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목소리는 선천적인 자질도 중요하지만 대부분 후천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것도 발성기관에서 나온 소리를 부드럽게 하고, 둥근 느낌이 들면서 듣기 좋은 울림을 내는 것은 공명강이다.
공명강은 하나의 발음체가 내고 있는 소리의 세력을 다른 발음체가 흡수해서 울림이 증폭되는 것을 의미한다. 원래 성대의 진동으로 생긴 소리는 작고 음색이 거의 없다. 이 소리가 공명강을 지나면서 울림이 커지고 성대에서 생긴 진동이 전달돼 배음이 첨가됨으로써 음이 더욱 아름답고 크게 되는 것이다.
좋은 바이올린의 비밀은 공명판에 있다고 한다. 공명판(共鳴板, soundboard)이란 현악기의 현 바로 아래 얇은 나무판이나 팽팽한 피막의 겉판으로 현의 배음(倍音 overtone)에 공명해서 음을 낼 수 있게 고안된 나무판이다.
바이올린과 같은 악기와 비슷한 효과가 사람의 목소리에서도 생긴다. 인체에서 악기의 공명판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구강과 인두강, 비강이라고 할 수 있다. 넓은 의미에서 본다면 우리 몸 전체가 공명강이라고 할 수 있으나, 목소리의 특성을 좌우하는 가장 기본적인 공명기관은 바로 이 세 가지다(박경희, 2005).
표준 영국영어는 BBC 아나운서와 로열 셰익스피어 극단 배우들의 말에서 찾을 수 있다고 한다. 필자는 1999년 영국 런던의 로열 셰익스피어 극단(Royal Shakespeare Company)을 찾아 배우들에게 발성법을 가르치는 것을 견학했다. 당시 발음지도 강사인 린다 교수(Mrs. Linda)로부터 품위 있는 영국영어의 실체를 확인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것처럼 셰익스피어 극단의 연기자들은 자신들이 사용하고 있는 영어가 표준 영어라고 자부하고 있었다.
방문 당시 린다 교수는 발음에서 불필요한 비음을 없애는 방법을 배우들을 모델로 해서 시연했다. 비음을 없애는 방법은 두 손가락으로 콧볼을 누르고 배에 힘을 주면서 콧소리가 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김상준 외, 1999). 로열 세익스피어 극단에서 콧소리 제거 연습용으로 사용하는 문장은 'This is the house.'였다. 이 말을 코를 막고 콧소리가 나지 않게 하기란 쉽지 않다.
한국어에서 콧소리를 없애는 훈련을 하려면 '이곳이 그 집이다'라는 문장을 코를 막고도 콧소리가 나지 않도록 연습하면 된다.
다음은 조음기관과 공명기관을 활용한 발성의 요점을 정리한 것이다(김상준, 2005).
① 전신의 힘을 빼고 머리를 전후좌우 여러 방향으로 돌리면서 어깨와 목의 긴장을 푼다. ② 혀를 내밀거나 입안에서 돌리는 혀운동을 주기적으로 한다. ③ '아' 하는 큰 한숨을 쉰 뒤 가장 낮은 소리에서 글을 읽는 연습을 한다. ④ 공기 공급은 목이 아니라 가슴에서 한다는 느낌이 들도록 흉복식(횡격막) 호흡을 한다. ⑤ 몸의 어떤 부위건 스트레스를 피하고 자유로운 자세에서 발성해야 한다. ⑥ 가성대(false cords)의 가성(feigned voice)이 아닌 진성대(true cords)의 지성(地聲, natural voice)을 사용해 발성한다. ⑦ 비음이 섞이지 않는 말을 골라 코를 막고 비음을 내지 않도록 연습한다. ⑧ 금연하고 물을 자주 마셔서 적당한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⑨ 감기 중에는 목소리 사용을 자제하고, 잔기침도 가능하면 피한다.
