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시민단체 '종교증오범죄피해자엽합 STOP종교증오(공동대표 이옥순·정백향·문선희·안경아·원서희·박도향/이하 STOP종교증오)'가 12월 2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종교증오범죄피해자들의 피해 실태를 증언하는 2차 기자회견으로 '종교적 편견과 증오심 고취하고 폭력선동하는 온라인종교증오단체 피해자 증언대회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STOP종교증오는 지난 10월 17일 출범식과 함께 종교증오범죄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법제정과 제도 마련을 촉구하는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지난 11월 20일 대검찰청 앞에서 '강요·감금 조직범죄 비호해 종교증오범죄 확산시킨 검찰 규탄 피해자 증언대회 기자회견'을 개최한 바 있다.
STOP종교증오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종교적 편견과 증오심으로 증오 대상을 특정하고 지속적으로 허위사실과 악성루머를 유포해 인권침해, 가정파괴,사회혼란을 초래하는 온라인종교증오단체(카페·블로그·홈페이지)의 문제점을 알리고, 이들이 거리로 나와 시민들을 선동해 범죄를 확산시키는 심각성을 지적했다.
피해자 증언대회를 진행한 정백향 공동대표는 "증오범죄는 민족, 인종, 종교에 대한 편견과 증오심을 가지고 특정한 집단과 그 집단에 속한 구성원들을 겨냥해 저지르는 각종 범죄를 말한다. 우리사회는 다문화사회로 진입하면서 민족과 인종에 대한 편견의 문제점을 많이 인식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종교의 경우 '종교의 자유'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많이 부족하고 타인의 종교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성향이 강한 탓에 종교적 편견과 증오심으로 특정 종교 단체를 증오대상으로 한 종교증오범죄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최근 온라인종교증오단체를 중심으로 특정 종교를 표적으로 삼아 허위사실과 악성루머를 유포해 종교적 편견과 증오심을 고취하고 폭력을 선동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먼저 종교증오범죄 피해자 김O희씨의 사례를 담은 UCC가 상영됐다. 이 UCC는 현재 온라인종교증오단체에서 활동하며 김O희씨의 종교에 대한 허위사실과 악성루머를 유포하는 전남편 김OO씨의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실상을 담은 것이다. 김O희씨에 따르면 김OO씨는 이혼 전 아내의 종교가 싫다며 사설유로강제개종업체에 끌고 가 개종을 시도했다가 실패하자 2살·5살 아들들이 보는 앞에서 부엌칼로 폭행·협박했다. 그는 김O희씨가 교회를 다녀왔다는 이유만으로 새벽에 벽돌로 베란다 유리창을 깨뜨리기도 했고, 시댁식구들과 합세해 집단폭행을 하기도 했다. 김OO씨는 자신의 종교적 편견과 증오심을 아내에게만이 아니라 어린 자녀들에게도 표출했다. 교회에 세뇌당해 벌초를 하러가지 않는다며 무거운 아령을 들고 자녀들에게 폭언과 협박을 가하는 등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주었다. 김OO씨는 가정보호처분을 받고 현재 김O희씨와 이혼한 상태다.
첫 번째 피해증언자로 나선 종교증오범죄 피해자 김O연씨는 종교적 편견과 증오심으로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등을 저지른 영화감독 김OO의 종교증오범죄 피해 실상을 증언했다. 김 감독은 OO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를 2012년 11월 개봉해 범죄피해자들의 고통을 대변하는 의식있는 감독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실생활에서는 아내의 종교가 싫다는 이유만으로 아내를 폭행하고 아동학대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 감독은 현재 종교증오로 저지른 협박·정통망법위반·통신비밀보호법위반 협의로 서울강서경찰서에서 수사를 받고 있으며, 아내와 이혼소송 중이다.
