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받고 친구들을데려가 축의금 없이 밥을먹었는데

112013.12.28
조회65,082


호의로 한일인데 안좋은 이야기를 전해 들으니 기분이 안좋네요.
직장동료인데 본가가 지방인데 혼자 서울에 올라와 학교다니고 취직한거라 
결혼식에 올 친구가 얼마 없다고 혹시 와서 밥만이라도 먹어줄 지인이있으면 데리고 오라하더라구요.
처음에는 그냥 하는 소린줄 알았는데, 같은 소리를 몇번 반복하니까 진짜 친구가 없나 싶었고 
그럼 모임하는 친구들이 있는데 가서 밥먹겠다고 했어요.
혹시 사진도 찍어줄 수 있냐해서 그거는 친구들한테 물어본다 했고 
싫다는 친구들빼고 저까지 네명은 진짜 사진도 찍었고요. (친구들은 저까지 7명갔어요)
모임하는 친구들한테 사정 설명하니 그럼 좀 일찍만나 결혼식 잠깐보고 사진찍고 나가서 따로 밥먹자고들 동의해줬고, 토요일날 좀 일찍만나 결혼식 같이 갔네요.
진짜 신부측 친구들이 좀 썰렁한 감이 있었고, 저랑 친구하나는 이것저것 도울일이 있으면 도왔고
나머지 친구들은 식장에 있었고요. 다들 정장차림으로 만났고, 밝은색 코트 입고온 친구랑 사진남기기 싫다는 친구빼고 사진까지 찍었습니다. 
그냥 인사하고 가려는데 신부동생이 밥먹고 가라고 식권을 챙겨서 식당에 밀어넣다시피해서 식당에 잠깐 들어갔습니다.
결혼식 뷔페 뭐 맛있나요. 과일좀 집어먹다가 나가서 근처에서 밥사먹었고요.
축의금은 10만원했는데, 친구들한테는 어떻게 따로 돈을 내라고 하나요.. 
그랬는데 직장에 다른 동료들한테는 제가 봉투하나하고 친구들 잔득 데려와 밥을 먹였다고 말했는지 그런 소리를 같은 팀 직원에게 어제 들었네요. 대충 사정을 설명했더니 그랬냐고 하는데.
결혼식 한달 전 부터 계속 부탁했고 결혼식 전날까지 전화해서 와서 사진 찍어 달라 부탁했으면 빈말이 아니지 않나요? 제가 친구들을 데려갔으면 안되는거였는지

결혼식이 한달전 일인데 전화해서 이런 소리를 들었다 하고 물어보면 제가 이상한 사람이 될까요? 
좋은일로 한건데 뒤에서 이런 소리를 들으니 어이가 없기도하고 기분이 나빠서 계속신경쓰이네요

댓글 29

ㅇㅇ오래 전

Best님이 잘못한 거 아니에요. 기껏 도와줬거만 딴소리야;; 그러니 결혼식 와 줄 친구가 없지

기승전병오래 전

Best해외도 아닌데 친구들이 지방에서 서울 못 올까요? 성격이 그 따위고 뒷말 많은 성격이라 친구가 없는겁니다. 당하셨네요.;;;

황당오래 전

Best진짜 그 직원한테 전후 사정 얘기 하면서 님 심정 어필 하셔야겠네요 지인 데리고 와서 밥만 먹고 가란 말이 축의금도 내고 먹으란 소리였네요 허참

ㅇㅇ오래 전

아니 사정 모르는 딴 사람이 궁시렁 댄게 아니고 부탁한 당사자가 그런 말을 했다는 거에요? 완전 쓰레기네.

오래 전

지 생각하기에 글쓴이가 데려온 사람이 너무 많았나 봅니다 찌질하네영

혈압오른다오래 전

친구없는 이유... 이런데 있었네요. 진짜 없는 시간내서 축의금에 불편한 친구들까지 모아와서 그 썰렁한 식장 조금이라도 채워줬더니 저렇게 뒤통수를 치네요.. 꼭 회식이나 점심시간등 사람들 많이 있을 때 얘기하세요. 이미 그 인간하고 좋은 관계는 끝났습니다. 사람들이 염치없이 떼거리로 끌고와서 밥먹은 사람으로 알고 있는 거 저는 억울해서 절대로 그냥 못 넘어갑니다.

아이고오래 전

1:1로 말할게 아니라 그 얘길 듣고 오해하고 있는 사람들 앞에서 짚고 넘어가셔야 할 듯요 친구도 없는 왕따냔 도와줬더니 별.... 참내

지지리궁상오래 전

그 직원한테 직설적으로 경고하심이 나으실듯 그런식으로 떠들고 다니면 사람들많은데서 망신당하는수가 있다고. 모르는 사람까지 와서 축하해주면 오히려 감사해야지. 기본인성이 안된 촌년은 이제부터 쌩까시길~~~~~

레몬오래 전

회사분이 이상한거 맞아요~ 저도 학교 다닐땐 성격이 많이 내성적이라 깊게 사귄 친구 몇명밖에 없는데 그중 성격 좋은친구한테 친구들 데려와달라 부탁했어요 다들 흔쾌히 온다했구요 아직 결혼전이지만 당연 뷔페시식권 줄거고 따로 차값이나 술값 챙겨주려구요~ 축의금 받을생각하는게 이상해요

새댁오래 전

필요할땐 그래 부탁하더니 막상 돈봉투가 별로 없으니 못된 심보 발생했나 봅니다 울신랑은친구 세명 왔는데 ㅜㅜ에휴 울오빠친구들 세웠습니다 전 너무고마웠어요 그친구랑놀지마세용!!!

오래 전

그냥 넘어가면 님만 호구돼니까 사람들다있는곳에서 큰소리로따지세요. 안그러면 앞뒤사정모르는 사람들은 님뒤에서 까기바쁠겁니다 ㅇ.ㅇ 어물쩡넘어가다가 님만 병.신된다구요

허얼오래 전

부탁한사람ㅋㅋ왜친구없는지 알겠다..ㅡㅡㅋ

솔직한세상오래 전

다음엔 그런 도움 주지 마세요 지금 결혼식은 대부분은 돈놀이라 돈 안 받는 결혼식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그럴 수 밖에 없음 급하니 살려 달라 해놓고 겨우 사람만 살려주니 보따리는? 한 꼴이죠 ------------- http://pann.nate.com/talk/320430074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11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