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자에요~ 우선 이 글은 제 입장에서 쓰는 글이라 객관적이지 못할 수 있으니 그걸 감안하고 봐주셨으면 해요^^ 글이 길어질거같아서 바로 본론으로 갈게요! 남친은 동갑이고 저랑 성격이 안맞는 부분이 있어 가끔 싸워요.. 대체로 싸움은 제가 서운한 부분이 있어서 남친한테 그걸 말하면 남친이 처음엔 이해를 못하더라도 사과를 하는데 제가 몇 번 더 뭐라그러면 거기서부터는 지지않고 다 받아쳐요ㅡㅡ 그렇다고 언성높이고 막말을 하는건 아닌데 제가 하는 말을 하나하나 반박하면서 절대 안져요. 남자가 좀 져주고 그러면 어디 덧나는것도 아닌데 절대 안지고 하나하나 다 받아쳐요. 여자는 좀 그런게 있잖아요 내가 짜증날때 내 짜증 받아주고 찡찡거려도 그거 다 들어주고 좀 내가 생각해도 내가 잘못했지만 그래도 내 남자친구가 져줬으면.. 나중에 풀리고나면 내가 더 잘해줄건데.. 제 남친은 처음에는 이유를 몰라도 미안하다 하면서 져주려고 하는거 같긴한데 제 짜증이 다 풀리기 전에 남친도 결국 못참고 터져요. 그리고 항상 제가 지고 하다보니까 저도 저 나름대로 못풀어버리고 남은 감정찌꺼기가 남고 남친도 나름 그런게 있는거같더라구요. 남친이 말을 좀 잘해서.. 차분하게 말 하면서도 계속 다투다보면 나중에는 제가 할 말이 없어져요.. 진짜 이거는 타고난듯... 제가 화가나면 말을 잘 못가려서 하는데 또 남친이 하는말은 작은것도 되게 크게 제 가슴에 박혀요. 확대해석하고 넘겨짚는거 안좋은거 알지만 남친과 싸울때마다 제가 그렇게 되는거같더라구요.. 이건 원래 몰랐는데 어느 날 남친이 통화를 녹음해서 들려준 후로 알았네요.. 이 부분은 저도 미안하게 생각하지만 한 편으로는 설마 통화를 녹음할 줄이야...하고 좀 남친에게 실망도 한 부분이에요.. 좀 남자가 속이 넓었으면 좋겠는데.. 제 남친은 넓은 가슴을 가진 남자는 아닌듯해요. 여기까지는 저도 그러려니 넘길 수 있어요! 사람이 다 다르니까.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으니까요. 근데 요즘들어 자꾸 제 신경을 긁는건ㅡㅡ 살 관련해서 자꾸 제 속을 뒤집어놔요 이놈이; 전 160초반대 키에 64킬로 정도에요. 제가 뼈가 좀 얇은편이라 몸무게보다 좀 더 통통하게 보이는건 저도 아는데 자꾸 얘가 저한테 강요 아닌 강요를 해요. 만난 1년 동안은 제가 "나 예뻐?"하고 물어보면 온갖 찬사를 다 가져다 붙이면서 찬양하던 놈이; 요새 들어서 제가 "나 예뻐?"하고 물어보면 반응이 영 미적지근하고 절 자극해요. 그러다가 한 번은 저한테 "자기야 우리 헬스 끊고 같이 다녀볼까?" 뜬금없이ㅡㅡ 그 땐 저도 살이 주체가 안될정도로 붙고있던때라 약간 자격지심 같은게 있었는지 불 같이 화를 냈어요. 남친도 알겠다고 이런 말 안하겠다고 하고 넘어갔는데 그 이후로 제 짜증은 더더욱 심해져만갔어요;; 대놓고 하는말은 아닌데 저 들으란듯이 하는 말 있잖아요? 그렇다고 직접적으로 얘기는 안하는데 그게 더 짜증나요; 예를 들면 뜬금 없이 "나 스타킹 보고나서 결심했어! 저녁 9시 이후로는 아무것도 안먹을거야 ㅎㅎ 자기도 같이 할거지?" 