김O연씨는 "저의 종교에 대해 지속적으로 거부감을 드러내던 김OO씨가 2012년 1월경부터 '너는 정신병자 미친년이다' '외모에서 소수종교자의 냄새가 났다'며 언어폭력을 하고, 경제적으로도 학대했다. 무엇보다 가장 괴로웠던 것은 김OO씨가 아들(7살)의 키보다 높은 이불장위에 아들을 올려놓고 그 앞에서 저의 목을 조르고 부엌칼을 휘두르며 폭행한 것이다. 아들은 이불장에서 내려오지도 못하고 귀를 막고 울부짖으며 제가 잔인하게 폭행당하는 모습을 모두 지켜봤다"고 말했다. 김O연씨에 따르면 신경정신과 전문의는 김씨의 아들을 진단한 후 "아버지에 대해 언급하면 두려움을 많이 호소, 거부감은 여전하고 부가 폭력을 행사한 것을 소상히 기억함. 특히 부가 모를 칼로 죽이려 했던 장면을 기억하며 문건을 던진 것 등을 기억하고 '폭력질'이라고 표현"이라고 소견을 밝혔다.
김O연씨는 "김OO씨가 2013년 2월에 자행한 가정폭력과 아동학대를 은폐하기 위해 같은 해 3월에 자신과 뜻을 같이 하는 온라인종교증오단체인 '하피모'(하나님의교회피해자가족모임·대표 이덕술)라는 네이버 카페에 가입했다. 김OO씨는 이카페에서 증오대상을 척결(살을 긁어내고 뼈를 발라냄)해야만 가정파괴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회원들을 선동하여 증오대상인 아내의 종교에 가정파탄 책임을 뒤집어씌우고 자신은 피해자로 둔갑했다. 이어 악성루머와 허위사실을 유포할 뿐 아니라 주도적으로 회원들을 규합하여 거리로 나와 종교적 편견과 증오심을 고취하고 폭력을 선동하는 종교증오범죄를 확산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두번째 피해증오자로 나선 신O은씨는 김 감독과 같은 온라인종교증오단체에 활동하는 남편 배OO씨의 종교증오범죄 사례를 증언했다. 배씨는 문자로 '찢어죽일 년아 내 눈깔에 띄지 마라 찢어죽이는게 뭔지 보여줄게 찢어죽기 싫으면 이혼하는게 좋을것'이라고 이혼협박을 했고, 세 딸을 키우고 있던 신씨에게 경제적 학대와 폭력을 자행했다. 배씨는 차량 운전 중에도 신씨의 종교에 대한 증오심을 드러내며 핸들을 잡지 않는 오른손으로 조수석 뒷자리에 앉은 신씨의 머리채를 잡고 앞좌석에 찧는 폭행을 가하기도 했다.
이어 신씨는 "저는 지금 이 고통이 너무 무겁다. 제가 오늘 이자리에 서게 된 이유는 배OO씨와 일부 교계언론의 종교적 편견과 증오심에 의한 피해가 비단 제 개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종교증오범죄피해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종교증오범죄과 온라인 종교증오단체의 구조적인 연관성에 대해 연구·분석한 박도향 STOP종교증오 공동대표는 "가정 안에서 종교적 편견과 증오심으로 가정폭력과 아동학대를 저지른 종교증오범죄자들은 배우자와 이혼을 하더라도 증오심의 표출을 멈추지 않는다. 이들은 자신과 동일한 생각을 가진 온라인종교증오단체에 가입해 자신의 종교적 편견과 증오심이 옳다는 인정을 받기 위해 배우자의 종교를 반사회적인 단체로 매도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악성루머와 허위사실을 유포한다"고 지적했다.
