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도목소리도모르는여자를사랑합니다

답답2014.01.01
조회236
본론쓰겠습니다

그녀는저와동갑입니다

게임하다가 채팅으로알게됐습니다

그러다가 카톡을하게 됐죠

사정이 있어 전화통화는 불가능하다고했습니다.

그래서 카톡으로만 계속 연락하다보니 한번 만나고싶어졌습니다

만나고싶어지니 보고싶어졌습니다

보고싶어지니 좋아하게됐습니다

좋아하다보니 사랑하게됐습니다

근데 그녀는 가정사가 있습니다. 말못할가정사..

저는얘기했습니다.

난 너가 이겨냈으면좋겠다 내가항상뒤에서응원할테니까 너도 나 믿고 꼭 이겨내라.

그녀는 알겠다고, 지금 나 너무힘들지만 그래도
다 이겨내고나면 연락하겠노라며 저에게
밥 잘먹고 아프지말고 잘 지내라 했습니다.

..

근데 기분이 조금 이상합니다.

마치 연인이 어쩔수없이 헤어진것같은 기분입니다.

우린 서로 카톡으로만 사랑에 빠지게 됐고,

서로 카톡으로 속이야기를 했던 터라

답답합니다. 누구에게 얘기를 하건 다들 미쳤다고 합니다. 어떻게 얼굴도모르는데 사랑하냐고.

전 제가 미쳤다 생각하지않습니다.

그저, 남녀가 만난 방식이 조금 특별하다고 생각합니다.

전 그녀가 꼭 다시 돌아올거라고 믿습니다.

힘든거 다 이겨내고 다시 웃으며 연락이 올거라
생각합니다.

그땐 서로마주보며 사랑할것 같습니다.




근데.... 왜이렇게 가슴이 먹먹한거죠???

아.. 가슴이 텅빈것같아요

무언가허전합니다.

그녀가 너무 보고싶은 밤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