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한번쯤은 톡을 보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동갑내기 남자친구가 있어요. 곧 1년이 다되가네요. 초등학교 동창이었고, 정작 친해진건 성인이 된 후 입니다. 매년 어떻게든 얼굴은 봐왔던 친구고 그러다 작년쯔음 저한테 그동안 호감이 있었다고 해서 좋은 감정으로 시작하게 된 사이에요. 처음 시작할 때는 친구였던 감정이 커서 설레임이라던지 두근거림도 적었지만 대부분의 여자분들이 그렇듯 저도 서서히 빠져들었습니다. 거짓말하는 거 좋아하는 사람 없겠지만 저는 정말 개인적으로 거짓말하는 사람이 너무너무 싫습니다. 근데 문제는 이친구가 연애하면서 했던 거짓말이 세번정도 있는데 셋 다 술 때문이었어요. 처음했던 거짓말은 사귄지 한달? 됐을 때 저녁에 나가 놀았다가 집에 들어왔다고 문자를 남겼길래 전 잠들었는데- 새벽에 무서운 꿈을 꿔서 문자를 보냈더니 바로 전화가 오더군요. 어디냐고 했더니 집에 이제 들어가는길이래요. 그래서 아까 집에 들어왔다며- 했더니 아..하면서 횡설수설 하다가 왜 거짓말하냐고 하니깐 바로 미안하다고 집에 들어왔다가 다른 친구들이 불러서 다시 나가서 놀았다고 그러더라구요, 엄청 실망했지만 그땐 그러고 풀었어요. 두번째 했던 거짓말은 사귄지 2달 째 됐을 때, 함께 일정이 있던 바로 전날 술자리가 있다하여 적당히 늦지 않게 들어가기로 약속했고 나중에 늦은 밤이 되고서 저는 먼저 잠에 들려고 전화했죠. 그랬더니 집이라고 합니다. 약속대로 일찍들어간게 예뻤는데 목소리가 굉장히 울려서 화장실에서 전화받나보다 했더니 응응 맞아-하면서 그러고 10분넘게 통화를 했어요. 그러고 전 잠이 들었죠. 시간이 지나고 전 자다 깨서 혹시 남친도 자나 (당시 남친은 늘 늦게 잣음) 담날 일정있는데 아직 못자는 건 아닌가 문자했더니 아직 안잔다고 답장이 왔길래 전화를 했어요. 근데 목소리가 또 울리더라구요. 그래서 솔직히 말하라고 했더니 끝가지 집이라고 우기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반신반의하며 그럼 영상통화해도되? 했더니 아? 으 응 내, 내가 할게- 이러길래 알겟다고 끊고 기다렸어요. 근데 안오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했죠. 그랬더니 안받아요. 음성통화로 전화를 걸었더니 받더라구요. 솔직히 말하라고 했더니 저한테 그렇게 전화받고 후다닥 택시타고 집에 들어가던 길이더라구요. 솔직히 저는 친구들만나 늦게 까지 노는거 솔직히 말만하면 그런거가지고 화낼 사람은 아니에요. 저도 노는거 좋아하고 술도 마실땐 마시고 하니까요. 하지만 거짓말을 하는게 너무 싫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화가나서 처음도 아니고 술때문에 왜 이런 거짓말을 하냐고 성질을 냈어요. 그랫더니 제가 싫어할까봐 거짓말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울면서 헤어지자고 했어요. 너무 실망했다고. 아무렇지 않게 이런 거짓말하는거 나중엔 더 큰 거짓말로 이어질거 같다고. 미안하다며 막 잡았지만 솔직히 저는 기분이 너무 나빠서 다시 만날 생각이 안들더군요. 내일 일정은 솔직히 다 예약해놓은 상태라 취소할수도없고 가더라도 (저의 지인들과의 일정이라) 저라도 가야했는데 나오더라구요. 