경험도 몇번이나 있다면서 그러는건 말이 안된다고. 자기가 남자라서 남자들 심리를 잘 알고, 제가 사겼던 남자들의 생각이나 행동도 자기가 아는 범위를 벗어나지 않을거라고. 그순간 기분이 확 상했네요.
그래서 전 오빠가 어떻게 생각하든 이건 사실이라고, 오빠도 이걸 인정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제가 제 예전 이야기를 하는 중에도 남자친구가 살짝 입가에 빙글빙글 웃음을 띠면서 안믿어진다는 식의 태도를 보이니까 이제는 내가 혼자 다른 세계에 사는건가, 아니면 저 오빠랑 내가 살았던 세상이 너무 달랐나, 아니면 내가 요즘 남자한테 너무 무리한 부탁을 하는 건가 헷갈리기까지 하더라고요. 남자친구는 알았다고 대답은 했는데, 진짜 알았다는 게 아니라, 응 그래~뭐 일단은 알았어~노력은 해보마~ 이런 식이었어요. 그러면서 자기가 자제는 해보겠지만 보장은 못한다고 하는 거에요. 이건 참아보긴 하겠지만 그다지 열심히 참아 볼 생각은 없다 그냥 기회가 오면 해보겠다 뭐 이런 거 아닌가요.
게다가 만약에 자기랑 혹시라도 관계를 갖게 되면 어떡할 거냐고 계속 물어보는 거에요. 그래서 결혼전에 그렇게 된다면 그건 100% 의지가 아닐테니 죄책감이 심하게 들거라고 했더니 그게 왜 죄책감이 드는 일이냐고, 너무 자연스러운 거고 너도 알겠지만 너 친구들중에 경험이 없는애가 얼마나 되겠냐고 계속 설득을 하는데 제가 지금까지 지켜온 가치관이 남자 입장에서 몇십분의 설득으로 바뀔만한 것도 아니고, 그냥 답답하더라고요.
지금까지 이 남자가 성적으로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지는 몰랐지만 지금까지 저를 대했던 태도로 봐서는 관계에 대해 이런식으로 생각할거라곤 생각도 못했었는데 관계에 대해 이런식의 가벼운 반응을 보이고 관계를 대하는 제 태도를 무시하는 듯한 언행을 하니까 이 사람이 결국 나하고 한번 자보고 싶어서 이렇게 공을 들이나하는 생각까지 들더라고요 이런 식이라면 앞으로 같이 할 시간 내내 남자친구의 진심이 의심될 것 같기도 하고요.
혼전순결..제가 세상에 맞지 않게 유난을 떠는 건지, 이 만큼 나이 먹었으면 관계가 자연스러운 건가 싶기도 하고... 또 한번 이런저런 답없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라 계속 만나고 싶은데...
23살 처녀..안믿는 남자친구
두달전에 사귄 7살 연상인 남자친구랑 한창 꽁냥꽁냥하며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
어제 집에 남자친구가 절 데려다주다가 어두운 차 안에서 이런저런 얘기를 하게 됐는데
요즘 저희도 스킨쉽이 좀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게 됐어요
전 아직 남자랑 자본적이 없고, 가급적 혼전순결을 할거다.라고 했더니
남자친구가 픽 웃으면서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23살이 남자랑 자본 적이 없을 수가 있냐는 거에요.
그러면서 계속 '진짜? 진짜로?' 이러면서 어이가 없다는 듯이,
거짓말도 좀 제대로 하라는 듯이 웃으며 말을 하더라고요.
남자친구 눈빛에 '거짓말하지마' 라고 쓰여 있었어요.
제가 모태솔로도 아니고 연애경험도 몇번이나 있다면서 그러는건 말이 안된다고.
자기가 남자라서 남자들 심리를 잘 알고, 제가 사겼던 남자들의 생각이나 행동도 자기가 아는 범위를 벗어나지 않을거라고.
그순간 기분이 확 상했네요.
그래서 전 오빠가 어떻게 생각하든 이건 사실이라고, 오빠도 이걸 인정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제가 제 예전 이야기를 하는 중에도 남자친구가 살짝 입가에 빙글빙글 웃음을 띠면서
안믿어진다는 식의 태도를 보이니까
이제는 내가 혼자 다른 세계에 사는건가, 아니면 저 오빠랑 내가 살았던 세상이 너무 달랐나,
아니면 내가 요즘 남자한테 너무 무리한 부탁을 하는 건가 헷갈리기까지 하더라고요.
남자친구는 알았다고 대답은 했는데, 진짜 알았다는 게 아니라,
응 그래~뭐 일단은 알았어~노력은 해보마~
이런 식이었어요.
그러면서 자기가 자제는 해보겠지만 보장은 못한다고 하는 거에요.
이건 참아보긴 하겠지만 그다지 열심히 참아 볼 생각은 없다 그냥 기회가 오면 해보겠다
뭐 이런 거 아닌가요.
게다가 만약에 자기랑 혹시라도 관계를 갖게 되면 어떡할 거냐고 계속 물어보는 거에요.
그래서 결혼전에 그렇게 된다면 그건 100% 의지가 아닐테니 죄책감이 심하게 들거라고 했더니
그게 왜 죄책감이 드는 일이냐고, 너무 자연스러운 거고 너도 알겠지만 너 친구들중에 경험이 없는애가 얼마나 되겠냐고 계속 설득을 하는데
제가 지금까지 지켜온 가치관이 남자 입장에서 몇십분의 설득으로 바뀔만한 것도 아니고,
그냥 답답하더라고요.
지금까지 이 남자가 성적으로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지는 몰랐지만
지금까지 저를 대했던 태도로 봐서는 관계에 대해 이런식으로 생각할거라곤 생각도 못했었는데
관계에 대해 이런식의 가벼운 반응을 보이고
관계를 대하는 제 태도를 무시하는 듯한 언행을 하니까
이 사람이 결국 나하고 한번 자보고 싶어서 이렇게 공을 들이나하는 생각까지 들더라고요
이런 식이라면 앞으로 같이 할 시간 내내 남자친구의 진심이 의심될 것 같기도 하고요.
혼전순결..제가 세상에 맞지 않게 유난을 떠는 건지,
이 만큼 나이 먹었으면 관계가 자연스러운 건가 싶기도 하고...
또 한번 이런저런 답없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라 계속 만나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