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가치관을 좀 바꿔주세요.. 보수적인가요?

부럽2013.12.26
조회317
결혼 3개월차 신랑입니다. 결혼전에도 가치관 차이로 헤어지고 결혼 포기하고 하다가
겨우 결혼했는데  역시나 같은 문제가 계속됩니다.
우선.와이프의.기본적인.생각은 친정에도 시댁에도 터치없이.우리끼리만 잘 살자입니다.
저는 우리가 조금은.불편하고 돈이.덜 모이더라도 친정이건 시댁이건.부모님께.잘해야한다고요.
우선 제상황은 아버지 8년전 돌아가시고 어머니 혼자 계시고 일하십니다. 백만원도 못 버시죠. 어린동생은 이번에 대학1학년입니다 이제 2학년되는데 기특하게도 장학생이죠. ^^ 좋은대학임
이런상황이라 집에 어느정도 지원이 됐으면 좋겠는데 싫어합니다. 솔직히 어머니께서 죽도록 일하시는것도 아니고 동생은 학자금 대출 받으면 되는거 아니냐고 해요. 좀 기가막혀서 부모가 힘들때 자식이 돕는건 당연한 도리 아니냐고 설득하려해도 부모가 가난하면 자식도 가난해야 하는거냐고 하더군요. 전 부모님이 가난한데 어떻게 자식만 잘 살 수.있냐고 해도 이해를 못합니다. 독립된 가정이라는 얘기만 쳇바퀴돌듯 합니다. 친정도 시댁도 같이 용돈 드리자는 얘기엔 그렇게해서 언제 모으냐고 하고 그렇게 돈이 많은건 아니라네요.
맞벌이고 둘이합쳐 7000 넘습니다 연봉 거의 같구요. 전 충분하다 생각하는데 와이프는 아닌가 봅니다.
와이프 본인 도 친정에 연락잘 안하니 시댁에도 똑같이 잘 안하는거라고하고...  이주일에.한번쯤?
둘은 잘 지냅니다 . 서로 언성높이는 경우는 없지만 답답함이 마음을 눌러 그녀를 사랑하지 읺게 될까봐 걱정입니다.
친정 부모님이.정말 아프시면 모셔야되는거 아니냐는 질문엔.요양소 보낼거랍니다.
전 이해가 잘 안가거든요. 아니면 제가 모르는 사이에 선악의 기준이.바뀐걸까요? 제가 고리타분한 걸까요?아직은 전혀 이해가.안가지만.이성적으로 와이프.편의 입장을.잘 설명해주시면 제가 아내를 이해하는데 큰.도움이.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