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결제할때 10%더 내라고 요구하는 가게들 어떻게 하면 좋나요?

ㄴㄴ2013.12.29
조회221,006

서울 사는 20대여자입니다.
언니 오빠 동생들한테 조언좀 얻으려고 해요.
몇일전 가끔 갔던 회사근처 식당에 혼자 밥을 먹으러 갔습니다.왠만한 메뉴가 6000원이고 늘 하던대로 카드로 6000원을 계산하려 했습니다.계산해주시는 분이 5초간 생각을 하시더니 6600원을 받아야겠다고 하시더라구요.전 예전에는 항상 카드로 6000원을 긁었다고 왜 오늘은 올려 받냐고 묻자전에는 일하는 사람들이 몰랐던거고 자기가 사장이다. 만원 이하는 카드 계산시 10% 더 받아야한다라고 하시더라구요.저도 한번 더 갑자기 왜 그렇게 받느냐고 했지만 끝까지 6600원을 받아야 하시겠다고 하셔서그냥 그러라고 하였습니다.다시는 그집에 안가려구요.
그런데 한달전에도 고속터미널에 어머니와 같이 옷을 구매하는데 3만원정도 옷을 구매하려하니10%더 붙여서 받으시려하시더라구요. (카드로 계산하려했구요.)어머니께서 이런게 어디있냐고 좀 따지시니까 그때서야 알겠다고 원래는 카드 계산시 10%더 받는다고 하시고는 그냥 계산 해주셨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언제부턴가 메뉴판이든 표시할때 부가세 포함해서 적는것이 법으로 지정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잘못 안것인가요?
사실 6000원이런 돈들이 카드로 계산하면 많이 남지 않는것은 압니다. 하지만 요즘 현실이 현금을 잘 가지고 다니지 않잖아요.천원 이천원 이런건 미안해서라도 아예 안사든가 인출기에서 뽑을텐데 식당에서의 일을 좀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언니 오빠 동생들.ㅜ이렇게 10%더 받으려고 하는 가게들은 어떻게 대처하는게 현명한가요?아니면 내는게 맞는건가요?

댓글 152

새해맞이오래 전

Best저는 작은 슈퍼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희 가게 손님들은 대부분 대학생들입니다. 천원, 이천원도 카드로 해달라고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저희 가게 편의점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물건 팔고있습니다. 어떤 제품은 홈플이나 이마트보다 저렴한것도 있죠. 저희도 카드 다해줍니다. 아이스크림 오백원, 육백원에 두개 팔면 남는거 없습니다. 근데 그걸 카드로 해달라고 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되도록이면 천원 이천원은 현금으로좀 해주세요. 천원 이천원 팔아서 카드 수수료 내면 저희는 마이너스 장사입니다. 육천원에 부가세 받는건 저 사장님이 잘못한거지만 만원이하는 현금내시고 현금영수증해가시면 저희같은 개인사업을 하시는 분들한테는 너무 고마울꺼 같습니다.

Story오래 전

Best국세청에 신고

ㅡㅡ오래 전

추·반정말 이런사람들 너무 엿같다. 최대한 고상한 언어 쓰려고하는데 우리아버지 생각하면 말이 절대 곱게 안나옴. 아버지가 국민은행다니시는데 아주 정직하게 세금 43프로씩 뜯기신다. 재산 한푼 물려받은거없이 자수성가하시고 우리집 유일한 수입원이기에 많이 힘들어하신다.. 재산은 없는데 빚으로 시작하고 내 학원비에 생활비에 그런거 대주시느라 명색이 지점장인데 마이너스통장 꽉찬거 몇개에 한 해에 옷 한벌 사시는 일이 없다.. 단순히 연봉이 높다 해서 그걸로 엄청난 세금을 뜯기는게 난 너무 화가나 ㅡㅡ 무상소득이나 유산같은거에 세금을 더많이 때려야지 왜 스스로 열심히 버는돈을 그렇게 다빼가고 지랄이야.. 남들은 아버지 지점장이라하면 당연히 잘살겟네 하지만 개뿔 난 매일같이 2700원짜리 학식으로 끼니를 때운다 신촌 대학생이라 길거리에 널리고 널린게 맛집이고 옷집인데 한달에 한번 갈까말까.. 어휴 탈세자들 죄다 신고해서 죽여버리고싶음

신나게오래 전

정말 장사하는 사람들 말같지도 않다. 신용카드 수수료 때면 남는 거 없다고 하면서 현금영수증 해달라고 하면 왜 궁시렁 거리면서 안해주는건데? 솔직히 세금내기 실어서 아닌가? 난 요즘 현금영수증 안해준다고 하면 무조건 국세청에 신고한다. 직장인은 적나라하게 월급공개 되고 세금으로 떼이고, 자영업은 지들 조금 힘들다 싶으면 카드결제, 현금영수증 발급 거부로 요리조리 피하는 꼴 들이 넘 보기 싫다. 앞으로도 난 쭉 국세청에 신고 할 예정.

오래 전

저는 3천까지는 카드쓰기 눈치보이고 쪽팔려서 현금내는데 10퍼더받는거는 좀 아닌거같네요 카드랑 돈이랑 똑같이 내는건데 그렇게 카드랑 돈이랑 차별할거면 장사 왜하는지싶음‥

rush오래 전

가맹점 수수료 4프로아님?? 4프로로 알고있는데...날강도네

오래 전

제 생각에는 사장님이 현금가로 적으신거 같은데 ㅜㅠ 저희 부모님도 사업하시는데 더 싸게 팔고싶다고 현금가로 적어놓고 카드로사는 사람들한테는 세금붙으니까 세금붙여서 팔던데 가끔 카드로 사고나서 엄청 화내는 사람들이 있어요 세금붙는건 어쩔 수 없는거 아닌가요?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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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여년째싱글오래 전

문제가 더 심각한것은 은행계좌에서 직불로 빠지는 체크카드에 대해서까지도 별도 수수료 운운하면서 더 쳐먹으려는 악덕상인들이 많다는것이 문제임!

40여년째싱글오래 전

솔직히 카드와 현금 차별하는것은 좀 많습니다. 이는 무엇보다도 카드사들이 영세상인들에게 수수료를 무겁게 매기는것과도 연관이 깊다고 생각합니다.

ㅇㅇ오래 전

서울에선 흔한 일입니다.. 제 경험으론 100%가 그랬음. 옷가게에서도, 동네 분식점에서도 항상 그랬음. 그려려니 했어요. 신고해봤자 빠져나갈 구멍은 생각보다 많거든요

아이고오래 전

음... 정가에서 현금 계산하면 10% 싸게 해 주는것도 신고 당할 일임? 그냥 궁금해서..

자영업자오래 전

동네마트운영하고 있습니다. 10%를 더 받다니...상상도 못할일을 저지르고 있네요 저희매장 고객들도 소액결제 카드로 많이 하시는데... 고객들께 감사히 기분좋게 결제해드립니다. 카드수수료가 부담되면 거기에 맞게 경영환경을 바꿀생각을 해야죠 점주들은 그에 대비해서 식재료, 물건들의 매입가를 더 낮출 노력은 했나요? 마트에서 취급하는 품목 수천개입니다. 거기에서 남길건 남기고 봉사할건 봉사하면서 이익률을 조정하려고 노력은 하셨나요??가만히 앉아서 손님들 기분구기려고 한다면 그건 장사 실패한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저도 카드사 엄청 싫어하긴 합니다. 별 일 하지도 않고서 자영업자들의 수익률 수십프로 떼가니까요.. 그래도 카드가 대세인건 어쩔수 없습니다. 거기에 맞게 진화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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