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학교에 올라가서 여자친구를 만났습니다.
입학식 날 제 옆에 서 있었는데 비가 와서 어떻게 하다 보니 제 우산을 같이 쓰게 된게 첫 만남이었구요.
그 때 처음 만나서 첫 눈에 반해버렸습니다.
그래서 그 아이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도 처음 말을 걸었던 게 비가 오던 날 강의실로 갈 때 또 제 우산을 같이 쓰게 된 적이었구요.
사귀기 전부터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타 지역에서 여기로 오게 되어 부산에 사는 이모 집에 같이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은 집에 늦어 들어가 이모가 화가 나셔서 집 비밀번호를 바꾸는 바람에 밖에 나와 있을 때
제가 11시 30분에 무작정 택시타고 그 아이 이모 집에 가서 밤을 샌 적도 있었구요.
체육대회 날 무슨 일 때문인지 속이 상해 뒷풀이 없이 혼자 집에 가길래
제가 따라가 붙잡고 둘이서 같이 놀기도 했었구요.
그렇게 5월 17일 그 아이한테 좋아한다고 고백해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아이는 이미 4월 쯤 제 친구와 한 번 CC로 사귀는 바람에
그리고 저 스스로도 그 아이에 대한 이미지를 나쁘게 만들고 싶지 않아
둘이 비밀연애를 하기로 했었습니다.
저한테는 그 아이가 너무 소중했었습니다.
그 아이한테라면 제가 쓰는 돈과 시간은 하나도 아깝지가 않았어요..^^
하지만 그 아이와 데이트를 하려면 돈이 필요한데
그 아이한테 쓰는 돈을 부모님께 손 벌리고 싶지 않아
주말에 편의점 야간 알바라도 하면서 그 아이를 만났습니다.
그렇게 1학기가 지나가고 2학기는 제가 군 입대 문제로 휴학을 하게 되었고
그 아이는 계속 2학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군 입대 문제로 휴학을 하게 되었지만 요즘 군대가 가고 싶다고 바로 갈 수 있는게 아니길래
아직도 못 가고 이러고 있습니다..^^)
저는 방학 때부터 휴학하는 동안 계속 평일 오후 아르바이트를 했었고 그 아이는 학교를 다니게 되었죠.
방학 때도 제가 알바 하는 시간을 피해 자주 데이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방학이 끝날 즈음 같이 PC방에 가서 그 아이 수강신청을 하게 되었는데
그 때쯤이 아마 100일 정도 되던 때였죠..
처음과 같은 설레임이 조금은 사라졌는지 사귀기 전엔 항상 오후 수업만 있던 목요일 ,
공강이던 금 토 일 4일 중 2~3번은 만났었는데
주말에는 화장하기 싫고 집에 있고 싶다며 학교에 가는 목 금요일에만 만나자고 했습니다.
서운했지만 그 아이 말이기에 저는 기꺼이 그러자고 했구요.
2학기가 시작한 이후로 저는 다시 편의점 야간 알바를 다시 했습니다.
월 , 화 , 수 , 목.. 목요일 아침 8시까지..
8시에 마쳐 집에 도착하면 9시..2시간 잤다가 11시에 일어나 씻고 12시까지 그 아이를 만나러 갔었습니다.
그렇게 한 달 반에 정도가 반복이 되었구요.
모든 커플이 항상 처음처럼 좋은 감정이고 영원할 수 없듯이 우리들도 그러했습니다.
처음에 사귀자고 했을 때 저에게 '나 너 군대 기다려줬는데 니가 나 싫어하면 어떡해?'
라고 하던 아이가 나중에 취업되면 바빠서 면회 못 올 것 같다던 말이 저에겐 너무 큰 상처가 되었습니다.
오죽하면 제 그냥 아는 여자아이들도 면회가주겠다고 응원해주던데
제가 좋아하는 아이에게 그런 말을 들으니 너무 서운했었고
또 그걸 서운하다고 얘기하지 못 해 계속 만나면서 조그만 것들도 서운한 감정으로 쌓여갔습니다..
그리고 저를 결정적으로 서운하게 했던 건..
물론 이건 그 아이 입장도 있었겠지만 저는 제가 그 아이를 더 좋아했던 입장이었기에
일주일에 목요일 금요일 두 번만 만나는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랬기에 가끔 매주 월요일엔 그 아이가 수업 끝나고 도서관에서 혼자 공부할 때
찾아가서 얼굴 보고 헤어지기도 했었구요.
그런데 그 아이가 어느 날 저보고 수업이 따라가기 힘들다고 이젠 목요일에만 만나자고 했었구요.
그 땐 제가 니가 그런 말 하니까 너무 서운하다고 얘길 했더니
그 아이는 '내가 다른 사람 만나서 노는 것도 아니고 공부하는 것 때문에 그러는데 니가 그런 말 하니까 내가 더 서운하다' 라고 하길래 할 말이 없더군요.
하지만 제 친구들은 '그럼 걔가 너 안만나는 날 공부 더 하고 목 금 보면 되는거 아니야?'