면접과 스피치에 도움이 되는 발성 연습
좋은 목소리는 선천적인 자질도 중요하지만 대부분 후천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그것도 발성기관에서 나온 소리를 부드럽게 하고, 둥근 느낌이 들면서 듣기 좋은 울림을 내는 것은 공명강이다.
공명강은 하나의 발음체가 내고 있는 소리의 세력을 다른 발음체가 흡수해서 울림이 증폭되는 것을 의미한다. 원래 성대의 진동으로 생긴 소리는 작고 음색이 거의 없다. 이 소리가 공명강을 지나면서 울림이 커지고 성대에서 생긴 진동이 전달돼 배음이 첨가됨으로써 음이 더욱 아름답고 크게 되는 것이다.
좋은 바이올린의 비밀은 공명판에 있다고 한다. 공명판(共鳴板, soundboard)이란 현악기의 현 바로 아래 얇은 나무판이나 팽팽한 피막의 겉판으로 현의 배음(倍音 overtone)에 공명해서 음을 낼 수 있게 고안된 나무판이다.
바이올린과 같은 악기와 비슷한 효과가 사람의 목소리에서도 생긴다. 인체에서 악기의 공명판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구강과 인두강, 비강이라고 할 수 있다. 넓은 의미에서 본다면 우리 몸 전체가 공명강이라고 할 수 있으나, 목소리의 특성을 좌우하는 가장 기본적인 공명기관은 바로 이 세 가지다(박경희, 2005).
표준 영국영어는 BBC 아나운서와 로열 셰익스피어 극단 배우들의 말에서 찾을 수 있다고 한다. 필자는 1999년 영국 런던의 로열 셰익스피어 극단(Royal Shakespeare Company)을 찾아 배우들에게 발성법을 가르치는 것을 견학했다. 당시 발음지도 강사인 린다 교수(Mrs. Linda)로부터 품위 있는 영국영어의 실체를 확인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것처럼 셰익스피어 극단의 연기자들은 자신들이 사용하고 있는 영어가 표준 영어라고 자부하고 있었다.
방문 당시 린다 교수는 발음에서 불필요한 비음을 없애는 방법을 배우들을 모델로 해서 시연했다. 비음을 없애는 방법은 두 손가락으로 콧볼을 누르고 배에 힘을 주면서 콧소리가 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김상준 외, 1999). 로열 세익스피어 극단에서 콧소리 제거 연습용으로 사용하는 문장은 'This is the house.'였다. 이 말을 코를 막고 콧소리가 나지 않게 하기란 쉽지 않다.
한국어에서 콧소리를 없애는 훈련을 하려면 '이곳이 그 집이다'라는 문장을 코를 막고도 콧소리가 나지 않도록 연습하면 된다.
다음은 조음기관과 공명기관을 활용한 발성의 요점을 정리한 것이다(김상준, 2005).
① 전신의 힘을 빼고 머리를 전후좌우 여러 방향으로 돌리면서 어깨와 목의 긴장을 푼다.
② 혀를 내밀거나 입안에서 돌리는 혀운동을 주기적으로 한다.
③ '아' 하는 큰 한숨을 쉰 뒤 가장 낮은 소리에서 글을 읽는 연습을 한다.
④ 공기 공급은 목이 아니라 가슴에서 한다는 느낌이 들도록 흉복식(횡격막) 호흡을 한다.
⑤ 몸의 어떤 부위건 스트레스를 피하고 자유로운 자세에서 발성해야 한다.
⑥ 가성대(false cords)의 가성(feigned voice)이 아닌 진성대(true cords)의 지성(地聲, natural voice)을 사용해 발성한다.
⑦ 비음이 섞이지 않는 말을 골라 코를 막고 비음을 내지 않도록 연습한다.
⑧ 금연하고 물을 자주 마셔서 적당한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⑨ 감기 중에는 목소리 사용을 자제하고, 잔기침도 가능하면 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