말은 안그런척 해도 '늦은 시간에 뭐 먹지좀 마라' 이거 아닌가요? 나 이뻐 안이뻐 했더니 "(당근이모티콘)이지!! 게다가 과자랑 간식좀 조금만 줄이면 더 예뻐질거야 우리자기!" 나는 이런말을 원한게 아닌데... 제가 술을 좋아해서 늦은 시간까지 마시거나 밤새서 먹는 술자리가 잦을때가 있어요. 물론 맨날 그런건 아니구 어쩔 때 좀 잦을때가 있어요. 남자친구가 당연히 뭐라고 하죠. 이건 저도 이해해요. 그래도 딴에 배려해준다고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는건데 똑바로 걸어서 집에 올 수 있을만큼만 먹어라. 연락 안되면 죽음이다. 애매한 시간에 택시 탈바에는 차라리 첫차 타고 와라. 등등등 엄청난 잔소리를 해대지만 그래도 친구들이랑 노는 동안은 방해 안하려고 연락도 조금씩만 하고 나름 배려를 많이 해주는 이 놈이 너무 고마워요. 가끔은 클럽도 보내주고 친구들끼리 가는 여행도 보내주고.. 그런데!!!!!!!!!!!!!!!!!!!!!!!!!!!!!!!!!!!!!! 잔소리 뒤에 꼭 이 말을 붙여요ㅡㅡ "술을 적게 먹고 안주를 많이 먹되 기름기 많은거는 되도록이면 안먹었으면 좋겠다" ......ㅡㅡ 알아서 어련히 할거 굳이 저 말을 꼭 붙여야되는건지? 보통 술 마시고 집에 들어오면 해장 겸 술 깨려고 뭐 드시잖아요? 저는 주로 매운라면이나 매운치킨, 곱창이나 비빔밥을 먹어요. 지금은 그냥 남친한테 잔다고 하고 먹는데 처음에 남친한테 나 이거 먹는다고 자랑할 겸 사진을 찍어 보내면.... "자기야 시간도 늦었는데 그냥 자구 해장은 내일하는게 더 낫지않을까~?" 진짜 쓰다보니까 기억나고 화나네요 ㅡㅡ 영상통화할때 장난으로라도 "엥? 방금 헛것을 본거같애!!" 뭘 봤냐고 물어보면 "순간적으로 자기 턱이 두개로 보였어!!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무리 장난이라도 이딴 막말을; 이런 농담 문제는 한 번 싸우고나서는 미안하다며 안하는데 솔직히 아무리 남자친구 여자친구 관계라지만 저딴 말 하는게 정상인가요?ㅡㅡ 길거리에서 추워서 안겼더니 하는 말이 "우리 자기는 푹신푹신해서 좋아" ㅡㅡ 길거리에서 대판 싸웠네요. 이건 19....인데;; 제가 남친한테 자기는 ㄱㅅ큰 여자친구 있어서 좋겠다? 복받았네 라고 했더니 "음.. 나는 ㄱㅅ이 크든작든 자기관리만 열심히 하면 좋은거같애" ㅡㅡ 이건 저보고 들으라고 하는 소리인지? 대판 싸웠어요. 이 밖에도 많습니다. 쓰다보니까 열받는데ㅡㅡ 진짜 과장한게 아니라 저렇게 말했어요. 저는 사람은 생긴대로 있는대로 살아야된다고 생각해요. 제가 100킬로가 되든 300킬로가 되든 이효리 같은 몸매든간에 제 남친은 저를 사랑하니까 만나는거고 저도 제 남친이 스모선수처럼 쪄도 사랑할 수 있어요. 여자는 사랑받을때 가장 행복한거라는데 저는 요즘 사랑받는 느낌이 전혀 안들어요. 자기관리라는게 꼭 몸매나 얼굴만 속하는게 아니라 내 남친을 위해 요리를 해줄 수 있는 실력, 남친에 게 예쁜 손편지를 써줄 수 있는 것 등 다 자기관리의 한 종류 아닌가요? 이런 얘기도 남친이랑 수 없이 했는데 남친이 항상 말하는건 그놈의 제 목디스크와 고혈압. 