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시어머니가 자꾸부르시네요

ㅠㅠㅠㅠ2013.12.31
조회13,468


후기)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시고 조언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제가 올린 글 남편에게도 보여줬구요
밑에쓴 2,3번이 이루어지지않아 시댁에 이문제에 대해 말씀드리라고했습니다

정말 결혼 전에는 시댁문제로 스트레스 받지 않을 줄알았습니다
남편이 평소에 어머니께 아들장가가면 땡이니까 아버지한테나 잘하라고 한다고 자기는 가정의 중심이 부부가 되어야된다고 그랬었거든요

항상 문제가 되었던 게 제가 문제를 얘기하면 그걸 제입장에서 이해해주고 같이 해결해 주려고 하기보다
자기입장에선 그게아닌데 넌 왜그렇게 생각하냐 이거였어요

남편의 아무 조건 안보고 그저 사람만 믿고 결혼했는데
이런 문제들이 생기니까 결혼에 대한 회의감도 들고
결혼 잘못한거 아닌가라는 생각만큼 힘든게 없드라구요

처음엔 자기어머니는 원래 그런 분아닌데 제가 어디서 시월드에 대한 안좋은 얘기 듣고 와서 저렇게 생각한다고 하더니
이글과 댓글보고 자기가 이해 못해서 미안하다고 하더라구요

이글 안지우고 다음에 이문제로 싸울때마다 다시 보기로했습니다
하도 제 얘기와 입장을 이해못하길래 제가 이상한건가 싶어 답답했었는데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고 조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현명하게 결혼생활 해나갈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안녕하세요 시댁과의 문제로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저와 남편모두 직장생활하고 있으며 벌이는 비슷한 편이며 근무강도는 제가 더 높은편입니다 신혼집은 형편상 제가다니는 직장을 통해 구했고 남편모은돈과 시부모님주신돈은 예금하기로했는데 남편이 자기돈이라고 자기이름으로 해야된다고해서 다툼도있었습니다 (집도 제가빌리고 혼수도 제가했는데 예금은 남편명의인게 말이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




그리고 신혼집은 친정에서 차로 15분거리에 구했습니다 (시댁은 차로 50분거리)



>시부모님이 결혼할때 많이도와주신것은 아니나 남편은 매번 시부모님이 짠하다고 얘길하여 몇번이나 하여 다툼이있었습니다< 오죽하면 제가 더일할테니 시부모에게 받은 돈 돌려드리라고까지 했구요



결혼한지 7개월되었으며 결혼 전에 시부모님께서 한달에 한번은 시댁다니시는 교회 나오라고 하셨습니다 결혼전부터 지금까지 6~7번가량 같이 교회갔다가 점심먹고 12월을 제외한 나머지달에 한달에 한번이상 방문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한달에 한번 이상으로 시어머니가 남편을 통해 자꾸 만나자고 하신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지난주에 이미 시댁과 시간을 하루종일 보냈는데 바로 다음주에 남편을 통해 또 세차례나 전화를 하여 만나자고하셨고 저도 바쁜데다 집안일에 주말에 약속들이있어 못만나게 되었습니다




남편은 세번이나 어머니가 보자고하셨는데 못만나니 마음이 안좋아 어머님네서 자고오겠다는 문제로 또 다투었습니다 정말 몇달에 한번 보는 사이면 이해라도 하겠습니다 바로 전주에 봤는데도 그렇게 보고싶으신걸까요?




이미 그 전달에도 비슷한문제로 자기는 엄마네서잘테니 저는 친정에서 자라고 하여 그렇게 한 적이있어서 결혼을 했으면 독립할 생각을 해야되지않냐해서 그이후론 엄마네서 잔다고 하는 얘기 하지말라고 했습니다





자꾸 시어머니 부르시는 것때문에 스트레스가 큽니다 >실제로 저희부모님은 주말에 딸 힘들까봐 부르시질 않습니다 주중에 6시간밖에 못자고 야근에 회식에 저도 너무 힘듭니다




남편은 1년간 저희 부모님 모시고 교회간적도없으며 밖에서 밥을 산적도 1번밖에 되질않는데 시부모님은 보통 밖에서 만나기때문에 외식을합니다




반찬은 주로 친정엄마가 해주십니다 하루는 남편이 시어머니가 반찬안해준다고 서운해하지말라고 자기가 장모님이 밑반찬 많이해주셔서 안해줘도 된다고 했다고 당당하게 말해서 어이가 없었습니다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보고싶다는 핑계로 남편을 통해 자꾸만나자고 하시는데 남편은 그걸거절하면서 매번 애틋하고 짠하게 생각합니다(제가 1달에 1번이상만나는 건 힘들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친정에 가까이 살아도 한달에 1번 가고 밥만 먹고 바로옵니다)




