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빨간쏘울 2013.12.26
조회1,098

집사람과 6개월된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크리스마스날 저녁 마트에 갔었습니다.

 

마트 돌아다니는데..

 

맞은편에서 어떤 40대 되보이는 부부와 대여섯살 정도 되 보이는 남자아이가 오더라구요..

 

그런데 남자아이가 부모쪽이 아니고 혼자 다른 옆쪽으로 뛰어놀듯이 가더라구요..

 

그러자 아저씨 왈..

 

"여기 애기 있다. 애기 보러 와.."  라고 하며 우리 아이를 가리키더라구요..

 

그 남자아이는 물론 우리 애한테 관심도 없었고..

 

우리도 그냥 무심결에 그냥 지나쳤는데..

 

지나치고 보니 좀 기분이 나쁘네요..우리애가 구경거리 취급받은거 같아서..

 

물론 그 아이 아버지는 아무생각없이 한 말이겠지만..기분이 좀 그러네요.

 

저희 집사람과도 지나친 직후 얘기했는데 같은 기분이었다고 하네요..

 

제가 민감한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