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막장 드라마

blue832013.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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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31이고 여자친구는 현재 22입니다. 어릴때부터 같은 동네 사는 동생이였고. 대학 들어가면서 가끔 연락을 여친이 먼저 해서 놀이공원도 간혹 같이 가기도 하고. 집나오면 같이 영화도 봐주고 했던 그냥 아는 오빠정도 되는 사이였습니다. 그러다 작년 초부터 자기 남자친구, 부모님 문제를 상담을 해주다가 친해지게 돼서 정말 자주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도 그때 만나던 여자 문제로 고민이 있어서 급 친해지게 된것 같습니다. 그렇게 자주 만나서 하루종일 같이 놀고를 7~8개월 하다 보니 저도 모르게 마음이 생기게 된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여자는 그때도 남자친구가 있었고. 어떻게 할수가 없어서 그냥 옆에서 잘해주기만 하고 아무런 이야기는 하지 않았죠.그런데 문제는 이 아이가 무언가를 같이 하면 자기는 돈을 안낸다는거죠. 제가 남자친구도 아닌데 일주일이면 5~6일을 만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더라고요. 게다가 저도 직업이 프리랜서라 시간이 많이 여유가 있는 편이라 만나면 오전부터 저녁 12시까지 같이 있는데 밥먹는 돈도 쌓이면 적지 않은 돈이 되더라고요. 거기까지 끝이면 말을 안하는데 이 여자애가 안성에 있는 대학에서 거문고를 전공하는 아이인데 연습이 늦게 끝나면 저보고 서울에서 거기까지 데리러 오라고 하는데 하루 이틀도 아니고 굉장히 힘들었었죠. 더불어 이 아이는 그렇게 저랑 잘 놀다가도 남자친구 만나는 날이면 잠적을 해버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도 이해해서 처음에는 그런가 보다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년도 3월에 들어서는 아주 대놓고 학교 데려다 주고 데리고 오고 했습니다. 너무 심하다 싶어서 지금은 이런것들이 너에게 부담이 안되겠지만 나중에 가면 이게 너한테 많이 부담이 될수 있는데 괜찬겠냐고 하면 자기는 하나도 부담스럽지 않아고 하며 오히려 저에게 핀잔을 주고 화를 내니 어찌할 도리가 없더라고요. 그렇다고 좋아하는 여자를 이런일들 때문에 놓치고 싶지 않은 저의 욕심도 한몫을 한것 같습니다. 그래도 데러다 주고 데려오고 하는것까지만 있었으면 모라고 안하는데. 이젠 아예 차를 빌려달라고 하더군요. 정말 올해 1월에 데리고 다니면서 운전면허 따게 도와준게 후회되는 순간이였죠. 처음에는 안된다고 했지만 그랬더니 연락을 끊어 버리더라고요. 그때 끝냈어야 했는데 지금도 후회가 되네요. 아무튼 그러다 일주일 후에 다시 연락이 왔고 우린 아무일도 없었던것처럼 그냥 오빠와 동생사이로 지냈죠. 그 와중에도 전 이 관계가 너무 이해가 안가서 이 여자한테 모라고 했습니다. 남자친구도 아닌데 요구하는 수준은 남자친구랑 다를게 없으니 도처히 저로선 납득도 안되서요. 그랬더니 하는말이 조금만 기달려 달라는 말로 저를 안심시키더라고요. 그렇게 5월이 됐는데 문제의 사건이 터졋죠. 이 여자의 남자친구가 술먹고 뒤에 여자 두명을 태우고 오토비아를 운전을 하다가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나서 맨 뒤에 탑승해 있던 여자가 죽은 사건이 일어난겁니다. 그날 갑자기 새벽에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갑자기 자기 여자인 친구 A가 오토바이 사고가 나서 지금 병원에 가봐야 하는데 차좀 빌려달라고 하는겁니다. 