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2014년으로 반 50을 친 처자입니다.다름이 아니라 전 몇 년만에 남자친구를 사귀어서 설리설리해도 모자랄 판에 제가 다른 것도 아니고남자친구의 패.션.으로 걱정할지 몰랐어요.
돌직구로 문제부터 말하자면, 이세상에서 가장 착하고 목소리 좋고 키 크고 몸좋고 다정한 이 남자친구가!!! 옷을 안갈아입어요….
솔직히 저, 패션 이런거 몰라요. 올해의 패션 트랜드가 뭔지도 모르고,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에서 산 옷으로 연명하는 여자라구요!!!그래서인지 지금 남자친구도 무슨 옷을 입는지, 뭘 두르고 다니는지사귀기 전까진 몰랐습니다. 상관도 안했어요.그런데 사귄지 4일이 되어가는 이 친구, 제가 생각하기에 그 전주부터 같은 옷을 입었어요.그렇~게 같은 옷 매일매일 입고 다니니 제 막눈에까지 들어온거죠.
한 번은 제가 굳이 꼬집어서, "어제 같은 옷 입고 오지 않았어? 어제 집에 안들어간거 아니지?"라고 둘러둘러 이야기까지 했었다니까요… 그런데 얘가 하는말이잠바는 갈아입고 왔답니다. 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12월 31일 데이트때도, 일할때도, 똑같은 옷을 입었다는겁니다.제가 남들 옷을 뭐입는지 딱히 보는 편도 아니라서 확실하진 않으나정말 같은 옷을 왜 입고 다니는건지 이해가 안돼요…………………..대학교 다닐 땐 옷을 정말 차려입고 다녔다고 하는데 왜 지금은 이런건지..
겨울이라 그런가, 냄새가 난다거나 그런건 아니라 저도 뭐라고 말을 못하겠는데전 그래도 이젠 좀 갈아입었으면.. 옷이 정말 없는 것도 아닐텐데..
이런 남자, 어떻게 해야 하나요………ㅠ결시친의 사랑스러운 토커님들,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