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삼실에서 시간날때마다 톡을 즐겨 읽곤하는 39세 아줌마입니다. 글재주는 없지만 그래도 용기내서... 저에게는 유머있고 착하고 똑똑한 아들이 한명 있는데요... 우리 아들에 대한 글을 써볼까합니다. 태어날때부터 몸이 약했던 우리아들은... 2개월이 조금 넘던 어느날 열이 있어서(39도) 집근처 개인 소아과를 찾았고.. 간호사가 열을재보고는 깜짝놀라(신생아라서)바로 원장실로 안고 들어가더라구요. 보호자 부르고 원장선생님은.... 지금 빨리 종합병원가서 피검사하고 골수검사도 해야한다면서 의사들 쫄쫄따라다니면서 제촉해서 빨리 검사해보라고... 아이는 울지도않고 방실방실 잘 웃기만 하는데 대체 무슨일인가... 우리 아이 태어났던 종합병원 응급실 가서 피빼고 골수빼고 바로 입원... 5일이 되도록 검사 결과는 확실히 나오질 않고....애만태우고 아이는 그래도 간호사들 왔다가면 신기한지 씨~익 웃으면서 간호사 가는방향따라 머리도 움직이고...에고 맘은 아프고.. 검사결과 폐혈증이라면서 조금만 늦었더라면 클날뻔했다고..3주입원후 퇴원.. 모유를 먹였는데도 하루에 몇번씩 설사만 계속하니까 병원에서 모유그만 먹이라고하고 분유를 먹여보았는데 분유도 맞질 않아 죽을 끓여먹이고 베지밀을 먹여봣더니 그거는 조금 괜찮은거 같아서 몇년을 00베지밀만 먹여 키우는데....(다른우유나분유를먹이면설사를심하게해서요) 놀고있는 아들 보면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였어요.. 우리아들....5섯살 먹도록 뭘 먹어도 시원찮고 삼키는걸 넘 싫어해서 야단도 많이쳤는데 한약 지어 먹이려고 한약방에 갔다가 목구멍의 반을 목편도가 막고 있는거보고 그동안 먹지 안는다고 야단쳤던거 생각나서 맘 아파죽는줄 알았네요. 어리긴한데 편도가 줄어들지 않아서 목으로 음식물 삼키기 어려우니 수술을 피할수 없다해서 수술을햇어요...코편도까지 같이..잠을잘때 코로 숨을 쉬질 못했거든요..입을 벌리고 자다보니까 침도 많이 흘리고..수술후엔 코도 골지않고 침도 흘리지 않고 잘때도 입 다물고 잘 자더군요. 6섯살 어느날 갑작이 피오줌을 싸는통에 나는 너무 놀랍고 무서워서 변기 물도 내리지 못하고 울고 있는데 아빠가 물 내리고 또 종합병원가서 별별 검사 다 해봣는데 의사는 원인을 찾지 못하겟다고하고....그뒤로도 몇차례 피오줌을싸서 서울 이름있는 모 종합병원까지가서 비뇨기과 에 접수해서 검사를 했는데 모르겠다고 소아과로 차트 넘겨주겠다고... 지방에서 올라왔다고 신경써서 서둘러해준다는데도 접수미리하고 일주일기다렸다가 검사하고 검사결과 일주일있다 나오는데 참 번거롭고 힘들었네요..^^ 아참 아이들은 아프면 무조건 소아과 접수를 먼저해야한다는거...저도 그때첨 알았어요. 소아과 원장님 차트 보시더니 바로 신장염이라면서 커가면서 좋아진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더이다. 약도 먹을필요 없다고... 그 뒤로 한차례 더 피오줌을 싸서 맘 조리고 그랫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정말 괜찮더라구요.. 