아니 그럼 택시를 타고 가지 왜 내차를 빌려달라고 하냐 했더니 또 화를 내며 됏다고 하는겁니다. 거기서 또 마음이 약해셔서 전 빌려주고 말았죠. 그렇게 이 여자는 병원 갈때마다 제 차를 빌렷고 어떤날은 병원에 계속 있어야 해서 전 제 차도 있는데 버스를 타고 직장에서 집으로 오는일이 다반사가 되었죠. 30분이면 올 거리를 버스 두번 갈아타고 지하철 타고 오니 한시간이 걸리더군요. 그런데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려고 했는데 어느날 이 여자의 노트북을 빌려야 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사용을 하는중에 네이트온이 로그인 되더라고요. 저도 보면 안되는 판도라 상자인걸 알면서 어느사이에 제 마우스는 네이트온 대화상자에 가 있더라고요. 그 중 그 남자친구란 사람과 대화 내용을 읽는중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고를 당한건 A라는 여자가 아니고 그 남자였으며 제 차로 그 사람 부모님까지 데려다 주고 데리고 온 사실을 알게 된겁니다. 아 정말 화가 나고 승질이 나서 죽겠더라고요. 그 사실을 안 후에 아! 이 여자가 나한테 무언가 거짓말을 많이 하고 있구나 란걸 직감적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 전에도 저에게 처음으로 차를 빌리려 할때도 방금 그 A라는 친구와 여자 둘이서 어디좀 놀러 갔다 온다고 했는데 자기 남자친구랑 놀러가려고 차를 빌리다가 여의치 않으니깐 저에게 빌리려 했던거드라고요. 배신감과 분노가 같이 올라오는 느낌이란 더럽더라고요. 그래도 어차피 이건 남의 네이트온 대화를 훔쳐본거라 제가 모라고 이야기를 꺼내기가 그래서 그냥 참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날부터 저도 모르게 의심의 눈초리나 말투로 그 여자를 대하게 되는건 어쩔수 없더라고요. 그러던 또 어느날 이 여자는 원래 이쪽 계통 아이들은 대학에 가더라도 따로 레슨을 더 받는것 같은데 원래 레슨실이 사딩쪽이였는데 어느날 갑자기 레슨실이 이사 갔다며 홍대쪽으로 가더라고요. 근데 전 네이트온 대화를 통해 그 남자와 놀던곳이 홍대라는것을 알고 있었고요. 당연히 의심을 안할수가 없었지만 그래도 아닌척 이야기 했지만 그날도 자기를 의심한다며 싸우게 됐고. 더이상 못참겟다며 그만 만나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정말 어이가 없어서 전 그 병원에 대해 거짓말 한것을 이야기 하며 어떻게 저한테 이럴수 있냐고 되물었죠. 처음에는 발뺌하던 여자는 결국 제가 세부이야기를 하니 이실직고 하면서 너무 미안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더 이상 제 얼굴을 볼 자신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참 너무나 어이가 없었죠. 그때부터 우리는 만나도 싸우는 일이 잦아졌고. 결국에는 크게 싸우고 연락을 끊게 됏죠. 그리고서 몇일 뒤 저도 잘못한 부분이 있는것 같고 해서 미안한 마음에 점심 먹고 연락을 했습니다. 근데 엄청난 일이 또 일어나더라고요. 이 여자가 임신을 한겁니다. 그리고 그 남자친구랑은 헤어졌다고 하더군요. 누구한테 말할 사람도 없고 해서 저한테 말하는거라고 하더군요. 어이가 없더라고요. 문제는 그 헤어진 남자친구를 부모님이 반대하셨기때문에 몰래 만나고 있었는데 임신까지 했다고 하면 난리가 날게 뻔할 일이였고요.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다 저보고 도와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냥 지나치기에는 너무 안쓰러워서 도와주게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여자에게도 저에게도 지울수 없는 상처로 남을수 밖에 없다는것은 나중에 가야 알게 되죠.

