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라는 단어는 설렘과 닮았다. 혀끝이 앞니 뒤에 살짝 한 번 닿으면서 '사', 둥글게 만 혀가 입천장에 한 번 닿았다가 퉁 튕기면서 '랑'. 입 속 공간이 '사랑'이라는 단어로 채워지고 볼이 부풀어오른다. 누군가와 살짝 옷깃이 스치고, 만나기 위해 내가 변하고, 가슴이 통 튀어오르면서 마음 안에는 이미 '그'가 가득 차 있다. 책과 연애 중에서
사랑이라는 단어
'사랑'이라는 단어는 설렘과 닮았다. 혀끝이 앞니 뒤에 살짝
한 번 닿으면서 '사', 둥글게 만 혀가 입천장에 한 번 닿았다가
퉁 튕기면서 '랑'. 입 속 공간이 '사랑'이라는 단어로 채워지고
볼이 부풀어오른다. 누군가와 살짝 옷깃이 스치고, 만나기 위해
내가 변하고, 가슴이 통 튀어오르면서 마음 안에는 이미 '그'가
가득 차 있다.
책과 연애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