반나절 이상을 말도 없이 있다가 저녁즈음 둘이 있게 된 시간이 있는데 제가 눈물이 나더군요. 그랬더니 정말 더이상의 거짓말은 안하겠다고 울더라구요. 그래 내가 이해해줄수도 있던 부분 아닐까 하면서 긍정적으로 엄청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결국 울면서 풀었어요. 세번째 거짓말은 여름휴가를 함께 보내고 서울로 돌아온 날이었어요. 휴가가서 둘이 진지한 얘기도 하며 속상했던거 얘기도 하고 두번다시 그런일은 없을거라며 저를 안심시키고 재미지게 놀다 왔죠. 돌아온날은 둘다 피곤하여 금방 각자 집으로 가고- 밤이되서 저는 잔다고 전화를 걸었습니다. 왠지 그날따라 기분이 굉장히 우울했어요. 즐겁게 여행 갔다 돌아온날 같지 않게; 그런 마음 얘기했더니 왜그러지 하면서 위로해주더라구요. 그러고 전 잠이 들었어요. 몇시간이 지나 갑자기 전화벨이 울리는거에요. 남친한테. 그래서 받았더니 뭔가 시끄러운 음악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여보세요? 여보세요? 몇번하고 암말없길래 전화 끊고 제가 걸었어요. 처음에 한번에 안받다가 다시 전화가 걸려오더라구요. 받았어요. 어디냐고 물었더니 집이래요. 그래서 조용한거보니 집같더라구요. 아까 뭐냐고 물었더니. 어버버하다가 출출해서 편의점에 나갔대요. 그래서 거짓말하지말라고 했더니 진짜래요. 박박우기다 결국 다 걸렸죠. 나중에 알고보니 집근처 다트바에 가서 다트하며 알게된 동생이랑 다트치며 술마셨더군요. 그러다가 터치 핸드폰 잘못 스쳐서 저한테 전화가 걸린거고 ㅋ 상황도 참 웃기죠? 정말 끝이라고 - 참 너란 사람 신기하다며 끝내려고 하는데- 울더군요. 정말 나쁜의도 가지고 그런게 아니라 정말 그냥 답답해서 나가서 놀고 싶었다고- 거짓말한게 나쁜거다. 솔직히 말하라고 내가 누누히 말하지 않았느냐 내가 너 술먹지 못하게 구속한적있냐 왜 대체 그런 거짓말을 하냐 햇더니 제발 제발 하면서 잡더라구요. 다음날 만나서 이야기하자고 하고 - 만났어요. 고개를 못들더군요. 저도 그가 많이 좋아진 상태였고 솔직히 매번 거짓말 다 걸리고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여자때문에 힘들게 한적도 없고 나름 또 긍정적으로 해석하다보니 (친구였을때 보면 여자를 정말 안 사겼어요) 마음이 점차 풀리더라구요. 문제는 그 다음부터에요 노이로제라는게 이런건가봐요. 가끔 밤에 잠이 안와 전화걸어서 뭐했냐고 물어보면- 잤어요~ 하는데 목소리가 멀쩡하다거나- 새벽에 잠깨서 페북하다 페북 메신저 들어갔을때 온라인이 되어있는데- 담날 물어보면 자다가 페북알림와서 자다 깨서 잠깐 본거야 라고 말할때나 별 것도 아닌거에 의심병 환자가 된거같아요. 솔직히 매번 티는 못내죠 정신병자같으니깐. 가끔 말하면 다독여주긴해요. 그러면 거기서 전 말을 더 못하겠어요. 그 옛날 실수 들춰내며 너땜에 내가 이렇게 됐다 하는 말 꺼내것도 본인은 싫을테니까. 근데 정말 살면서 이런 쓸데없는? 정신병같은 의구심이 드는거 처음이라서 미칠거같아요. 이런 마음으로 어떻게 사귀지? 서로서로 안좋을텐데 하면서 맘이 너무 아파요. 이런 마음이 계속 들면 나도 모르게 너무 이사람을 구속할거같아서 두려워요. 어떻게하면 마음의 평정심을 찾고 저런 정신병자같은 의심을 버릴 수 있을까요. 가끔 힘드네요. 좋아한다는 마음으로 이런 마음 가지고 붙잡고 있는거 안되는걸까요? 그 사람 놔주는게 좋은 길일까요? 1
남친이 옛날에 했던 거짓말들 땜에 가끔 정신병자가 된 기분이에요.