그렇게 조용한 6월이 지나가고 문제는 제가 한번 만나보자고 한게 화근이 되었습니다. 저도 남자인지라 욕심이 생겼던거 같습니다. 도와준걸 빌미로 한건 아니였고. 그 전부터 기다리라 한건 어떻게 된건지 하고 이야기가 나오다가 그렇게 된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제가 이 여자에게 신뢰를 많이 잃은 상태라 부탁을 했죠. 다른건 모르겠는데 돈문제나 약속 같은거, 그리고 거짓말 하지 말아달라는거였죠. 근데 같이 오래 있다보면 이 여자가 이상한 행동들을 할때가 많았습니다. 어떤 날은 잠을 12시간씩 자서 그동안 연락이 안되고 모 흔한 양다리 걸칠때 생기는 일들이 제 눈에 들어오는겁니다. 그래서 그런 문제로 다툼이 잦아지다. 이 여자는 다시 헤어지자고 하더라고요. 전 정말 너무 너무 화가 나서 그동안 물심 양면으로 도와준것들은 너의 마음 앞에서 아무것도 아니냐고 모라고 했습니다. 찌질했죠. 인정합니다. 하지만 거진 2년동안 만나면서 정도 많이 든지라 저도 쉽게 잊기가 힘들것 같았습니다. 그러다 결국에는 연인들끼리의 막장인 돈 문제까지 나왔습니다. 300정도가 되더라고요. 빌린돈이. 전 화가 나서 당장 이번달 안으로 갚으라고 종용했죠. 그러다가 부모님이 알게 되셔서 부모님과 만나게 되고 부모님은 굉장히 황당해 하셧고. 그 돈 자기가 줄테니 앞으로 만나지 말라고 하시더라고요. 그런데 중요한건 이 여자가 저에게 그 동안 있었던일 말하지 말라고 부탁해서 결국 저도 부모님께 거짓으로 말하게 됐습니다. 제 차 가지고 가서 사고낸거정도 까지만 이야기 하고 마무리를 지었죠. 그래도 이 여자는 부모님께 많이 혼난것 같다라고요. 저도 죄책감에 시달리게 됐고. 그 와중에도 전 이여자를 놓치 못해 계속 만나게 되었죠. 근데 문제는 계속 이어졌고. 더 나빠지기만 했죠. 그래서 중간에 제가 아무래도 안되겠다 싶어서 그만 헤어지자고도 이야기를 몇번 했는데. 그때마다 이 여자는 묵묵무답. 자기 속 이야기를 안하더라고요. 저도 답답하기만 하고 어찌할바를 모르는 중에 전 점점 집착하게 되고 화를 내는 일이 많아지게 됐습니다. 그러니 여자도 답답했는지 거짓말은 계속 늘기만 하고 걸릴때마다 안그러겠다 하면서도 거짓말은 계속 늘어만 가더라고요. 원래도 거짓말이 입에 밴 아이인데 더욱 그러니 참 감당하기 힘들더라고요. 사람이 보통은 10프로 정도는 거짓말 하는거 이해 합니다. 근데 이 아이는 거꾸로 10프로가 진실입니다. 참 ;;; 19시간을 잣다고 하는 날도 있을땐 참 어이가 없더라고요. 그리고 11월 1일이 그 아이의 생일이라며 명품지갑을 사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래도 일년에 한번뿐인 생일이라 큰 맘먹고 그동안의 싸운것들도 만회할겸 해서 사주게 됐습니다. (근데 이것도 거짓말이더라고요. 주민번호 생일은 2월 13일 인데 자기가 원래 태어난 날보다 늦게 등록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나중에 알고보니 주민번호 생일이 맞다고 하시더라고요. 휴...아마 지갑이 갑자기 가지고 싶었던것 같아요. ) 그런데 그러기가 무섭게 어느날인가 다시 잠수를 탓고 다시 나타낫을때는 손목을 그어서 죽으려고 했다고 하더라고요. 애처롭기도 하고 미안해서 잘해주려고 애썻지만 그 몇일 후에 갑자기 페이스북에 전 남자친구가 친구 요청을 해 오더라고요. 그ㅐ서 몬가 하고 전 수락을 했는데 거기엔 이 여자애와 찍은 사진이 있는데 그걸 보더니 다음날 전화를 해서 어떤 사이냐고 묻더라고요. 지금은 사귀는 사이다 이야기를 했더니 굉장히 어이 없어 하면서 지난주까지 자기 집에 놀러와서 놀았다고 하더라고요..... 참 어이 없는건 제가 더했죠. 이거 몬가 하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더 어이 없는건 분명이 병원에 간건 너와 나만 알고 있는 비밀로 무덤까지 가자고 했는데 그 전 남친한테 이야기 하고 돈까지 받아 갔더라고요. 그 전 남친도 굉장히 어이 없어 하는건 당연한거구요. 그날 바로 여자한테 그 이야기를 했죠. 