라고 하길래 제가 맞는건지 걔가 맞는건지조차 모른 채로 서운함만 더 쌓여갔습니다.
그리고 11월 빼빼로데이 전 날 정말 말도 안되는 사소한 일로 싸우다가
그 아이가 먼저 헤어지자던 말을 하더군요.
사실 이 전에도 그 아이가 세 번 헤어지자는 말을 했었습니다.
어느 날 목요일 아침까지 알바를 끝내고 2시간 자고 데이트하러 나가서 점심을 먹었는데
잘 먹겠다는 말을 하더니 그래 맛있게 먹어 라고 대답했는데
저보고 리액션을 그렇게 밖에 못하냐고 , 가정교육 못 받았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순간 정색을 했는데 그 아이가 밥을 먹다 말고 나가더군요.
전 또 그걸 따라갔는데 그 아인 그냥 집에 가버렸구요.
그 때도 저보고 헤어지자고 하던 걸 몇 번이고 울면서 붙잡으며
그 때가 세번 째 헤어지자고 했을 때라
앞으로 한 번만 더 네 입에서 헤어지잔 말 나오면 그 땐 붙잡지 않겠다고 말하며
겨우 기분을 풀었던 적이 있었네요.
아무튼 11월 10일 저보고 헤어지자고 하길래
저도 더 이상은 너무 힘들어 그래 그러자고 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먼저 연락이 오더군요.
내일 한 번 볼 수 있을까? 계속 못 보니까 마지막으로 부탁할게
라고..
그 때 제 감정에 휩쓸려 그 아이가 무슨 말을 할지도 모른 채 무작정 거절했던게 너무 후회가 되네요..
정리를 하더라도 마지막으로 만나서 얘기를 해볼걸..
결국 저는 그 때 거절했었구요..
그리고 한 달 뒤 학과에서 축제를 하길래 친한 형과 같이 가게 되어 그 아이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축제가 끝난 뒤 그 아이에게 말을 했더니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더군요..
그리고 일주일 뒤 어제.. 잘 있니? 혹시 언제 한 번 볼 수 있을까?
한참을 고민하다 카톡을 했더니
결국 답은 저를 보기 싫다더군여..
저 어떡해야할까요..이대로 잊어야만 할까요?
그 아이를 다시 볼 순 없을까요?
지금 다시 만날 수 없더라도
"내가 군대 다녀 온 다음에 네가 싫어하지만 않는다면 그 때 내가 너를 찾을게
그 때 다시 얘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
라는 말을 꼭 해주고 싶었는데..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헤어진 여자친구..
얘기할 데가 없어 여기서 하소연 한 번 해봅니다..^^
올해 대학교에 올라가서 여자친구를 만났습니다.
입학식 날 제 옆에 서 있었는데 비가 와서 어떻게 하다 보니 제 우산을 같이 쓰게 된게 첫 만남이었구요.
그 때 처음 만나서 첫 눈에 반해버렸습니다.
그래서 그 아이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도 처음 말을 걸었던 게 비가 오던 날 강의실로 갈 때 또 제 우산을 같이 쓰게 된 적이었구요.
사귀기 전부터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그 아이는 타 지역에서 여기로 오게 되어 부산에 사는 이모 집에 같이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은 집에 늦어 들어가 이모가 화가 나셔서 집 비밀번호를 바꾸는 바람에 밖에 나와 있을 때
제가 11시 30분에 무작정 택시타고 그 아이 이모 집에 가서 밤을 샌 적도 있었구요.
체육대회 날 무슨 일 때문인지 속이 상해 뒷풀이 없이 혼자 집에 가길래
제가 따라가 붙잡고 둘이서 같이 놀기도 했었구요.
그렇게 5월 17일 그 아이한테 좋아한다고 고백해서 사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아이는 이미 4월 쯤 제 친구와 한 번 CC로 사귀는 바람에
그리고 저 스스로도 그 아이에 대한 이미지를 나쁘게 만들고 싶지 않아
둘이 비밀연애를 하기로 했었습니다.
저한테는 그 아이가 너무 소중했었습니다.
그 아이한테라면 제가 쓰는 돈과 시간은 하나도 아깝지가 않았어요..^^
하지만 그 아이와 데이트를 하려면 돈이 필요한데
그 아이한테 쓰는 돈을 부모님께 손 벌리고 싶지 않아
주말에 편의점 야간 알바라도 하면서 그 아이를 만났습니다.
그렇게 1학기가 지나가고 2학기는 제가 군 입대 문제로 휴학을 하게 되었고
그 아이는 계속 2학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군 입대 문제로 휴학을 하게 되었지만 요즘 군대가 가고 싶다고 바로 갈 수 있는게 아니길래
아직도 못 가고 이러고 있습니다..^^)
저는 방학 때부터 휴학하는 동안 계속 평일 오후 아르바이트를 했었고 그 아이는 학교를 다니게 되었죠.
방학 때도 제가 알바 하는 시간을 피해 자주 데이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방학이 끝날 즈음 같이 PC방에 가서 그 아이 수강신청을 하게 되었는데
그 때쯤이 아마 100일 정도 되던 때였죠..
