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강인 실체

슈주201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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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 강인에 대한 나쁜인식이 조금이라도.



아주 조금이라도 없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인터뷰를 옮겨왔습니다.















1.공중파 복귀를 앞두고 있다. 8월말이라고 했나.



아무래도 조심스러웠겠지?







-두려워서 머뭇거렸던건 아니다.



그냥 마음이 많이 닫혀있었다.



준비가 안됐던 거지. 대중에게 웃음을 줘야하는 사람이



웃을 수 있는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



우선 사회에 빨리 적응 해야했다. 4년이라는 공백이 너무 크더라.











2.그렇지. 세상은 모든게 갈수록 빨리 변하니까.







-후배들과 마주칠때도 너무 미안하지만 누가 누군지



잘 모르겠더라.



그래서 일부러 팀 맴버 한명한명 찾아보기도 했다.











3.슈퍼주니어 데뷔때도 아마 선배들이 그랬을 거다







-신문사 인터뷰 할때 우리는 이름표를 달았었다(웃음)











4.지금 스스로 이뤄낸게 없다고 생각 하나?







-그동안 너무 값진 경험들을 했다.



돈이든 뭐든 어떤것과도 바꿀 수 없을 만큼. 사람들이 말한다.



"아이고 강인이가 스물 여섯때 안 좋은 일이 있어서



일곱에 군대를 갔지 한창 잘나갈 때 였는데.



한창 인기 많았을 땐데..."



근데 전혀. 정말 너무 많은걸 배웠다.







5. 지나고 나니 그렇게 말할 수 있는거다.



사람이다 보니 당시에 그런 심정이 아니었지 않나.







-그런게 없었다면 거짓말이겠지.



근데 나는 데뷔 전에 힘든 과거로 어려움을 겪은



경우랑 다르지 않나. 데뷔하고 사랑을 많이 받을 때의



일이다. 그래서 다신 무대에 못 설것이다. 군대에선



이런생각만 했다. 이제 제대하면 뭐하지.



아무리 기회가 디시오고 모든 사람들이 잊는다 해도



나는 못잊을것이라고 생각했다.



나 스스로가 용납이 안됬다.







6. 자책을 많이 했구나.







-내 안에 불씨 하나 안 남고 모든 불이 꺼졌던거다...



내안의 활활 타오르고 있던 불을



찬물로 끼얹어 억지로 꺼버린거지. 예전에 내 방송을 보고



나를 기억 해 주신 분들이 그때 용기를 주셨다.



"아이고. 우결 재밌게 봤는데. 슈퍼주니어에 강인이 있어야



활기가 넘치는데"



아 맞다. 나는 사랑받고 살았던 사람인데 왜 그런사람들



에게 재미는 주지 못할 망정 실망만 줬지?



그러면서 자책도, 후회도 많이 했다.







7. 한창 활동 때는 그런생각을 하지 못했겠지?







-그게 제일 컸다. 그전에 나한테는 그냥 일이 었다.



즐거운일. 재밌는일. 버릇처럼 하는 일. 당연한 일. 세상에...



내가 tv에 나오는게 너무 당연하고



팬들이 나를 보러 와주는게 너무 당연하고.











8. 대중은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였다가 순식간에



돌변하기도 한다. 아이돌에게 들이대는 잣대가 유달리



엄격하다. 사랑해준 만큼 댓가를 바라는 것이다.



대중이 원하는 이미지로 살아가주길 바란다.







- 그런 부분에서는 마음이 편해졌다. 군대에 다녀온게



영향이 컸다. 군대에서 2년이 나에게는 데뷔후



유일한 사회생활이었다.



연예인에게는 그런 시간이 필요하다. 아이돌로서 짊어져야



할 책임감을 마땅히 감수 해야만 한다.



내가 선택한 길이니까. 수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다는게



얼마나 큰일 인가. 너무 어린나이에는 감당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이제난 서른이니 괜찮다.







9. 제대 할 땐 어땠나?







-부대밖 카메라 앞에선 안 그랬는데 후임들이랑 인사할때



눈물이 났다. 나이차가 많이나서 그런지 날 어려워 하는 것



같았는데 전역하는날 애들이 울면서 형..이라고 부르더라.







10. 제대하고 선 무대가 팬들에게 영 의욕없어 보였나



보더라. 의기소침 했던것 일 수 도 있고.







-의기소침 했던게 맞다. 굉장히 낯선 곳에 있는 기분이었다.



처음 한두달은 음악발송 전날 잠도 못잤다.







11. 방송 환경도 바뀌고 후배들도 많아지고 방송을 시작하면



굉장히 많은 이야기(인터넷 글등)가 들리기 시작할거다.



상처를 받아본터라 괜찮을 수도 있고 두려울 수도 있다.