운동해야 낫는다면서,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지만 말구 자기(저) 건강 생각해서라도 나(남친)랑 같이 운동 시작하자고. 목디스크는 어려서부터 있었고 고혈압은 운동하면 위험할수도 있는데 자꾸 얘기를 꺼내요 ㅡㅡ 그러다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계기가 얼마전에 있었어요. 정말 저희 연애사에 있어 이렇게 크게 싸운적은 처음이라 지금도 가슴이 떨리는데.. 카톡으로 장문의 메세지가 왔어요.. 남자들 대부분이 뚱뚱한 여자 싫어해 나도 그런 남자 중 하나고 그런데 그 여자를 정말 놓치고 싶지 않을정도로 너무 사랑한다고 느껴지면 당연히 바로잡아주는게 제대로 된 남자친구가 할 일이야 그게 아니었으면 그냥 헤어지자 하고 다른 사람 만나면 끝이지 싸우는거 각오하고서라도 계속 자기관리 하라고 잔소리하고 했던거는 그만큼 내가 너를 좋아하고 놓치고 싶지 않아서. 목디스크랑 고혈압도 고치려면 운동해야된다. 너는 자기합리화가 심해. 니가 자존심도 강하고 어느면에선 자격지심도 있는거 나도 충분히 느껴서 아무리 싸우더라도 선은 지켜가며 싸웠어. 너도 어린나이 아니고 겉으로 표현은 그렇게 해도 속으로는 많이 느끼리라 생각했는데 내 착각이었나보다 이건 최소한의 성의와 노력문제야 너는 나를 존중했으면 어제처럼 그렇게 말하면 안되는거였어 아무튼 이번일 때문만은 아니고 좀 실망이다 시간좀 갖자 이거 헤어자지는 의미인가요?ㅡㅡ 어이도 없고 뭔가 허탈하네요.. 남친이 이렇게까지 할만큼 제가 잘못한건가요? 아니면 남친이 예민한건가요? 91
절 돼지취급하는 남친과의 싸움
20대 여자에요~
우선 이 글은 제 입장에서 쓰는 글이라 객관적이지 못할 수 있으니 그걸 감안하고 봐주셨으면
해요^^
글이 길어질거같아서 바로 본론으로 갈게요!
남친은 동갑이고 저랑 성격이 안맞는 부분이 있어 가끔 싸워요..
대체로 싸움은 제가 서운한 부분이 있어서 남친한테 그걸 말하면 남친이 처음엔
이해를 못하더라도 사과를 하는데 제가 몇 번 더 뭐라그러면 거기서부터는 지지않고 다 받아쳐요ㅡㅡ
그렇다고 언성높이고 막말을 하는건 아닌데 제가 하는 말을 하나하나 반박하면서 절대 안져요.
남자가 좀 져주고 그러면 어디 덧나는것도 아닌데 절대 안지고 하나하나 다 받아쳐요.
여자는 좀 그런게 있잖아요
내가 짜증날때 내 짜증 받아주고 찡찡거려도 그거 다 들어주고 좀 내가 생각해도 내가 잘못했지만
그래도 내 남자친구가 져줬으면.. 나중에 풀리고나면 내가 더 잘해줄건데..
제 남친은 처음에는 이유를 몰라도 미안하다 하면서 져주려고 하는거 같긴한데 제 짜증이 다 풀리기
전에 남친도 결국 못참고 터져요.
그리고 항상 제가 지고 하다보니까 저도 저 나름대로 못풀어버리고 남은 감정찌꺼기가 남고 남친도
나름 그런게 있는거같더라구요.
남친이 말을 좀 잘해서.. 차분하게 말 하면서도 계속 다투다보면 나중에는 제가 할 말이 없어져요..
진짜 이거는 타고난듯...
제가 화가나면 말을 잘 못가려서 하는데 또 남친이 하는말은 작은것도 되게 크게 제 가슴에 박혀요.
확대해석하고 넘겨짚는거 안좋은거 알지만 남친과 싸울때마다 제가 그렇게 되는거같더라구요..
