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NS @국립외교원

카테고리가없어당황한두부2013.12.26
조회14

어쩌다가 국립외교원의 포럼을 하나 듣고 왔다.

생각보다 경계가 삼엄해서 깜짝 놀랐었다..





 

경계가 삼엄하길래 어우 너무 난리를 치네..

이랬는데 리허설 도중에 사회를 맡은 아가씨 입에서 

"잠시후 대통령께서 나오십니다"이러는걸 보고 알게 되었다.


아..오늘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구나..







동시통역기랑 참석자로서의 자격을 얻고 돌아다니는데 

여기는 아침에 주는 것들이 괜찮구먼? 흐흐

아침대용으로 먹을 수 있는 게 잘되어있어서 좋았다.











 



 

초대장이랑 같이 한장 찰칵.

(여담이지만 익일배송으로 외교부에서 우편물이 오니까 엄마가 당황해하셨다. 흐흐)














 

멀리 앉았었지만 나중에 앞으로 옮겨갔다.

이윽고 시작한 포럼.














호오..


 

박근혜 대통령의 연설이 있고, 외교부 장관도 나와서 한마디를 했다.

나는 뉴스에서 "대통령께서 포럼에 참가하셨습니다" 이러면 끝까지 있는 건줄 알았는데

그거 아니더라..?

그냥 앉아서 잠깐 있다가 연설하고 나가는거였어...

(뭔가 관심있게 보는 편도 아니였지만 괜히 속은 느낌이였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추상적이라서 별로다...라고 생각했는데,

돌이켜 생각해보면 '평화'라는 주제가 워낙 추상적이니까 그러는게 어쩌면 당연한걸것 같다.

박근혜의 연설주제를 던져놓고 그것을 토대로 패널들이 이야기하는 형식.


그렇게 긴 이야기는 아니였다만 살짝 더듬더듬.

앞에 15-20분정도 앉아있다가 금방 가던 외교부 장관과 박근혜 대통령.














생각보다 패널들의 토론은 흥미로웠다.

어떤 주제를 가지고 Q&A가 있었다면 끼어들었겠다만

그럴 수 있는 시간은 주어지지 않았다.

(아마 오찬 후에 있었지 않을까 싶다)


패널은 한국, 중국, 일본, 그리고 동북아 평화에 중립적인 입장의 두 사람이 나왔다.


나는 올브라이트 여사가 나오니까 가서 보고 싶었던게 컸는데,

가서 말하는걸 들으면서는 핏수완씨가 참 근사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중립적인 포럼이 어떻게 해서 많은 강국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이 되었고,

한국, 중국, 일본, 미국이 만날 수 있는 공간을 자기가 만들고 싶음을 시사했다.

그리고 즐겁게 다들 웃는 자리에서 일본을 제외한 다른 나라들에게서 '그렇게 할께' 늬앙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냈다.

너무 과하지도 않았고 덜하지도 않게 웃으면서 하는 외교의 순간을 실제 목도한 느낌!

핏수완씨 특유의 유연한 자세 또한 나로서는 꽤나 멋지가 두드러졌다.


하여간 주제가 '평화'이다보니 다들 좋게좋게하고 있었는데...그런데..말이지...

복병이 하나 있었다!

다들 뭔가 융합해서 대화를 하고 북유럽 아저씨는 뭔가 끼려고 노력하는 와중에

손톱밑에 낀 가시마냥 틱틱대던 일본 대표.


실은 동시통역기 없이 모두가 영어로만 포럼을 진행해서 

무척 즐겁게 포럼의 패널들의 이야기들을 듣고 있었는데

일본대표, 그 친구는 혼자서 일본어로 포럼을 연결해 나갔다..

완전 딱딱한 '전형적인 정치인' 스멜을 퐝퐝 풍기는데..으으으..

그 사람 말하기 전까지는 꽤나 인텔리한 스멜을 풍겼었거든..?

자민련이 어쨌고 민주당이 어쨌고 저쨌고 하는데 혼자서 엄청나게 고자세였다.

살짝 재수똥.



좋은 주제를 가지고 아주 조금씩 일본, 중국, 미국, 중립국들 그리고 한국의 입장을 들을 수 있던 시간이였다.

생각보다 많이 만족스럽던 자리.




 



그리고 한번쯤 얼굴 보고 싶었었던 올브라이트 여사를 실제로 볼 수 있었다!




같이 사진도 찍었지만 그건 일촌 공개.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과 신뢰외교


Global Academic Conference under the Theme

"Northeast Asia Peace and Cooperation Initiative (NAPCI) and Trustpolitik"



Seoul 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