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없이 막장 시아주버님!!

폭설주의2013.12.29
조회4,931

또 하소연하러 왔습니다.

 

너무 열뻗쳐서 손이 부들부들 떨릴 지경이네요.

 

어제 남편과 형이 (아주버님이라고 부르고 싶지도 않음) 종무식을 했습니다.

 

남편은 술을 좋아하지 않아서 술한잔도 안 마시고 새벽 세시쯤 들어왔고 전 졸다가 깼죠.

 

둘이서 같이 이러쿵저러쿵한 이야기를 하면서 여섯시를 넘겼을 무렵.

 

이 미친 인간이 전화를 해댑니다. 본인 술취해서 집에 못 오니까 데리러 오라며 -_-;;

 

아침부터 얼굴 붉히기 싫어 내보내 줬습니다. 눈이 많이 오니깐 운전 조심해서 다녀와라~했죠.

 

보내놓구 잠깐 졸았는데 눈 떠보니 일곱시 반(졸았다고 하기엔 넘 잤지만요)

 

집에 아무도 없는 겁니다. 이틀전 보드용품 산걸 택배로 받은 형 때문에 불안감이 슬슬..

 

전화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스키장 태워다 주러 가고 있답니다.

 

밤새 한숨도 못잔 남편을 데리고 술취한 미친형이 스키장을 태워달라고 한겁니다.

 

그것도 지 멤버들 일곱명까지 합해서.

 

그래놓구 지금 또 전화가 오네요. 차에서 좀 자고 있어야 겠다고. 온통 피곤함이 묻어나는 목소리로

 

왈칵 눈물 날 뻔 했습니다. 스키장 근처에 콘도도 있는데 잠잘데조차 마련해주지않고

 

지들 보드 다 타고 올때까지 기다렸다가 또 기사노릇 하라는 겁니다.

 

차에서 잠을 자다뇨;;;; 그게 얼마나 위험한건데.

 

왜 그런 부탁 하나 거절하지 못해서 저렇게 사서 고생을 하는지 남편도 참 답답합니다. ㅠㅠ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남편의 형에게 있는거죠!!

 

봄에 이사는 이사고 이 개념없는 인간 어떻게 해야 자기 잘못을 깨달을지 진짜 미치겠습니다!!

 

 

댓글 3

JTBC오래 전

안녕하세요 JTBC 제작진입니다 글을 읽다 보니 가족 간의 문제로 고민하고 계신 것 같네요. 저희 프로그램을 통해 혹시 해결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댓글 남깁니다 정말 심각한 건데 이런 글을 올리는 것에 대한 양해의 말씀을 드립니다 ============================================================================== 1월 22일 수요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 되는 에서 일반인 출연자를 찾습니다 은 사소한 오해, 이해 부족, 소통 부족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가족, 친구들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보는 프로그램입니다 가족 혹은 친구의 사이를 좁혀보고 좋은 추억은 덤으로 가져가실 분들의 많은 참여부탁드립니다 아이템의 예) 1. 트로트 여가수의 열혈팬인 남편 때문에 복장 터진다는 아내의 사연 2. 철없는 아빠 때문에 조용할 날 없다는 자녀들의 사연 3. 장인어른, 장모님께 막말하는 사위 4. 외모 가꾸기가 취미인 내 친구, 한 달에 성형외과를 찾는 횟수만 무려 00번?! 연락주실 곳 minoo86@naver.com

헤이오래 전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살거예요? 원형탈모 생겼다며 그거 만만하게 생각하지마요ᆞ 여자도 원형탈모 심하면 남자들 대머리같이 빠집니다 ᆞ더 심해지기 전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잘못된거 바로 잡으세요ᆞ그렇게는 못삽니다 ᆞ형을 내쫒든지 둘다 내쫒든지 ᆢ님이 나가버리든지 극단적인 방법이라도 쓰세요 ᆞ좋은 소식

꽃보다너오래 전

정말 해두해두 너무 하셧네 그렇게 당하는 남편두 바보 같네요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폭설주의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