하루에 한번쯤은 톡을 보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동갑내기 남자친구가 있어요. 곧 1년이 다되가네요.
초등학교 동창이었고, 정작 친해진건 성인이 된 후 입니다.
매년 어떻게든 얼굴은 봐왔던 친구고 그러다 작년쯔음 저한테 그동안 호감이 있었다고 해서
좋은 감정으로 시작하게 된 사이에요.
처음 시작할 때는 친구였던 감정이 커서 설레임이라던지 두근거림도 적었지만
대부분의 여자분들이 그렇듯 저도 서서히 빠져들었습니다.
거짓말하는 거 좋아하는 사람 없겠지만 저는 정말 개인적으로 거짓말하는 사람이
너무너무 싫습니다.
근데 문제는 이친구가 연애하면서 했던 거짓말이 세번정도 있는데
셋 다 술 때문이었어요.
처음했던 거짓말은 사귄지 한달? 됐을 때 저녁에 나가 놀았다가
집에 들어왔다고 문자를 남겼길래 전 잠들었는데-
새벽에 무서운 꿈을 꿔서 문자를 보냈더니 바로 전화가 오더군요.
어디냐고 했더니 집에 이제 들어가는길이래요.
그래서 아까 집에 들어왔다며- 했더니
아..하면서 횡설수설 하다가 왜 거짓말하냐고 하니깐
바로 미안하다고 집에 들어왔다가 다른 친구들이 불러서 다시 나가서 놀았다고 그러더라구요,
엄청 실망했지만 그땐 그러고 풀었어요.
두번째 했던 거짓말은 사귄지 2달 째 됐을 때, 함께 일정이 있던 바로 전날 술자리가 있다하여
적당히 늦지 않게 들어가기로 약속했고 나중에 늦은 밤이 되고서 저는 먼저 잠에 들려고 전화했죠.
그랬더니 집이라고 합니다. 약속대로 일찍들어간게 예뻤는데 목소리가 굉장히 울려서
화장실에서 전화받나보다 했더니 응응 맞아-하면서 그러고 10분넘게 통화를 했어요.
그러고 전 잠이 들었죠.
시간이 지나고 전 자다 깨서 혹시 남친도 자나 (당시 남친은 늘 늦게 잣음)
담날 일정있는데 아직 못자는 건 아닌가 문자했더니 아직 안잔다고 답장이 왔길래 전화를 했어요.
근데 목소리가 또 울리더라구요.
그래서 솔직히 말하라고 했더니 끝가지 집이라고 우기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반신반의하며 그럼 영상통화해도되? 했더니 아? 으 응 내, 내가 할게- 이러길래
알겟다고 끊고 기다렸어요.
근데 안오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했죠. 그랬더니 안받아요.
음성통화로 전화를 걸었더니 받더라구요.
솔직히 말하라고 했더니 저한테 그렇게 전화받고 후다닥 택시타고 집에 들어가던 길이더라구요.
솔직히 저는 친구들만나 늦게 까지 노는거 솔직히 말만하면 그런거가지고 화낼 사람은 아니에요.
저도 노는거 좋아하고 술도 마실땐 마시고 하니까요. 하지만 거짓말을 하는게 너무 싫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화가나서 처음도 아니고 술때문에 왜 이런 거짓말을 하냐고 성질을 냈어요.
그랫더니 제가 싫어할까봐 거짓말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울면서 헤어지자고 했어요. 너무 실망했다고.
아무렇지 않게 이런 거짓말하는거 나중엔 더 큰 거짓말로 이어질거 같다고.
미안하다며 막 잡았지만 솔직히 저는 기분이 너무 나빠서 다시 만날 생각이 안들더군요.
내일 일정은 솔직히 다 예약해놓은 상태라 취소할수도없고 가더라도
(저의 지인들과의 일정이라) 저라도 가야했는데 나오더라구요.
반나절 이상을 말도 없이 있다가 저녁즈음 둘이 있게 된 시간이 있는데
제가 눈물이 나더군요. 그랬더니 정말 더이상의 거짓말은 안하겠다고 울더라구요.
