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인거 같지만 남자들이 원래 그런지 궁금하기도 해서 여기다 올립니다. 저희 부모님은 하나부터 열까지 다른점이 많아서 어릴때는 부부싸움 하는걸 자주 봤어요 당연히 아빠쪽 식구들(엄마한텐 시댁)과도 안 맞는게 많아서 힘드셨겠죠? 그런 점을 아빠한테 하소연 하시면 아빠는 당신 식구들 흉본다고 싫어하셨고 엄마의 편이 되어 주신적이 없었어요 그러다가 하루는 고모댁에 갔는데 거기서 15년도 넘은 지금까지도 엄마의 가슴에 남은 사건이 일어났어요 아빠가 고무부랑 술을 마시다가 엄마 흉을 본거죠 엄마가 심하게 상처를 받고 부부싸움을 할 때 마다 그때의 얘기를 꺼내셨는데 아빠는 그때만 해도 지나간 일을 매번 꺼내서 사람 피곤하다는식의 반응만 보이셨고 이제서야 조금 미안한 눈치세요 저도 그때는 어릴때니까 그냥 부부싸움을 하시는게 무섭기만 했는데 이십대 중반에 들어선 지금 생각해보니 엄마가 그때 얼마나 힘드셨을지 조금씩 이해가 되더라구요 성장환경부터 판이하게 다른 두 사람이 결혼을 했으니 당연히 마찰도 많았을테고 불만이 조금씩 있으셨겠죠 그게 두분만의 문제일땐 두분이 푸시면 되는거지만 여태까지 살던것과 전혀 다른 습성과 사고방식을 가진 집안에 아빠만 보고 시집온 엄마가 믿을데라곤 아빠밖에 없는데 편이 돼주긴 커녕 오히려 식구들과 같이 한편이 되어 엄마보고 이상한거라 하니 시월드에서 믿고 의지할 사람이 없는거죠 게다가 아빠가 고모한테 얘기를 하신거면 그냥 하소연이려니 하지만 고모부도 따지고보면 들어온 식구인데 고모부랑 딱 붙어서 엄마 흉을 보니 얼마나 기가 막히셨겠어요 근데 살면서 들은 얘기들이 많아지다보니 결혼을 해서도 본인 형제와 부모만 똘똘 뭉쳐서 한 식구이고 부인의 방패막이가 되어주긴 커녕 발벗고 나서서 비난하는 경우가 적지 않더라구요 물론 결시친 가면 본인 남편부터 시댁까지 욕하고싶어서 안날 난 여자들 많은건 알고있지만 남자들을 흉을 보고싶어서 보는게 아니고 어떤 분위기나 기류에 휩쓸려 본인이 부인 흉을 보고있다거나 상처를 주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그러는거 같아요
고모부와 함께 울엄마 흉보는 아빠
방탈인거 같지만 남자들이 원래 그런지 궁금하기도 해서 여기다 올립니다.
저희 부모님은 하나부터 열까지 다른점이 많아서 어릴때는 부부싸움 하는걸 자주 봤어요
당연히 아빠쪽 식구들(엄마한텐 시댁)과도 안 맞는게 많아서 힘드셨겠죠?
그런 점을 아빠한테 하소연 하시면 아빠는 당신 식구들 흉본다고 싫어하셨고
엄마의 편이 되어 주신적이 없었어요
그러다가 하루는 고모댁에 갔는데 거기서 15년도 넘은 지금까지도
엄마의 가슴에 남은 사건이 일어났어요
아빠가 고무부랑 술을 마시다가 엄마 흉을 본거죠
엄마가 심하게 상처를 받고 부부싸움을 할 때 마다 그때의 얘기를 꺼내셨는데
아빠는 그때만 해도 지나간 일을 매번 꺼내서 사람 피곤하다는식의 반응만 보이셨고
이제서야 조금 미안한 눈치세요
저도 그때는 어릴때니까 그냥 부부싸움을 하시는게 무섭기만 했는데
이십대 중반에 들어선 지금 생각해보니 엄마가 그때 얼마나 힘드셨을지
조금씩 이해가 되더라구요
성장환경부터 판이하게 다른 두 사람이 결혼을 했으니
당연히 마찰도 많았을테고 불만이 조금씩 있으셨겠죠
그게 두분만의 문제일땐 두분이 푸시면 되는거지만
여태까지 살던것과 전혀 다른 습성과 사고방식을 가진 집안에
아빠만 보고 시집온 엄마가 믿을데라곤 아빠밖에 없는데
편이 돼주긴 커녕 오히려 식구들과 같이 한편이 되어 엄마보고 이상한거라 하니
시월드에서 믿고 의지할 사람이 없는거죠
게다가 아빠가 고모한테 얘기를 하신거면 그냥 하소연이려니 하지만
고모부도 따지고보면 들어온 식구인데 고모부랑 딱 붙어서
엄마 흉을 보니 얼마나 기가 막히셨겠어요
근데 살면서 들은 얘기들이 많아지다보니
결혼을 해서도 본인 형제와 부모만 똘똘 뭉쳐서 한 식구이고
부인의 방패막이가 되어주긴 커녕 발벗고 나서서 비난하는 경우가 적지 않더라구요
물론 결시친 가면 본인 남편부터 시댁까지 욕하고싶어서 안날 난 여자들 많은건 알고있지만
남자들을 흉을 보고싶어서 보는게 아니고 어떤 분위기나 기류에 휩쓸려
본인이 부인 흉을 보고있다거나 상처를 주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그러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