박 공동대표는 "오늘 피해자들의 사례에서 공통적으로 언급된 '하피모'를 온라인종교증오단체로 볼 수 있는 것은 편견과 증오를 이유로 특정한 종교 단체를 '타깃'으로 설정해 비방하고 모욕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하피모'의 경우 개설자로부터 주요 운영진과 회원들이 증오대상에 대한 허위사실과 악성루머를 유포해 명예훼손, 모욕, 폭행 등의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공동대표는 "온라인종교증오단체 활동을 사회 문제로 보고 대응해야 하는 이유는 여기서 생산된 악성루머·허위사실·종교적 편견이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SNS), 카카오톡 등 스마트폰메신저를 통해 불특정다수에게 대량 유통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접한 불특정 다수는 진위여부와 상관없이 선입견을 갖게 되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편견과 증오심에 빠져 종교증오범죄자들이 지목한 증오대상을 상대로 차별, 따돌림, 모욕, 명예훼손, 폭언, 폭행, 강요, 살인미수, 살인 등의 범죄를 저지르게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종교와 종교적 신념이 존재한다. 우리가 공존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종교와 종교적 신념을 인정하고 존중해야하지만, 이를 거부할 때 종교증오범죄가 시작된다. '하피모'와 같은 온라인종교증오단체가 등장한 것도 타인의 종교를 존중하지 않는 문화 때문이다"라고 진단하며 "범죄라는 인식이 있어여 범죄가 근절될 수 있다. 하지만 종교적 편견과 증오심을 무의식적으로 수용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종교증오범죄가 지속·확산되고 있다. 종교증오범죄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타종교를 존중하는 사회적 노력과 동시에 종교증오범죄예방및처벌법을 제정해 범죄를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고 정 공동대표는 강조했다.
한편, 'STOP종교증오'는 법의 사각지대에 있는피해자들의 인권 보호를 위해 독자적으로 활동하던 5개의 시민단체인 '학내종교를위한학부모울타리(학자울 이옥순 대표)', '정신병원피해자인권찾기모임(정피모 정백향 대표)','월간잡지현대종교피해자모임(현피모 문선희 대표)','교회내불법사설이단상담소피해자모임(교피모 안경아 대표)','한국기독교총연합회피해자모임(한피모 원서희·박도향 대표)'이 우리사회에 만연한 종교증오범죄로 인해 개인의 인권침해는 물론 가정파괴·사회혼란·국론분열까지 일으키는 피해의 심각성을 인식시켜 증오범죄를 신속히 중단시키기 위해 시민과 정부의 공동노력을 이끌어 내고자 구성한 연합단체이다.
종교증오범죄예방및처벌법이 꼭 필요한 이유!!
영화감독 김OO의 아내 등이 직접 나와 온라인 종교증오단체 피해 실태 증언
'종교증오범죄피해자연합 STOP종교증오', 종교증오범죄예방및처벌법 제정 촉구
인권시민단체 '종교증오범죄피해자엽합 STOP종교증오(공동대표 이옥순·정백향·문선희·안경아·원서희·박도향/이하 STOP종교증오)'가 12월 2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종교증오범죄피해자들의 피해 실태를 증언하는 2차 기자회견으로 '종교적 편견과 증오심 고취하고 폭력선동하는 온라인종교증오단체 피해자 증언대회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STOP종교증오는 지난 10월 17일 출범식과 함께 종교증오범죄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법제정과 제도 마련을 촉구하는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지난 11월 20일 대검찰청 앞에서 '강요·감금 조직범죄 비호해 종교증오범죄 확산시킨 검찰 규탄 피해자 증언대회 기자회견'을 개최한 바 있다.
STOP종교증오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종교적 편견과 증오심으로 증오 대상을 특정하고 지속적으로 허위사실과 악성루머를 유포해 인권침해, 가정파괴,사회혼란을 초래하는 온라인종교증오단체(카페·블로그·홈페이지)의 문제점을 알리고, 이들이 거리로 나와 시민들을 선동해 범죄를 확산시키는 심각성을 지적했다.
