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 빌려준돈 경찰서가면 도와줄까요

힘들다2013.12.31
조회2,961
머 어찌어찌 안 여자애가 하나 있습니다
어찌어찌해서 알다보니 연락만 하고 만나지는 못해본 애입니다. 잠깐 대구 있다가 안동으로 가버려서요...

나이는 21살 애엄마더라구요

머 이까지는 글타치고 얘가 집이 안동인데 대구로 와서 일하더라구요. 그런데 머 돈이 당장 없는지 얘가 밥도 못먹고 차비도 없고 막 그러는거예요.

제가 또 맘이 약해져서 5만원을 빌려줬습니다. 일단 추운날이니 찜질방이라도 가고 밥이라도 한끼하라고요. 물론 빌려주는거니깐 꼭 갚아라는 말과 함께...월급받으면...



근데 한달전쯤에 제가 사정이 많이 안좋아져서 돈 빌려준거 급하니 좀 갚아달라했습니다. 그러니깐 올겠다고 담주까지 갚겠다 하더군요. 지도 돈이 없지만 구해보겠다고... 믿고 기다렸는데 돈이 없어서 안되겠답니다. 다니는 회사에 가불해서 주겠다 다음주까지.

이러길래 또 기다렸죠. 근데 가불받아서 주기로 한 날에 은행가다가 못갔다.남편보고 돈 넣어달랬는데 못 넣었는갑다 술마셔서 못갔다 이 핑계 저핑계되며 돈을 입금 안하더군요...



저를 농락하는 짓거리에 빡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지금은 5만원이 없어도 딱히 불편함은 없습니다 하는짓이 너무나 나쁘다보기 오기로 받아낼려고 하는거죠. 여튼 계속 핑계되더니 저번주엔 갑자기 지 아는 후배한테 부탁하더니 지아들이 죽어서 장례식장에 갔다고 그래서 돈 보낼상황이 아니니 이해좀 해달라고 걔 후배가 연락을 하더군요.



4살짜리 지 피붙이까지 팔아가며 5만원을 안값으려 하는 저러한 쓰레기짓을 하는거보고 더는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계속 연락하고 돈 내놓으라고 했더니 이제는 또 오늘 6시까지 넣길로 했는데 잠수타고 있네요



지금 손이 부들부들 떨립니다...



이년을 진짜 어케 해야 할까요...

집이 안동이고 저는 대구라 얘 집도 모르고 부모님 전화번호도 모릅니다. 얘가 연락온지인은 얘 편이나 들어주고 있고...



너무 화가 납니다. 돈 5만원... 20대 중반을 넘긴 나이에 없어도 됩니다. 근데 인간대 인간으로써의 신의를 저버린, 것도 5만원에 저버린 저 행동과 지아들까지 죽었다며 팔아대는 파렴치한 행동이 너무나 화가나 어떻게든 받아내고 싶네요...



경찰서가서 좌초지종 설명을 해서 좀 도와달라고 할까도 생각중입니다. 경찰서가면 도와줄까요? 이런경우에 어뜨케 하는것이 좋을까요 답변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