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부탁]크리스마스에 100일인데 연락도 안되고.. 시간을 좀 달라는 여자친구...

젠장2013.12.25
조회166

안녕하세요.

매번 읽기만 하다 첨으로 글을 남기네요.

지금 너무 힘들어서 혼자 술 한잔 하고 글을 남겨봅니다.

 

지금 여자친구와는 사귄지 오늘 크리스마스 101일,  이브인 어제가 딱 100일 이였구요.

이브날을 백일로 하자 머 이렇게 사귄건 아니구요. 

원례는 맨처음 고백했을뗀 차였는데 그 후에 전화오구 톡하구 해서 사귀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그럼 언제를 1일로 할까 했는데 처음 고백한날을 1일로 하자고 해서 한거구요.

그러다보니 우연찮게 크리스마스 이브가 딱 100일이 됬네요.

제 여자친구는 지금까지 몇번의 남자를 만났습니다.

그런데 직접적으로 고백을 받은건 제가 처음이라 했구요.

제가 시작과 끝 그리고 처음과 마지막을 중요시 하게 여기는 편이라 확실히 했던건데  그거에

조금 놀라워 하더라구요.

 

서론이 조금 길었네요.  이제 본론 들어가겠습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  그리고 어제가 이브이자 딱 백일.

그런데 요즘 통 여자친구한테 연락이 없네요.

여자친구가 기념일 안챙겨 주는 남자는 최악이라 하길래 저도 나름 준비하고 기대 하고 있었는데..

저번주 금요일..   5일전에 페이스북에 좋아요 하나 누른것 이후로 연락이 많이 뜸해지네요...

여자친구는 놀러나가고 밖에서 먼가를 해야하구 데이트를 하게되면 꼭 먼가를 같이 했으면 하는 것을 원합니다.  물론 저두 마찬가지구요. 저도 야외활동.  등산, 레져, 놀이동산, 쇼핑 등 데이트 많이 좋아합니다.  그런데 사실... 그러한 야외활동들은 돈이 많이 들더라구요..

여자친구랑 서울 1박으로 다녀오면 기본 20이상은 들구요..

걍 한번 간단히 데이트를 해도 영화에 밥값에 커피에... 하면 기본 5에서 10은 들구요...

 

또 최근에 제가 감사하게도 취업이 됬는데 발령이... 처음 가보는 곳이라 적응하는데 피로가 많이쌓이더라구요..  괜한것두 아닌데 분위기 적응하고 술자리하고... 원례 혼자서 재충전하는 시간이 많은 타입인지라 사람들하고 시간을 보내는데 많은 에너지를 쓰는 편입니다. 물론 아직 신입이다보니깐 내색안하고 부르는데는 다 가구 있구요.   그래서 요즘 피곤한지라  한번 여자친구가 놀러오면 잠깐 나갔다가 집에서 시간을 보내구요...

물론 많이 미안합니다.  나가고 싶은데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 나가지도 못하고.. 아직 체력도 힘들고...  

 

이외에 사소한것들로 많이 싸웠었는데 그때마다 서로 잘 이해하고 양보하고.. 잘 해결됬구요.

 

그러다 금요일 신입사원 연수 있어서 제주도에 갔다왔는데요. 서두에 말했든 페이스북 좋아요 때문에 또 싸우게 됬습니다. 간략히 요하면 " 가만히 있어도 좋은게 연인이다.  만나면 멀 해야 하는게 중요한가가 문제가 되면 끝이다."  저는 단순히 여자친구랑 같이있는것 자체가 좋아서 공감을 눌렀던건데 제 여자친구는 끝에 "끝에 만나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가 문제가 되면 끝이다"  

끝이다... 이게 많이 걸렸었나봐요.. 그래서 자신도 저 경제적인거 떄문에 방에 가만히 있어도 암말 안했는데  그렇게 생각할줄은 몰랐다고...   이렇게 말하더라구요..

저도 많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제가 분명 잘 못했구요.

자기 여자 기분하나 못헤아리는게 어떻게 남자 친구라 할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그후로 톡을해도 단답.

전화해도 감정변화없이 단답..

예전엔 먼저 연락두 해주고 하트도 자주 날렸었는데

이젠 보기 힘드네요...

 

그러다 엊그제 이브날..  혹시라도 이렇게 차가워진게  깜짝 놀래켜주려고 제 원룸에 온건아닌지 희망을 걸었는데.. 집에가니 싸~했습니다..

 

그래서 버스타고여자친구 찾아가기전에 전화했었는데...  계속 단답.. 변화 없구..

오히려 전화 왜했냐, 귀찮다..  이렇게 말은 안했지만 목소리에서 느껴졌습니다..

 

오늘도 왜케 연락안되냐구... 보고싶다구 했는데  잠시 기분 정리될 시간을 달라고 하네요...

 

 

사실 지금 여자친구가 제 첫 여자친구 입니다.  나이는 먹을만큼 먹었는데 그동안 인연이 없었는지 잘 안됬었구요..  물론 여자친구도 모든걸 알고 있구요.

 

주위에서는 백일에 크리스마스인데 이러는건 분명 바람이라고...  그렇게 모두 말하니 그럴 사람이 아닌데...   이 아이도 많은 상처를 안고 있는 애라 이럴 애가 아닌데 하고 믿는데도 괜히 불안해 지더라구요...

 

분명 그럴 아이는 아닙니다.  나름 상처도 많이 있구. 또 전 남자친구하고도 그 XX가 바람펴서 헤어진거구.  게다가 그때 힘들때 저한테 연락했었구..

 

지금 저 많이 힘듭니다.  기분 정리할 시간을 달라고 하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현명할까요..

연애경험이 없어서 그런지 정말 힘듭니다..

게다가 지금 취업.. 여자친구가 면접장까지 같이 와줘서 많이 힘이 됬는데.

 

 

첫 여자와 정말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끝까지 가고 싶은....

정말 어린애 같은 환상을 품고 있었는데..

 

제가 바보 같은 걸까요???   

아니면 성급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