정말 크면서 엄마 맘 다 쫄이고 눈물나게 하던 우리아들... 지금 그 아들이 6학년이네요..ㅋㅋㅋ 왜 웃음이 나오는지... 어찌나 유머있고 장난 좋아하고 재치도 넘치고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성격이여서 야단도 종종듣는데 그런데도 공부도 잘하고...(공부잘하는건 제 기준으로에요.ㅎㅎㅎ) 휴가때 마산 고모댁에 가면서 엄마가 운전을 하고가는데 자꾸 옆차선 차들이 우리차에 붙는거 같아서 "왜 차들이 자꾸 달라들지...?" 했더니 울아들 뒤에서 하는말.. "아~또 차들도 우리 엄마가 이쁜줄알고...." 이럽니다.ㅋㅋㅋ 어디서든 나이드신 어른들과도 도란도란 애기를 잘 나누는 아들 모습보면 미소가 절로 나오구요. 엄마 발잡고 얼굴에 데고 있는 아들한테.. " 엄마 발도 않씻었는데~" 이러면 "괜찮아요~아~~향기로운 엄마의 발 냄새~" 이러면서 엄마 발을 코에가져다댑니다. 윽~ 학교에서는... 방송반 피디에..반회장...2학기때 전교회장 나간다고... 5학년때 전교 부회장 출마할때도 엄마 손 하나 가지 않게 친구들과 의논해서 준비하는거같더니 떡~하니 당선되오고... "엄마 선거운동할때 친구들 고생했는데 같이 맛있는거 사먹게 얼마만 주세요.." 제가 직장을 다니다보니 다 챙겨주지 못해서 늘~ 미안한데 그런 엄마 마음 다 읽고는 "제가 알아서 할께요..^^" 라고 말해주는 아들.. 내년에 중학교에 들어갑니다. 공부도 잘하면 더 좋겠지만 그보다 정신이 건강한 아들이 되어주길 바래봅니다.^^ 톡커님들... 우리아들 멎지죠~~~~ㅋㅋㅋ 핀잔은 주지 마시구요.. 누구나 자기 자식 사랑스럽고 예쁠텐데요 그런 마음으로 걍 적어보았습니다.^^
거침없는 우리 아들...^^
매일 삼실에서 시간날때마다 톡을 즐겨 읽곤하는 39세 아줌마입니다.
글재주는 없지만 그래도 용기내서...
저에게는 유머있고 착하고 똑똑한 아들이 한명 있는데요...
우리 아들에 대한 글을 써볼까합니다.
태어날때부터 몸이 약했던 우리아들은...
2개월이 조금 넘던 어느날 열이 있어서(39도) 집근처 개인 소아과를 찾았고.. 간호사가 열을재보고는 깜짝놀라(신생아라서)바로 원장실로 안고 들어가더라구요.
보호자 부르고 원장선생님은.... 지금 빨리 종합병원가서 피검사하고 골수검사도 해야한다면서 의사들 쫄쫄따라다니면서 제촉해서 빨리 검사해보라고...
아이는 울지도않고 방실방실 잘 웃기만 하는데 대체 무슨일인가...
우리 아이 태어났던 종합병원 응급실 가서 피빼고 골수빼고 바로 입원...
5일이 되도록 검사 결과는 확실히 나오질 않고....애만태우고 아이는 그래도 간호사들 왔다가면
신기한지 씨~익 웃으면서 간호사 가는방향따라 머리도 움직이고...에고 맘은 아프고..
검사결과 폐혈증이라면서 조금만 늦었더라면 클날뻔했다고..3주입원후 퇴원..
모유를 먹였는데도 하루에 몇번씩 설사만 계속하니까 병원에서 모유그만 먹이라고하고
분유를 먹여보았는데 분유도 맞질 않아 죽을 끓여먹이고 베지밀을 먹여봣더니 그거는
조금 괜찮은거 같아서 몇년을 00베지밀만 먹여 키우는데....(다른우유나분유를먹이면설사를심하게해서요)
놀고있는 아들 보면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였어요..