이건 원래 몰랐는데 어느 날 남친이 통화를 녹음해서 들려준 후로 알았네요..
이 부분은 저도 미안하게 생각하지만 한 편으로는 설마 통화를 녹음할 줄이야...하고 좀 남친에게
실망도 한 부분이에요..
좀 남자가 속이 넓었으면 좋겠는데.. 제 남친은 넓은 가슴을 가진 남자는 아닌듯해요.
여기까지는 저도 그러려니 넘길 수 있어요!
사람이 다 다르니까.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으니까요.
근데 요즘들어 자꾸 제 신경을 긁는건ㅡㅡ 살 관련해서 자꾸 제 속을 뒤집어놔요 이놈이;
전 160초반대 키에 64킬로 정도에요. 제가 뼈가 좀 얇은편이라 몸무게보다 좀 더 통통하게
보이는건 저도 아는데 자꾸 얘가 저한테 강요 아닌 강요를 해요.
만난 1년 동안은 제가 "나 예뻐?"하고 물어보면 온갖 찬사를 다 가져다 붙이면서 찬양하던 놈이;
요새 들어서 제가 "나 예뻐?"하고 물어보면 반응이 영 미적지근하고 절 자극해요.
그러다가 한 번은 저한테
"자기야 우리 헬스 끊고 같이 다녀볼까?"
뜬금없이ㅡㅡ
그 땐 저도 살이 주체가 안될정도로 붙고있던때라 약간 자격지심 같은게 있었는지 불 같이 화를 냈어요.
남친도 알겠다고 이런 말 안하겠다고 하고 넘어갔는데 그 이후로 제 짜증은 더더욱 심해져만갔어요;;
대놓고 하는말은 아닌데 저 들으란듯이 하는 말 있잖아요?
그렇다고 직접적으로 얘기는 안하는데 그게 더 짜증나요;
예를 들면
뜬금 없이
"나 스타킹 보고나서 결심했어! 저녁 9시 이후로는 아무것도 안먹을거야 ㅎㅎ 자기도 같이 할거지?"
말은 안그런척 해도 '늦은 시간에 뭐 먹지좀 마라' 이거 아닌가요?
나 이뻐 안이뻐 했더니
"(당근이모티콘)이지!! 게다가 과자랑 간식좀 조금만 줄이면 더 예뻐질거야 우리자기!"
나는 이런말을 원한게 아닌데...
제가 술을 좋아해서 늦은 시간까지 마시거나 밤새서 먹는 술자리가 잦을때가 있어요.
물론 맨날 그런건 아니구 어쩔 때 좀 잦을때가 있어요.
남자친구가 당연히 뭐라고 하죠. 이건 저도 이해해요. 그래도 딴에 배려해준다고 오랜만에 친구들
만나는건데 똑바로 걸어서 집에 올 수 있을만큼만 먹어라. 연락 안되면 죽음이다. 애매한 시간에 택시
탈바에는 차라리 첫차 타고 와라. 등등등 엄청난 잔소리를 해대지만 그래도 친구들이랑 노는 동안은
방해 안하려고 연락도 조금씩만 하고 나름 배려를 많이 해주는 이 놈이 너무 고마워요.
가끔은 클럽도 보내주고 친구들끼리 가는 여행도 보내주고.. 그런데!!!!!!!!!!!!!!!!!!!!!!!!!!!!!!!!!!!!!!
잔소리 뒤에 꼭 이 말을 붙여요ㅡㅡ
"술을 적게 먹고 안주를 많이 먹되 기름기 많은거는 되도록이면 안먹었으면 좋겠다"
......ㅡㅡ
알아서 어련히 할거 굳이 저 말을 꼭 붙여야되는건지?
보통 술 마시고 집에 들어오면 해장 겸 술 깨려고 뭐 드시잖아요?
저는 주로 매운라면이나 매운치킨, 곱창이나 비빔밥을 먹어요.
지금은 그냥 남친한테 잔다고 하고 먹는데 처음에 남친한테 나 이거 먹는다고 자랑할 겸 사진을 찍어
보내면....