피해자 증언대회를 진행한 정백향 공동대표는 "증오범죄는 민족, 인종, 종교에 대한 편견과 증오심을 가지고 특정한 집단과 그 집단에 속한 구성원들을 겨냥해 저지르는 각종 범죄를 말한다. 우리사회는 다문화사회로 진입하면서 민족과 인종에 대한 편견의 문제점을 많이 인식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종교의 경우 '종교의 자유'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많이 부족하고 타인의 종교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성향이 강한 탓에 종교적 편견과 증오심으로 특정 종교 단체를 증오대상으로 한 종교증오범죄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최근 온라인종교증오단체를 중심으로 특정 종교를 표적으로 삼아 허위사실과 악성루머를 유포해 종교적 편견과 증오심을 고취하고 폭력을 선동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먼저 종교증오범죄 피해자 김O희씨의 사례를 담은 UCC가 상영됐다. 이 UCC는 현재 온라인종교증오단체에서 활동하며 김O희씨의 종교에 대한 허위사실과 악성루머를 유포하는 전남편 김OO씨의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실상을 담은 것이다. 김O희씨에 따르면 김OO씨는 이혼 전 아내의 종교가 싫다며 사설유로강제개종업체에 끌고 가 개종을 시도했다가 실패하자 2살·5살 아들들이 보는 앞에서 부엌칼로 폭행·협박했다. 그는 김O희씨가 교회를 다녀왔다는 이유만으로 새벽에 벽돌로 베란다 유리창을 깨뜨리기도 했고, 시댁식구들과 합세해 집단폭행을 하기도 했다. 김OO씨는 자신의 종교적 편견과 증오심을 아내에게만이 아니라 어린 자녀들에게도 표출했다. 교회에 세뇌당해 벌초를 하러가지 않는다며 무거운 아령을 들고 자녀들에게 폭언과 협박을 가하는 등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주었다. 김OO씨는 가정보호처분을 받고 현재 김O희씨와 이혼한 상태다.
첫 번째 피해증언자로 나선 종교증오범죄 피해자 김O연씨는 종교적 편견과 증오심으로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등을 저지른 영화감독 김OO의 종교증오범죄 피해 실상을 증언했다. 김 감독은 OO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를 2012년 11월 개봉해 범죄피해자들의 고통을 대변하는 의식있는 감독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실생활에서는 아내의 종교가 싫다는 이유만으로 아내를 폭행하고 아동학대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 감독은 현재 종교증오로 저지른 협박·정통망법위반·통신비밀보호법위반 협의로 서울강서경찰서에서 수사를 받고 있으며, 아내와 이혼소송 중이다.
김O연씨는 "저의 종교에 대해 지속적으로 거부감을 드러내던 김OO씨가 2012년 1월경부터 '너는 정신병자 미친년이다' '외모에서 소수종교자의 냄새가 났다'며 언어폭력을 하고, 경제적으로도 학대했다. 무엇보다 가장 괴로웠던 것은 김OO씨가 아들(7살)의 키보다 높은 이불장위에 아들을 올려놓고 그 앞에서 저의 목을 조르고 부엌칼을 휘두르며 폭행한 것이다. 아들은 이불장에서 내려오지도 못하고 귀를 막고 울부짖으며 제가 잔인하게 폭행당하는 모습을 모두 지켜봤다"고 말했다. 김O연씨에 따르면 신경정신과 전문의는 김씨의 아들을 진단한 후 "아버지에 대해 언급하면 두려움을 많이 호소, 거부감은 여전하고 부가 폭력을 행사한 것을 소상히 기억함. 특히 부가 모를 칼로 죽이려 했던 장면을 기억하며 문건을 던진 것 등을 기억하고 '폭력질'이라고 표현"이라고 소견을 밝혔다.
김O연씨는 "김OO씨가 2013년 2월에 자행한 가정폭력과 아동학대를 은폐하기 위해 같은 해 3월에 자신과 뜻을 같이 하는 온라인종교증오단체인 '하피모'(하나님의교회피해자가족모임·대표 이덕술)라는 네이버 카페에 가입했다. 김OO씨는 이카페에서 증오대상을 척결(살을 긁어내고 뼈를 발라냄)해야만 가정파괴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회원들을 선동하여 증오대상인 아내의 종교에 가정파탄 책임을 뒤집어씌우고 자신은 피해자로 둔갑했다. 이어 악성루머와 허위사실을 유포할 뿐 아니라 주도적으로 회원들을 규합하여 거리로 나와 종교적 편견과 증오심을 고취하고 폭력을 선동하는 종교증오범죄를 확산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두번째 피해증오자로 나선 신O은씨는 김 감독과 같은 온라인종교증오단체에 활동하는 남편 배OO씨의 종교증오범죄 사례를 증언했다. 배씨는 문자로 '찢어죽일 년아 내 눈깔에 띄지 마라 찢어죽이는게 뭔지 보여줄게 찢어죽기 싫으면 이혼하는게 좋을것'이라고 이혼협박을 했고, 세 딸을 키우고 있던 신씨에게 경제적 학대와 폭력을 자행했다. 배씨는 차량 운전 중에도 신씨의 종교에 대한 증오심을 드러내며 핸들을 잡지 않는 오른손으로 조수석 뒷자리에 앉은 신씨의 머리채를 잡고 앞좌석에 찧는 폭행을 가하기도 했다.
