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수능을 본 재수생입니다. 저는 남학생이구요 일단 올해 반수를 했는데 정말 제스스로도 살면서 이렇게 까지 열심히 해본적이 없을정도입니다. 3월부터 공부를 시작해서 학점은 4.41을 받았고 아싸반수로 혼자 밥먹으며 대부분의 시간을 공부로 보냈습니다. 몸이 갑자기 안좋아져서 치료를 받음에도 불구하고 학원에가서도 열심히 공부한다 라는 소리 계속 들을정도였습니다. 평소에는 212 이정도 등급이었는데 수능때 414 이렇게 나왔습니다. 작년과 똑같이 수능때만되면 멘탈은 집중하는데.. 문제당푸는시간이 길어져서 시간관리가 안되더군요 지금 갈수있는대학은 서울 가톨릭대학교 가천대학교 정도.. 재수하면 최소한 건동홍 이라인은 갈줄알았는데 수시에서 다 떨어지고 결국 정시로왔네요 몇주동안 계속 울고 힘들어했습니다. 수학이 전국 2%인데도 대학을 못가다니 말입니다. 너무 아쉽더라구요 왜 내가 수능때만되면 언어랑 외국어 시간관리를 똑같이 못하는걸까.. 그런데 또 막상 삼수하자니 너무 내키지않습니다. 작년 고3때는 입사제에 올인을 해서 모의고사에 소홀했는데 올해는 정말 여태까지 이렇게 산적이 없었던만큼 열심히 했기 때문에 열심히했는데도불구하고 성적이 이렇게 나오니까 자신감이 없는것도 사실입니다. 게다가 솔직히 삼수를 한다고하더라도 운이 좋아야 중경외시라인이고 기껏해야 국민대 숭실대 건대 동대 이정도 (한두간급의 라인 상승) 정도만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문과생임에도 불구하고 수학에 대한 열망이 강한편인데 가톨릭대학교는 상대적으로 문과강세대학이라 자연과학대학이 약세고 또한 통계학과가 개설되어있지 않아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렇다고 단순히 삼수를 선택하자니 자신이 없습니다. 몸도 지금 정말 말이아니구요.. 인생선배님들 자신의 사례를 바탕으로 느낀것들을 좀 말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제가 요즘 문득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저는 행복하기위해서 공부를 시작한 것인데 목적과 수단이 도치된것 같더라구요 언제까지 미래의 행복을 위해서 현재의 행복을 포기해야하나 싶고.. 이제는 지친것같습니다. 여자친구도 만들고싶고 외롭게 공부만 하던 시절에서 벗어나 사람들 속에서 살아보고싶습니다. (네.. 이글을 쓰는 입장에서도 삼수에대한 제 심리가 확실하지않다는 것을 느끼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
삼수를 해야할지 아니면 그냥 이대로 가야할지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수능을 본 재수생입니다.
저는 남학생이구요
일단 올해 반수를 했는데 정말 제스스로도 살면서 이렇게 까지 열심히 해본적이 없을정도입니다.
3월부터 공부를 시작해서 학점은 4.41을 받았고 아싸반수로 혼자 밥먹으며
대부분의 시간을 공부로 보냈습니다.
몸이 갑자기 안좋아져서 치료를 받음에도 불구하고 학원에가서도 열심히 공부한다 라는 소리
계속 들을정도였습니다.
평소에는 212 이정도 등급이었는데 수능때 414 이렇게 나왔습니다.
작년과 똑같이 수능때만되면 멘탈은 집중하는데.. 문제당푸는시간이 길어져서 시간관리가 안되더군요
지금 갈수있는대학은 서울 가톨릭대학교 가천대학교 정도..
재수하면 최소한 건동홍 이라인은 갈줄알았는데 수시에서 다 떨어지고 결국 정시로왔네요
몇주동안 계속 울고 힘들어했습니다. 수학이 전국 2%인데도 대학을 못가다니 말입니다.
너무 아쉽더라구요 왜 내가 수능때만되면 언어랑 외국어 시간관리를 똑같이 못하는걸까..
그런데 또 막상 삼수하자니 너무 내키지않습니다.
작년 고3때는 입사제에 올인을 해서 모의고사에 소홀했는데 올해는 정말 여태까지 이렇게 산적이
없었던만큼 열심히 했기 때문에 열심히했는데도불구하고 성적이 이렇게 나오니까
자신감이 없는것도 사실입니다.
게다가 솔직히 삼수를 한다고하더라도 운이 좋아야 중경외시라인이고
기껏해야 국민대 숭실대 건대 동대 이정도 (한두간급의 라인 상승) 정도만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문과생임에도 불구하고 수학에 대한 열망이 강한편인데 가톨릭대학교는 상대적으로
문과강세대학이라 자연과학대학이 약세고 또한 통계학과가 개설되어있지 않아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그렇다고 단순히 삼수를 선택하자니 자신이 없습니다. 몸도 지금 정말 말이아니구요..
인생선배님들 자신의 사례를 바탕으로 느낀것들을 좀 말씀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제가 요즘 문득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저는 행복하기위해서 공부를 시작한 것인데 목적과 수단이 도치된것 같더라구요
언제까지 미래의 행복을 위해서 현재의 행복을 포기해야하나 싶고..
이제는 지친것같습니다. 여자친구도 만들고싶고 외롭게 공부만 하던 시절에서 벗어나
사람들 속에서 살아보고싶습니다.
(네.. 이글을 쓰는 입장에서도 삼수에대한 제 심리가 확실하지않다는 것을 느끼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