처음과 같은 설레임이 조금은 사라졌는지 사귀기 전엔 항상 오후 수업만 있던 목요일 ,
공강이던 금 토 일 4일 중 2~3번은 만났었는데
주말에는 화장하기 싫고 집에 있고 싶다며 학교에 가는 목 금요일에만 만나자고 했습니다.
서운했지만 그 아이 말이기에 저는 기꺼이 그러자고 했구요.
2학기가 시작한 이후로 저는 다시 편의점 야간 알바를 다시 했습니다.
월 , 화 , 수 , 목.. 목요일 아침 8시까지..
8시에 마쳐 집에 도착하면 9시..2시간 잤다가 11시에 일어나 씻고 12시까지 그 아이를 만나러 갔었습니다.
그렇게 한 달 반에 정도가 반복이 되었구요.
모든 커플이 항상 처음처럼 좋은 감정이고 영원할 수 없듯이 우리들도 그러했습니다.
처음에 사귀자고 했을 때 저에게 '나 너 군대 기다려줬는데 니가 나 싫어하면 어떡해?'
라고 하던 아이가 나중에 취업되면 바빠서 면회 못 올 것 같다던 말이 저에겐 너무 큰 상처가 되었습니다.
오죽하면 제 그냥 아는 여자아이들도 면회가주겠다고 응원해주던데
제가 좋아하는 아이에게 그런 말을 들으니 너무 서운했었고
또 그걸 서운하다고 얘기하지 못 해 계속 만나면서 조그만 것들도 서운한 감정으로 쌓여갔습니다..
그리고 저를 결정적으로 서운하게 했던 건..
물론 이건 그 아이 입장도 있었겠지만 저는 제가 그 아이를 더 좋아했던 입장이었기에
일주일에 목요일 금요일 두 번만 만나는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랬기에 가끔 매주 월요일엔 그 아이가 수업 끝나고 도서관에서 혼자 공부할 때
찾아가서 얼굴 보고 헤어지기도 했었구요.
그런데 그 아이가 어느 날 저보고 수업이 따라가기 힘들다고 이젠 목요일에만 만나자고 했었구요.
그 땐 제가 니가 그런 말 하니까 너무 서운하다고 얘길 했더니
그 아이는 '내가 다른 사람 만나서 노는 것도 아니고 공부하는 것 때문에 그러는데 니가 그런 말 하니까 내가 더 서운하다' 라고 하길래 할 말이 없더군요.
하지만 제 친구들은 '그럼 걔가 너 안만나는 날 공부 더 하고 목 금 보면 되는거 아니야?'
라고 하길래 제가 맞는건지 걔가 맞는건지조차 모른 채로 서운함만 더 쌓여갔습니다.
그리고 11월 빼빼로데이 전 날 정말 말도 안되는 사소한 일로 싸우다가
그 아이가 먼저 헤어지자던 말을 하더군요.
사실 이 전에도 그 아이가 세 번 헤어지자는 말을 했었습니다.
어느 날 목요일 아침까지 알바를 끝내고 2시간 자고 데이트하러 나가서 점심을 먹었는데
잘 먹겠다는 말을 하더니 그래 맛있게 먹어 라고 대답했는데
저보고 리액션을 그렇게 밖에 못하냐고 , 가정교육 못 받았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순간 정색을 했는데 그 아이가 밥을 먹다 말고 나가더군요.
전 또 그걸 따라갔는데 그 아인 그냥 집에 가버렸구요.
그 때도 저보고 헤어지자고 하던 걸 몇 번이고 울면서 붙잡으며
그 때가 세번 째 헤어지자고 했을 때라
앞으로 한 번만 더 네 입에서 헤어지잔 말 나오면 그 땐 붙잡지 않겠다고 말하며
겨우 기분을 풀었던 적이 있었네요.
아무튼 11월 10일 저보고 헤어지자고 하길래
저도 더 이상은 너무 힘들어 그래 그러자고 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먼저 연락이 오더군요.
내일 한 번 볼 수 있을까? 계속 못 보니까 마지막으로 부탁할게
라고..
그 때 제 감정에 휩쓸려 그 아이가 무슨 말을 할지도 모른 채 무작정 거절했던게 너무 후회가 되네요..
정리를 하더라도 마지막으로 만나서 얘기를 해볼걸..
결국 저는 그 때 거절했었구요..
그리고 한 달 뒤 학과에서 축제를 하길래 친한 형과 같이 가게 되어 그 아이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축제가 끝난 뒤 그 아이에게 말을 했더니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더군요..
그리고 일주일 뒤 어제.. 잘 있니? 혹시 언제 한 번 볼 수 있을까?
한참을 고민하다 카톡을 했더니
결국 답은 저를 보기 싫다더군여..
저 어떡해야할까요..이대로 잊어야만 할까요?
그 아이를 다시 볼 순 없을까요?
지금 다시 만날 수 없더라도
"내가 군대 다녀 온 다음에 네가 싫어하지만 않는다면 그 때 내가 너를 찾을게
그 때 다시 얘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
라는 말을 꼭 해주고 싶었는데..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