얼마전에 또 시어머니가 연말 같이 보내자고 하셨다길래 (1월 이미 만나기로 했으며 1월에 명절도 있습니다) 정말 너무 부르시는거 아니냐 31일날 나는 일도해야되고(시어머니,시누이 다 직장생활안합니다) 늦게끝나서 피곤한데 차도막히는데 부르시는게 말이되냐 7개월간 부부다툼의 문제중에 80프로가 시댁과 관련되있다 항상 패턴이 같다 매번 남편은 시어머니편이며 난 그때마다 속이터진다 남편은 개선할 생각도 의지도 없는거같다 했더니




자기가 이미 거절햇고 엄마가 부족해서 미안한데 며느리보고싶어서 그러시는데 그게 뭐가 나쁘냐고 자기엄마 흉보는거 기분나쁘니까 그만하라고 그럽니다











자기눈에는 이해심많은 엄마겠지만

제눈에는 직장생활하는 며느리 이해못하고 시부모노릇하려고하시는 시어머니로밖에안보입니다





1. 시어머니가 자주 부르시지 않거나


2. 시어머니가 자주 부르셔서도 못가는 이유로 남편이 자기부모님을 짠해하거나 안타까워하지 않거나



3. 아니면 그렇게 시댁을 위하려면 하는 만큼 친정에도 하거나



이 세가지중 하나를 바라는 게 잘못된건가요?? 솔직히 저는 남편이 자기부모님을 그렇게 애틋하게 생각하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부모님 두분 다 건강하시고 금슬도 좋으시고 집도 있으시고 시아버지 아직까지 일하고 계신데 벌써부터 두분이서 계신게 그렇게 안타깝고 그러면 나중에 두분 중에 한분이 안계시거나 편찮으시기라도하면 어쩌려고 하는지 벌써부터 걱정이됩니다





이밖에도 시댁과 관련되는 에피소드들이 많습니다 중요한건 시댁문제로 제가 엄청 스트레스를 받고있으나 남편은 시댁편이며 개선의 생각이나 의지가없이 매번 반복된다는 사실입니다



정말 어떻게해야할까요 ?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리며 여기의 댓글은 남편과 함께 보겠습니다


댓글 28

정말정말귀찮음오래 전

Best아들 결혼 왜시킨거야? 글구 아들도 왜 결혼한 거지? 그렇게 애잔하고 불쌍하면 그냥 같이 살지 왜 결혼해서 마누라 스트레스 받게해? 와이프도 친정엄마 짠해도 바로 근처래도 피곤할까봐 찾아오지도 못하는데 참 눈치가 없는건지 시월드라서 당당한건지 시발

오래 전

Best한달에 한번도 자주구만 뭘 더 바래 님도 남편앞에서 친정엄마가 짠하다 말해요 그렇게 자기 엄마가 짠하고 마음 쓰인다면 예금통장 쥐어주고 시댁으로 보내요 어차피 그 집이나 혼수는 님 돈으로 장만한거니 각자 자기꺼 챙기고 떨어져 지내면 되겠네요 남편이 아내에 대한 사랑이 없네요 온리 엄마 사랑뿐 반품시켜요 꼴보기 싫네 ㅋ

나요오래 전

Best시댁에 매주가야 만족하실까요? 정말 왜!!! 친정과 시댁은 어찌 이리 다른가요? 친정은 맞벌이하는 부부 힘들까봐 주말에 쉬라고 연락도 쉬이 못하는데 시댁은 진짜 배려라고는 눈꼽만큼도 않해주고 남편이라는 사람은 그저 지엄마밖에 눈에 안보이고, 아내는 발톱에 때만치도 취급안하는듯. 새로운가정꾸렀으면 서로서로 배려하면서살아야죠. 남편은 원래 자기네 집이니까 편한맘으로 갔다오는거겠지만, 와이프는 적응되도 언제나 어렵고어려운 자리가 시댁입니다. 겉으로는 하하호호해도 속은 그게 절대 아니거든요. 가서 신경잔뜩곤두세우고 오면 주말에 편히 쉬지도못하고.. 진짜 남편 지밖에모르나봐요. 그렇게 자주가고싶으면 혼자갔다와요제발;; 자기네집에 하는거 반만큼도 친정에 안하면서 우리엄마가 오라고 전화하면 그게그렇게 안타까우세요? 한달에 한두번가는것도 솔직히 맞벌이부부한테 많아요. 더줄여요.

너구리오래 전

Best이런경우에는 시댁친정똑.같.이 해드리세요 아래댓글들처럼요. 시댁갔다왔으면 친정한번가고 이렇게요. 친정부모님이 글쓴이부부 배려하시는데 배려해주시는거 그대로 수긍하지마시고 친정도 시댁 가는거만큼 더가고 그러세요. 남편이 지금 배가불렀음. 서로불편한걸알아야정신차릴듯. 지네가족만 가족인가 이건뭐 아내에대한 배려가전혀없잖아요

빵순이오래 전

Best친정이랑 가깝다면서요? 똑같이 해주세요. 시부모님과 보내는 시간만큼 친정부모님과도 보내야하는거라고 인식시켜주세요. 친정부모님과 시부모님어게는 똑같이 하는겁니다. 친정어머니께 반찬도 해주자말라고 하세요. 님남편 의식이 쓰레기네요.