그랬더니 굉장히 미안하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전 이 아이의 심리상태가 굉장히 불안정해서 자살까지 기도했는데 또 내가 이런 이갸기까지 하면 돌이킬수 없는 일이 생기겠수나 싶어서 일단은 나중에 조금 마음이 편해지면 이야기 하기로 하고 마무리를 지었죠. 문제는 근데 그게 끝이였으면 그래도 해피엔딩이 됐을텐데. 그 이후에 또 다른 남자로부터 전화가 온겁니다. 새벽 5시30분에 갑자기 한 남자로부터 전화가 오더니 이 여자가 연락이 전날 안된다며 레포트 자료를 보내기로 했는데 안보냈다는겁니다. 근데 그걸 왜 이 새벽에 전화 하는진 모르겠지만 알겠다고 하고 그날 아침에 알려주었죠. 아무렇제도 않게 이 여자는 그러냐면서 알겠다고 하고 자료를 보내겠다고 하더라고요. 지금 생각하면 정말 연기력도 수준급인것 같습니다. 하긴 전에 울면서 했던 이야기들도 다 거짓말이였으니 이정도쯤이야 우수웠겠죠. 아무튼 그러구 다음날 아프다며 연락 안되고 또 다음날 아프다며 집에 있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걱정이 되서 밤 9시에 잠깐 찾아 갔더랬죠. 잠깐 보고 들여보냈는데 또 연락이 안되서 4~5통의 전화를 했습니다. 근데 또 갑자기 그 새벽에 온 전화번호로 전화가 오는겁니다. 자기 이 여자 남자친구인데 왜 자꾸 전화 하냐교.....어이가 없었죠. 집에서 자는줄 알았던 여자는 건대입구까지 가 있더라고요. 그리고 가면 안되는건데 저도 모르게 그곳에 찾아가게 됏고 전 보기 좋게 차였죠. 더 웃긴건 그 여자 아이가 저에게 빌린돈이 꽤나 됩니다. 그것대문에 그런거면 그걸 지금 새로운 남자친구분께서 갚겠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라 하고 집으로 왔는데 너무 화가 나서 미안하단 말이리도 듣고 싶어 전화 했더니 술취해서는 욕지거리를 하더라고요. 남자 몇명이 있었는데 스피커폰으로 해놓고 욕을 하는데 돌아버리겠더라고요. 그리고선 저도 끝냈습니다. 이런 쓰레기 처리장 같은곳에 발을 담근 제 잘못이라 생각하고 말았지만 정말 화가 너무 나서 여기에다가 위로라도 받고 싶어 올렸습니다. 부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정말 막장 드라마에나 나올일이 저한테 일어난거 같아서 웃기고 어이 없지만 인생의 교훈으로 삼고 잘 살아볼려고 합니다.

참 그리고 지금 저한테 욕한 새 남자친구는 2달 전에 만남을 시작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되면 이 여자는 한번에 세 남자를 만나게 되죠. 그걸로 모라했더니 자기한테 원하는게 모냐고 되묻더군요. 기가 차서 더이상 말이 안나더라고요....그걸 끝으로 돈을 대신 갚아주겠다던 남자도 그리고 이 여자도 잠수를 타 버리시더라고요. 아마 그 상황 모면용이였나봅니다. 게다가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 여자는 낮에는 저 만나고 밤에는 그 남자 만나서 새벽까지 술먹다 들어가니 당연히 오후 6시나 되야 깨서 그때까지 잣다고 거짓말을 하게 된거더라고요. 또 추석때는 3일이 연휴였는데 마지막 3일째 되는날 보자고 해놓고선 갑자기 부모님과 광주를 내려가야 해서 차 두대로 가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그날 운전을 하다가 제가 광주에 있어야 할 부모님차를 보게 된겁니다. 그랬더니 부모님은 일이 생기셔서 먼저 올라가셨다고 하면서 자기를 못믿는다고 막 울더라고요. 근데 나중에 거짓말이 들통나서 다시 물어보니 미안해 하면서 B라는 여자친구를 만났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너무 너무 미안하다고 하면서 근데 그것도 거짓말이더라고요. 그뿐만 아니라 해외 공연 다녀온날도 6일인데 7일이라고 하고 거짓말 하고, 합숙도 13일동안 하는건데 14일 동안 하는거라고 하고, 대구 내려가서 어제 올라왔는데 오늘 올라왔다고 하고. 참 거짓말 한거 늘어놓으면 끝이 없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