우리아들....5섯살 먹도록 뭘 먹어도 시원찮고 삼키는걸 넘 싫어해서 야단도 많이쳤는데
한약 지어 먹이려고 한약방에 갔다가 목구멍의 반을 목편도가 막고 있는거보고
그동안 먹지 안는다고 야단쳤던거 생각나서 맘 아파죽는줄 알았네요.
어리긴한데 편도가 줄어들지 않아서 목으로 음식물 삼키기 어려우니 수술을 피할수 없다해서
수술을햇어요...코편도까지 같이..잠을잘때 코로 숨을 쉬질 못했거든요..입을 벌리고 자다보니까 침도 많이 흘리고..수술후엔 코도 골지않고 침도 흘리지 않고 잘때도 입 다물고 잘 자더군요.
6섯살 어느날 갑작이 피오줌을 싸는통에 나는 너무 놀랍고 무서워서 변기 물도 내리지 못하고
울고 있는데 아빠가 물 내리고 또 종합병원가서 별별 검사 다 해봣는데 의사는 원인을 찾지
못하겟다고하고....그뒤로도 몇차례 피오줌을싸서 서울 이름있는 모 종합병원까지가서
비뇨기과 에 접수해서 검사를 했는데 모르겠다고 소아과로 차트 넘겨주겠다고...
지방에서 올라왔다고 신경써서 서둘러해준다는데도 접수미리하고 일주일기다렸다가 검사하고 검사결과 일주일있다 나오는데 참 번거롭고 힘들었네요..^^
아참 아이들은 아프면 무조건 소아과 접수를 먼저해야한다는거...저도 그때첨 알았어요.
소아과 원장님 차트 보시더니 바로 신장염이라면서 커가면서 좋아진다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더이다. 약도 먹을필요 없다고...
그 뒤로 한차례 더 피오줌을 싸서 맘 조리고 그랫는데 시간이 지나니까 정말 괜찮더라구요..
정말 크면서 엄마 맘 다 쫄이고 눈물나게 하던 우리아들...
지금 그 아들이 6학년이네요..ㅋㅋㅋ
왜 웃음이 나오는지...
어찌나 유머있고 장난 좋아하고 재치도 넘치고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성격이여서 야단도 종종듣는데 그런데도 공부도 잘하고...(공부잘하는건 제 기준으로에요.ㅎㅎㅎ)
휴가때 마산 고모댁에 가면서 엄마가 운전을 하고가는데 자꾸 옆차선 차들이 우리차에
붙는거 같아서 "왜 차들이 자꾸 달라들지...?" 했더니
울아들 뒤에서 하는말..
"아~또 차들도 우리 엄마가 이쁜줄알고...." 이럽니다.ㅋㅋㅋ
어디서든 나이드신 어른들과도 도란도란 애기를 잘 나누는 아들 모습보면 미소가 절로 나오구요.
엄마 발잡고 얼굴에 데고 있는 아들한테..
" 엄마 발도 않씻었는데~" 이러면
"괜찮아요~아~~향기로운 엄마의 발 냄새~" 이러면서 엄마 발을 코에가져다댑니다. 윽~
학교에서는...
방송반 피디에..반회장...2학기때 전교회장 나간다고...
5학년때 전교 부회장 출마할때도 엄마 손 하나 가지 않게 친구들과 의논해서 준비하는거같더니
떡~하니 당선되오고...
"엄마 선거운동할때 친구들 고생했는데 같이 맛있는거 사먹게 얼마만 주세요.."
제가 직장을 다니다보니 다 챙겨주지 못해서 늘~ 미안한데 그런 엄마 마음 다 읽고는
"제가 알아서 할께요..^^" 라고 말해주는 아들..
내년에 중학교에 들어갑니다.
공부도 잘하면 더 좋겠지만 그보다 정신이 건강한 아들이 되어주길 바래봅니다.^^
톡커님들...
우리아들 멎지죠~~~~ㅋㅋㅋ 핀잔은 주지 마시구요..
누구나 자기 자식 사랑스럽고 예쁠텐데요 그런 마음으로 걍 적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