QQQQQQ오래 전

결혼은 자식들에게 족 쇠가 아니고 독립입니다 시어머니 그들도 그들의 시간이 있으니 제발 그렇게 옥죄지 마십시요 제발 자유롭게 놔두세요 잘 사는 게 효도지 자구 찾고 만나는 게 효도가 아닙니다 왜 애들을 그렇게 힘들게 하시나요 제발 둘이 행복하게 살도록 풀어 주세요 그리고 시집 안 간 딸과 같이 재미 있게 사세요

참내오래 전

그렇게 안쓰럽고 애틋한 엄마랑 같이 살면서 오래오래 효도하면서 행복하게 살라해요 결혼은 왜 했대?

asdf오래 전

저런 남자는 결혼하면 안되는데..... 엄마랑 살지 왜 결혼했대... 지 엄마는 짠하고 지 와이프는 안짠한가보지.

ㅇㅇ오래 전

저희시댁은 일주일에 네번은 보는듯 허구한날 불러내고 집에찾아오고 주말마다 연락와서 뭐하냐고하고 짜증나 살수가없어요

똘둥오래 전

그렇게 애틋하고 짠한데 결혼전엔 어머니 어깨 손발 한번 주물러드렸대요? 설거지는 얼마나 해드렸대요?ㅋ

ㅋㅋㅋ오래 전

ㅇ ㅏ 슬퍼요ㅠㅠ저희도 맞벌이에 벌이는 똑같고 전 현재 임신중인데.... 저도 일주일에 한번씩 가다가 결혼 1년만에 2주에 한번으로 줄였어요. 근데 벌써 섭섭하다난리고 우리부를 핑곗거리만 찾고 계신것 같애요. 귀찮고 짜증나고 정말 싫네요; 며느리 보고싶다는데 너무한거 아니냐는 신랑말에.. 진짜 몰라서 그런거냐고 자기아들이 보고싶은거지 자기아들꼬셔서 도리 안시키는 내가 왜보고싶겟냐고 퍼부었어요!!!!!

ㅁㅁ오래 전

이런글 볼때마다 징글징글하다. 이럴꺼면 결혼은 왜하냐 엄마랑 천년만년살지. 애도아니고

ㅜㅜ오래 전

우리 남편이랑 똑같은데 애 낳으니 애 보여드려야한다고 더 함.. 지 엄마라면 얼마나 안타까워 하는지.. 그럼 자기가 잘하면 되지 항상 저를 통해서 합니다. 전업주부니까 좀 더 시댁에 잘 하려고 하지만 해도 고마워도 안하고 당연한 줄 암.. 처가에는 생신때조차 전화도 안한다는거.. 애들만 아니면 쫑내고 싶음.

오래 전

그렇게 엄마가 짠하면 결혼 왜했죠? 엄마랑 가서 살라고 해요. 아니면 나도 내 엄마 짠하니까 앞으로는 똑같이 하겠다고. 난 진짜 이해가 안가요... 결혼전에는 ㅅㅂ 맨날 어떻게 외박할까 궁리만 하던 것들이, 결혼하고 나면 왜 다 효자 코스프레 하면서.. 그렇게 마음이 짠하면 결혼전에 잘하던가.. 아 짜증나 진짜

오래 전

심심해서 부르는거예요 확실해요 울 아버지도 맨날 불려나가시는데 심심해서 부르세요 그리고 저한테도 할머니가 전화 일주일에 한두번씩 했었는데 애 공부하는데 전화받기가 힘들거라고 엄마가 말 전한 후로 잘 안하시더라구요 글쓴님 남편두요 울 아버지처럼 나이먹고 그러면 몸은 힘들고 귀찮고 그런데 맨날 불러댄다고 짜증내게 될거예요 힘들어 죽겠는데 왜이렇게 날 부르냐고 내가 먼저 죽겠다고 앓는소리 하실거예요 혹시나 이사하게 되면 더 먼데로 가세요 가는게 힘들어야 덜가요 전 아빠가 할머니할아버지만 챙기는 것을 보고 원망하다가 나가살기 시작했어요 벌써 4년째예요 제 어린시절에 아버지란 기억이 별로 없네요 가장이 집안을 소홀히하면 키우던 개도 집을 나가고 자식도 집을 나가고 다 집을 나가는거같아요 늙으신 부모님께 효도하는건 참 좋은 일인데 자기 가정은 콩가루되는줄도 모르고 그러고 살다 후회할땐 이미 늦어요 기댈 자식이 없어요 아내에겐 찬밥취급을 받죠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ㅠㅠㅠㅠ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