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집에 갔는데../

2014.01.02
조회1,494

남자친구 집에 갔다가  남자친구는 받아먹기만하고 본인만 일했다는 글보고 저도 한번 여쭙겠습니다. 전혀다른 상황이라서 궁금합니다.

 

올해 25살 되는 처자구요 남자친구는 저보다 한살어리고 사귄지는.. 이제4년이네요

 

1년반인가 2년정도 됐을때 남자친구 부모님이랑 누나랑 이모님이랑 집에 와서 같이 밥먹자고 하셔서 갔습니다.

 

그전에 얼굴은 가게 들러서 잠깐 인사정도? 남자친구가 평소에 부모님한테 제 얘기를 많이해서

궁금하셨나봐요. 저랑 데이트하라고 용돈도 주시고 선물도 많이 주시긴했는데

오라고 하시니까 부담스러워도 안가기도 뭐하고... 남자친구 부모님을 처음.. 뵙는거라서.. 태어나서 남친 부모님이라는분 자체를 처음 뵙는 거였거든요... 그래서 어쨌든 옷 잘 입고 갔습니다.(여름에 긴바지 입고갔으니까.. 잘입었지뭐..ㅜ)

 

뭐어쨌든.. 식사는..미리 다 준비를 해 놓으셔서 저는 앉아서 먹기만했구요

 

문제는.. 치울때인데..

 

제가 성격도 에이형에 집에서도 엄마가 집안일도 안시키시고 그래서 머리로는 아는데.. 선뜻 말이  잘 안나오거든요.. 참.. 그게 뭐 대단한거라고 말을 못하는지.ㅋㅋ

 

그래도 그나마 한살한살 먹을수록 쫌 철판깔아그런지 밥그릇치우면서 상도 닦고 했는데..

문제는...

 

이집은.. 아빠가 다해요.. 우리집이랑 완전달라서.. 당황당황 

 

상치울때도 제가 그릇을 만지기가 무섭게 '줘줘~~ 앉아있어~' 이러시고 닦으려고 하면 '에헤이~ 들어가서 놀아~' 그러시더라구요. 일을 몰래 해야되는 ㅋㅋㅋ

 

밥먹자마자 어머님은 거실로 가시고 누나도 방으로 들어가고 제가 설거지 하려고 하니까 남자친구가 와서 장난치면서 '너 설거지 엄청못하잖아 내가할께' 이러면서 둘이 하려고 하는데 또 어디서 나타나셔서 나 데리고 들어가라면서.. 일을 못하게 하세요 또.. 들어가라니까 남자친구는 들어가자~~이러고.. 속으로는(이 깜찍한 놈야.. 니가 우리집와봐라 놓고 들어가지나)하고 있었지만.. 네..? 아 아니예요 제가 할께요 이래도 완강!! 헐.. 뭐 어쩔수없이 거실에 있었어요..

 

음.. 남자친구가 군복무 하는 기간동안에 한번 헤어졌었기도 했고 뭐.. 저혼자 뵌적은 없었는데

조만간 또 뵐일이 있을텐데.. 저렇게 남자친구의 부모님이 하지말라고 하시면..

 

어떻게 대처해야 좀 센스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