그래 내가 이해해줄수도 있던 부분 아닐까 하면서
긍정적으로 엄청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결국 울면서 풀었어요.
세번째 거짓말은 여름휴가를 함께 보내고 서울로 돌아온 날이었어요.
휴가가서 둘이 진지한 얘기도 하며 속상했던거 얘기도 하고
두번다시 그런일은 없을거라며 저를 안심시키고 재미지게 놀다 왔죠.
돌아온날은 둘다 피곤하여 금방 각자 집으로 가고-
밤이되서 저는 잔다고 전화를 걸었습니다.
왠지 그날따라 기분이 굉장히 우울했어요. 즐겁게 여행 갔다 돌아온날 같지 않게;
그런 마음 얘기했더니 왜그러지 하면서 위로해주더라구요.
그러고 전 잠이 들었어요.
몇시간이 지나 갑자기 전화벨이 울리는거에요. 남친한테.
그래서 받았더니 뭔가 시끄러운 음악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여보세요? 여보세요? 몇번하고 암말없길래 전화 끊고 제가 걸었어요.
처음에 한번에 안받다가 다시 전화가 걸려오더라구요.
받았어요. 어디냐고 물었더니 집이래요. 그래서 조용한거보니 집같더라구요.
아까 뭐냐고 물었더니. 어버버하다가 출출해서 편의점에 나갔대요.
그래서 거짓말하지말라고 했더니 진짜래요. 박박우기다 결국 다 걸렸죠.
나중에 알고보니 집근처 다트바에 가서 다트하며 알게된 동생이랑 다트치며 술마셨더군요.
그러다가 터치 핸드폰 잘못 스쳐서 저한테 전화가 걸린거고 ㅋ
상황도 참 웃기죠?
정말 끝이라고 - 참 너란 사람 신기하다며 끝내려고 하는데-
울더군요. 정말 나쁜의도 가지고 그런게 아니라 정말 그냥 답답해서 나가서 놀고 싶었다고-
거짓말한게 나쁜거다. 솔직히 말하라고 내가 누누히 말하지 않았느냐
내가 너 술먹지 못하게 구속한적있냐 왜 대체 그런 거짓말을 하냐 햇더니
제발 제발 하면서 잡더라구요.
다음날 만나서 이야기하자고 하고 -
만났어요. 고개를 못들더군요.
저도 그가 많이 좋아진 상태였고 솔직히 매번 거짓말 다 걸리고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여자때문에 힘들게 한적도 없고 나름 또 긍정적으로 해석하다보니
(친구였을때 보면 여자를 정말 안 사겼어요)
마음이 점차 풀리더라구요.
문제는 그 다음부터에요
노이로제라는게 이런건가봐요.
가끔 밤에 잠이 안와 전화걸어서 뭐했냐고 물어보면-
잤어요~ 하는데 목소리가 멀쩡하다거나-
새벽에 잠깨서 페북하다 페북 메신저 들어갔을때
온라인이 되어있는데- 담날 물어보면 자다가 페북알림와서 자다 깨서 잠깐 본거야
라고 말할때나
별 것도 아닌거에 의심병 환자가 된거같아요.
솔직히 매번 티는 못내죠 정신병자같으니깐.
가끔 말하면 다독여주긴해요.
그러면 거기서 전 말을 더 못하겠어요. 그 옛날 실수 들춰내며
너땜에 내가 이렇게 됐다 하는 말 꺼내것도 본인은 싫을테니까.
근데 정말 살면서 이런 쓸데없는? 정신병같은 의구심이 드는거 처음이라서 미칠거같아요.
이런 마음으로 어떻게 사귀지? 서로서로 안좋을텐데
하면서 맘이 너무 아파요.
이런 마음이 계속 들면 나도 모르게 너무 이사람을 구속할거같아서 두려워요.
어떻게하면 마음의 평정심을 찾고 저런 정신병자같은 의심을 버릴 수 있을까요.
가끔 힘드네요.
좋아한다는 마음으로 이런 마음 가지고 붙잡고 있는거 안되는걸까요?
그 사람 놔주는게 좋은 길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