"자기야 시간도 늦었는데 그냥 자구 해장은 내일하는게 더 낫지않을까~?"
진짜 쓰다보니까 기억나고 화나네요 ㅡㅡ
영상통화할때 장난으로라도
"엥? 방금 헛것을 본거같애!!"
뭘 봤냐고 물어보면
"순간적으로 자기 턱이 두개로 보였어!!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무리 장난이라도 이딴 막말을;
이런 농담 문제는 한 번 싸우고나서는 미안하다며 안하는데
솔직히 아무리 남자친구 여자친구 관계라지만 저딴 말 하는게 정상인가요?ㅡㅡ
길거리에서 추워서 안겼더니 하는 말이
"우리 자기는 푹신푹신해서 좋아"
ㅡㅡ
길거리에서 대판 싸웠네요.
이건 19....인데;;
제가 남친한테 자기는 ㄱㅅ큰 여자친구 있어서 좋겠다? 복받았네 라고 했더니
"음.. 나는 ㄱㅅ이 크든작든 자기관리만 열심히 하면 좋은거같애"
ㅡㅡ
이건 저보고 들으라고 하는 소리인지?
대판 싸웠어요.
이 밖에도 많습니다.
쓰다보니까 열받는데ㅡㅡ 진짜 과장한게 아니라 저렇게 말했어요.
저는 사람은 생긴대로 있는대로 살아야된다고 생각해요.
제가 100킬로가 되든 300킬로가 되든 이효리 같은 몸매든간에 제 남친은 저를 사랑하니까 만나는거고
저도 제 남친이 스모선수처럼 쪄도 사랑할 수 있어요.
여자는 사랑받을때 가장 행복한거라는데 저는 요즘 사랑받는 느낌이 전혀 안들어요.
자기관리라는게 꼭 몸매나 얼굴만 속하는게 아니라 내 남친을 위해 요리를 해줄 수 있는 실력, 남친에
게 예쁜 손편지를 써줄 수 있는 것 등 다 자기관리의 한 종류 아닌가요?
이런 얘기도 남친이랑 수 없이 했는데 남친이 항상 말하는건
그놈의 제 목디스크와 고혈압.
운동해야 낫는다면서,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지만 말구 자기(저) 건강 생각해서라도 나(남친)랑
같이 운동 시작하자고.
목디스크는 어려서부터 있었고 고혈압은 운동하면 위험할수도 있는데 자꾸 얘기를 꺼내요 ㅡㅡ
그러다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계기가 얼마전에 있었어요.
정말 저희 연애사에 있어 이렇게 크게 싸운적은 처음이라 지금도 가슴이 떨리는데..
카톡으로 장문의 메세지가 왔어요..
남자들 대부분이 뚱뚱한 여자 싫어해 나도 그런 남자 중 하나고
그런데 그 여자를 정말 놓치고 싶지 않을정도로 너무 사랑한다고 느껴지면
당연히 바로잡아주는게 제대로 된 남자친구가 할 일이야
그게 아니었으면 그냥 헤어지자 하고 다른 사람 만나면 끝이지
싸우는거 각오하고서라도 계속 자기관리 하라고 잔소리하고 했던거는 그만큼 내가 너를 좋아하고
놓치고 싶지 않아서.
목디스크랑 고혈압도 고치려면 운동해야된다.
너는 자기합리화가 심해. 니가 자존심도 강하고 어느면에선 자격지심도 있는거 나도 충분히 느껴서
아무리 싸우더라도 선은 지켜가며 싸웠어.
너도 어린나이 아니고 겉으로 표현은 그렇게 해도 속으로는 많이 느끼리라 생각했는데
내 착각이었나보다
이건 최소한의 성의와 노력문제야 너는 나를 존중했으면 어제처럼 그렇게 말하면 안되는거였어
아무튼 이번일 때문만은 아니고 좀 실망이다 시간좀 갖자
이거 헤어자지는 의미인가요?ㅡㅡ
어이도 없고 뭔가 허탈하네요..
남친이 이렇게까지 할만큼 제가 잘못한건가요? 아니면 남친이 예민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