-내가 어찌할 수 없는 부분이다. 한걸음에 모두 뛰어넘지



못 할거라는 것은 나도 안다. 절대로. 욕심부리지 않고,



조급해 하지도 않겠다.







12. 오랜만에 방송을 하니 어색하고 그런가?







-어색하지는 않은데 예전처럼 막 나서지는 못하겠더라.











13. 예전에는 편하게 나섰나?







-1등이었다. 정말 놀듯이 방송 했으니까. 선배님들도



방송 끝나면 귀엽다 예쁘다 해주시고. 그래서 신나게



까불면 더 받아주셨다.







14. 인터넷 악플에도 많이 시달렸겠다.







- 내가 잘못했으니까 욕먹는건 당연했다.



틀린말 하는건 아니니까. 그럼데 가끔 죽어도 아닌걸



오해하는 사람들은 볼땐 한명한명 찾아가서 소주 한잔



따라주면서 해명하고 마음 돌리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웃음)







15. 슈퍼주니어 맴버들과 SUPER SHOW 5투어 중이기도 하다.



SUPER SHOW 2까지만 참여하고 다시 합류했다.



그런 무대와 팬들이 있다는 건 참 행복한거다.







-팬들에게 정말 표현 할 수 없을 만큼 고맙다. 군대에



있는데 팬들이 되레 날 걱정 해 주더라.



자꾸 나보고 정신차리라고 그 어린 친구들이 내 맘을



흔들더라. 미치겠더라. 정말.







16. 그러면서 자신을 용서하게 되지 않았나.







-우리가 콘서트를 하면 수천. 수만의 팬들이 온다.



예전엔 그게 당연한 거라고 여겼다. 이 친구들이 얼마나



힘들게 돈을 모으고 시간을 쪼개서 공연장 까지 오는 건지



깨달았다.











17.평범한 삶을 사는 사람들도 20대엔 엎어졌다 일어났다.



별별일을 다 겪는다. 강인은 그 20대를 슈퍼주니어에서



보냈다. 슈퍼주니어가 하나의 세상일 거고.



어떤가. 그 세상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 단단해지는거 같나?







- 맴버들 자체가 그동안 너무 많은걸 받고 많은걸 알아버렸다.



그래서 사람들은 때가 묻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니다.



내면적으로 더 성숙해지고 생각이 깊어진건 맞다.



하지만 그 외 부분에선 나도 왜인지 궁금할 만큼 애들 모두



그대로다.







18. 슈주가 사랑을 많이 받은 만큼 댓가를 톡톡히 치뤘다.







-한창 쏘리쏘리로 잘 되고 있을때 내가 그렇게 되면서



분위기도 안 좋고 힘도 많이 빠졌을 거다. 군대에서 tv로



맴버들이 미인아 하는걸 보는대 열심히 한게 눈에 다보이더라



내가 저기있어야 되는데. 하는 마음이 아니었다.



그냥 너무 기쁘고 고마웠다.











19.이제 다시 시작이다.



어떤 남자가 되고 싶은가?







-남자는 하나만 볼 줄 알아야 한다. 사랑이 됐든. 꿈이 됐든.



확고한 자신만의 신념으로 중심을 딱 잡고 있어야 한다.



나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



만나는 사람 한명한명마다 똑같이.



바르게, 따뜻하게 행동하는 좋은 사람.



난 사람들로부터 손가락질 받은 경험이 있지만 이제는



"쟤 인간적으로 참 좋은 애야" 하는 말을 듣고 싶다.



그게 내 삶의 목표다.



나중에 결혼해서 아이를 낳았을 때. 아니면 죽었을 때.



내가 어느 자리에서 거론 됐을 때



"너희 아빠 정말 좋은 사람이야" "남편분 좋은분이세요"



"아드니 되게 좋으신 분이에요"이런 얘기를 듣규 싶다.







정말 그거하나만 전달 되면 좋겠다.















*다른 사람이 나로 인해 기분이 나빴는데 어떻게 예능에



나와 웃고 떠들 수 있겠냐고 방송 출연을 고사하고,



맴버들 다같이 나온 단체 예능에서 처은 인사할 때만 나오고



전혀 얼굴을 비추지 않았던 사람입니다.







지금도 누구든지 사인을 받으러 오면 저사람이 나에게 까지



오는데 얼마나 많은 용기가 필요했을까 생각하며 항상



사인과 함께 감사합니다. 하는 인삿말을 전한다고 합니다.







술취해서 길바닥에 앉아있던 분께 자녀분들 기다리시겠다며



왕만두 사서 일으켜 세워주고, 밖에서 할머니가 파신다고



먹지도 않는 떡을 한껏 사서 나눠주던 사람입니다.







비록 공인으로서 오해든, 과장이든 물의를 일으키긴 했지만



4년이란 시간동안 많은 생각들을 하고 그것을 실천하려고



노력한 만큼 조금만 더 좋은 시선으로 바라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