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치료하는 컬러테라피♡

미쓰리김2008.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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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대 미국의 파커 사가 빨간색 만년필을 출시한 것은 색채를 이용한 마케팅의 효시로 꼽힌다.

컬러텔레비전은 우리의 일상생활에 혁명을 일으켰다.

이제 컬러는 다만 장식을 위한 색채가 아니라 마케팅은 물로 치료행위에까지 적용된다. 색이 지닌 고유한 스펙트럼을 이용해 건강을 지키는 컬러 테라피(색채 치료)가 그것이다. 우리가 무심코 복용하는 청록색 진통제, 주황색 소화제, 빨간색 빈혈약에는 다 이유가 있다.   ^^

마음을 치료하는 컬러테라피♡
■통증 치유하는 청록색

푸른 바다의 색깔과 닮은 청록색(아쿠아블루)은 하늘색이라고도 불리는 파란색과 함께 깊이와 집중, 안정감을 상징한다. 안정감을 주는 청록색은 통증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머리가 아플 때 푸른 바다를 보면 기분이 상쾌해지고 정신이 맑아지는 기분이 드는 것과 같은 이유다.

대웅 제애 진통제 '이지엔6'는 통증을 치유하는 색인 청록색을 약 색깔로 삼았다.

연질 캡슐 특유의 투명함을 더해 색채에서 오는 안정감과 투명한 바다의 청량감까지 갖도록 했다.

 

■혈액 순환 돕는 빨간색

정열을 상징하는 빨간색은 상처부위를 완화시켜 주고 출현된 부위를 풀어주는 데 효과가 있다.색채치료 관점에서 흔히 '빨간 약'으로 불리는 머큐륨이 상처의 소독과 치료 뿐만 아니라 환자의 심리적인 부분까지 치료했던 것과 같은 이치다. 또한 빨간색은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데도 효과가 있다. '헤모큐' 등 시중에서 판매되는 빈혈약의 대부분은 빨간색. 제품의 특성이 강조될 뿐만 아니라 색채 치료 면에서도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남성의 힘, 신뢰감 주는 파란색

파란색은 진정효과와 신뢰감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성장을 촉진하며 혈약 순환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킨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그래서 수면제와 안정제에는 파란색 포장이 많다. 또한 파란색은 남성성을 대표하는 색이기도 하다. 이런 남성성과 신뢰감을 상징하는 파란색을 잘 활용한 약이 바로 발기부전 치료제의 대병사인 '비아그라' 다. 비아그라의 파란색은 남성의 행복한 꿈의 실현을 표현하면서 강직함을 상징한다.

 

■운동신경 활성화하는 노란색

노란색은 에너지 덩어리인 태양의 색깔이다. 그래서이지 운동신경을 활성화하고 특히 근육에 사용되는 에너지 생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란색은 소화에도 효과가 있으며, 우리 몸에 활력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에 움직임에 도움을 주는 관절염약에 주로 쓰인다. 국내에서 개발된 세계최초의 관절염 패치인 '트라스트' 는 제춤 전제에 노란색을 강조했을 뿐만 아니라, 광고 등 전반적인 마케팅에 노란색을 활용해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이다.

 

■소화 돕는 주황색

빨간색과 노란색이 혼합된 주황색은 따뜻하고 활기차면서도, 빨간색보다는 부드럽고 즐거움을 자극한다. 주황색은 정신을 고양시키고 몸을 따뜻하게 하며 비장 기능을 강화해 소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주황색을 식욕을 촉진하는 효과가 크다. 주황색을 살린 대표적인 소화제인 '베아제'는 색채치료 효과를 적용해 2004년 초록색에서 주황색으로 제춤 색깔을 바꾸었다.

그 외에도 한독제약의 미야리산도 주황색과 노란색이 섞여있는 용기를 사용했다.

 

■감정균형 잡아주는 초록색

감정의 균형을 잡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초록색은 우울증과 같은 심리 상태와 관련된 질환의 치료약물에 많이 쓰이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액의 '디프렉신' , 명인제약의 '이미프라민' 등이 초록색의 항우울제. 약물의 자체 효과 외에 그 색깔이 환자의 감정 균형을 잡아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색은 고유한 기능이 있어 그 자체만으로도 치유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몸을 치료하는 약에 마음을 치유하는 색을 더함으로써 환자에게 더 좋은 효과를 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