이어 신씨는 "저는 지금 이 고통이 너무 무겁다. 제가 오늘 이자리에 서게 된 이유는 배OO씨와 일부 교계언론의 종교적 편견과 증오심에 의한 피해가 비단 제 개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종교증오범죄피해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종교증오범죄과 온라인 종교증오단체의 구조적인 연관성에 대해 연구·분석한 박도향 STOP종교증오 공동대표는 "가정 안에서 종교적 편견과 증오심으로 가정폭력과 아동학대를 저지른 종교증오범죄자들은 배우자와 이혼을 하더라도 증오심의 표출을 멈추지 않는다. 이들은 자신과 동일한 생각을 가진 온라인종교증오단체에 가입해 자신의 종교적 편견과 증오심이 옳다는 인정을 받기 위해 배우자의 종교를 반사회적인 단체로 매도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악성루머와 허위사실을 유포한다"고 지적했다.
박 공동대표는 "오늘 피해자들의 사례에서 공통적으로 언급된 '하피모'를 온라인종교증오단체로 볼 수 있는 것은 편견과 증오를 이유로 특정한 종교 단체를 '타깃'으로 설정해 비방하고 모욕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하피모'의 경우 개설자로부터 주요 운영진과 회원들이 증오대상에 대한 허위사실과 악성루머를 유포해 명예훼손, 모욕, 폭행 등의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 공동대표는 "온라인종교증오단체 활동을 사회 문제로 보고 대응해야 하는 이유는 여기서 생산된 악성루머·허위사실·종교적 편견이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SNS), 카카오톡 등 스마트폰메신저를 통해 불특정다수에게 대량 유통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를 접한 불특정 다수는 진위여부와 상관없이 선입견을 갖게 되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편견과 증오심에 빠져 종교증오범죄자들이 지목한 증오대상을 상대로 차별, 따돌림, 모욕, 명예훼손, 폭언, 폭행, 강요, 살인미수, 살인 등의 범죄를 저지르게 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종교와 종교적 신념이 존재한다. 우리가 공존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의 종교와 종교적 신념을 인정하고 존중해야하지만, 이를 거부할 때 종교증오범죄가 시작된다. '하피모'와 같은 온라인종교증오단체가 등장한 것도 타인의 종교를 존중하지 않는 문화 때문이다"라고 진단하며 "범죄라는 인식이 있어여 범죄가 근절될 수 있다. 하지만 종교적 편견과 증오심을 무의식적으로 수용하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종교증오범죄가 지속·확산되고 있다. 종교증오범죄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타종교를 존중하는 사회적 노력과 동시에 종교증오범죄예방및처벌법을 제정해 범죄를 강력히 처벌해야 한다"고 정 공동대표는 강조했다.
한편, 'STOP종교증오'는 법의 사각지대에 있는피해자들의 인권 보호를 위해 독자적으로 활동하던 5개의 시민단체인 '학내종교를위한학부모울타리(학자울 이옥순 대표)', '정신병원피해자인권찾기모임(정피모 정백향 대표)','월간잡지현대종교피해자모임(현피모 문선희 대표)','교회내불법사설이단상담소피해자모임(교피모 안경아 대표)','한국기독교총연합회피해자모임(한피모 원서희·박도향 대표)'이 우리사회에 만연한 종교증오범죄로 인해 개인의 인권침해는 물론 가정파괴·사회혼란·국론분열까지 일으키는 피해의 심각성을 인식시켜 증오범죄를 신속히 중단시키기 위해 시민과 정부의 공동노력을 이끌어 내고자 구성한 연합단체이다.
출처: http://www.stop종교증오.org
'종교증오범죄예방및처벌법' 제정을 위한 다음 아고라 서명하기
http://bbs3.agora.media.daum.net/gaia/do/petition/read?bbsId=P001&objCate1=1&articleId=145649&pageIndex=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