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사람의 메리 솔로 크리스마스 이브 보내기!

톡톡튀2013.12.24
조회4,406

안녕하세요~

 

22.9살의 평범한 남자사람입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기 전까진 태평성대하게 보내다가

 

막상 다가오니까 너무 외롭외롭하네요 ㅠㅠ

 

친구들에 비해 전역도 빨리한지라

 

만날 사람도 없고.... 그나마 있는 애들은 여친만나러 다 가버림........

 

그래서 난! 크리스마스 이브, 크리스마스동안 잠을 푹 자려고 맘을 먹고 23일에 잠에 드는데.........

 

ㅠㅠㅠㅠㅠ/////////////////////////

 

이런일이 발생함.

 

 

 

 

 

 

 

여친만나러 가는 같이 사는 친구때문에......... 아홉시 반에 일어나버린 거임!!!!!

 

ㅠㅠㅠㅠㅠㅠㅠㅠ다시 잠을 청해보려했지만

 

신께선 솔로인 나를 다시 재워주지 않았슴...........

 

그래서 씻고 나갈 준비를 함.

 

그 재밌다던 변호인을 보기 위해서!!!!!!!!!!

 

근데 일단 나가려하니 허기가 지는 거임.

 

일단 나와서 동네를 한바퀴 돌며 탐색을 했음.

 

사람이 없.는 곳.으.로

 

그리고 시골냄새 풀풀 풀리는 돈가스 집을 찾아 들어왔음.

 

오늘같은 날은 양식을 먹어야디

 

 

 

열심히 만화를 보고있는 애들 ㅎㅎㅎㅎ

 

애들과 같이 만화영화를 관람하고 있는 사이 돈가스가 나왔뜸!!

 

 

반찬도 듬뿍! 진수성찬을 뚝딱 해치우고 나왔음.

 

첨부터 2시 영화를 보기로 결정했는데

 

핸드폰을 보니 이제 11시 반이였음.

 

이 무료한 시간을 어디서 보낸담?

 

고민하다가 결국 혼자서 까페를 가기로 함

 

나는 까페가는 따뜻한 시골남자 ㅎ

 

(음.... 왜 커피사진이 안올려지는거지!!!!!!!

 

용량이 크다고 안올려지네요 ㅠㅠ)

 

아무튼 따뜻한 카페모카를 한 잔하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겼음.

 

아는 형이 추천해준 The man from earth라는 영화 한 편

 

보고나니 시간이 1시 반이되서

 

부랴부랴 성신여대 CGV로 향했음.

 

성신여대 역에 도착하니 1시 50분...

 

으악!!!! 안돼 이 시간은 세이브해야돼

 

미친듯이 달려서 표를 사러 갔음

 

"변호인 두시 영화 있죠?"

 

"네. 한 분이세요?"

 

"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슬펐음

 

 

 

표를 끊고 나는 변호인을 보러 상영관으로 향했음.

 

......................

 

영화를 보고나왔음.

 

역시.... 송강호 아저씨 연기는 일품이였음.

 

감동 감동 포풍감동

 

감동에 젖은 몸을 이끌고 영화관에서 나왔는데

 

"아 이제뭐하지?"

 

고민해보니 갑자기 노래가 막 부르고 싶은거임!!!

 

그래서 난 네이버지도로 오락실을 검색해씀

 

 

쪼금은 멀었찌만

 

난 지금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그리고 포풍 노래를 불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라이머리 씨스루

 

리쌍 회상

 

리쌍 누구를 위한 삶인가

 

다듀 죽일 놈

 

산E 아는사람얘기

 

다듀 BAAAM

 

그리고 나왔듬....

 

이제 생각했음......... 시계를 보고 생각했음......

 

이제 다섯시니까

 

저녁은 연인들의 시간이니까...........

 

노력했따 이제 집에가자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후......... 집으로 향했음......

 

하지만 여기서 끝은 아님.......

 

둑흔둑흔 설레는 얘기가 있을 뻔했음........

 

있을 뻔했음.........

 

우리집 아랜 편의점이 하나 있는데

 

요기서 한 보름전부터 일하시는 여성 알바분이 한 분 있음........

 

오늘은 용기내서

 

이 분 번호를 따려고 맘을 먹었음!!!!!!!!!!!!!!!!!!

 

그리고 편의점앞에 도착해서

 

오늘도 일하고 계신가 하고 슬쩍 봤음.

 

이브에도 열심히 일하시고 계셨음 ㅠㅠㅠㅠㅠ 흐규

 

심호흡 가다듬고

 

드러가씀

 

드러갔다구........

 

그리고 이것저것 고르는 척 했음....

 

그리고 슬쩍슬쩎 봣음......

 

핸드폰을 열심히 만지심........

 

음........혼자 생각했음

 

남친이 있나...........

 

난 우유 2+1을 골랐음.......

 

번호 따고 하난 드리려구....

 

그리고 계산대로 갔음!!!!!!!!!!!!

 

"3천원입니다."

 

콩닥콩닥콩닥콩닥콩닥콩닥

 

"저........................................................................................................................................

 

봉투에 담아주세요."

 

?????????????????????????!!!!!!!!!!!!!!!!!!!!!!!!!!!!!!!!!!!

 

"네"

 

그래......난 또 용기를 내지 못했음

 

그래서 여기와서 이렇게 쓰고있음......

 

 

하...............

 

내일은 또 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