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이나 지난 후에 이제야 후기 올리네요 ㅎㅎ 혹시 도움이 되실까해서 적어놓을게요 원인은 수면바지였어요... 수면바지 무늬가 눈꽃결정모양으로 연속해서 찍혀있는데 그게 고양이한테는 되게 위협적으로 보였나봐요 일단 그 바지를 안입으면 평소와 똑같네요ㅎㅎ 그 바지를 입고 혼낸적이 많았을 수도 있구요..ㅠ 암튼 댓글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 안녕하세요. 저는 1년 조금 넘게 숫컷 고양이를 한마리 키우고 있습니다. 몇 달 전 이미 중성화도 시켰고 낯선 사람이 와도 절대 공격하지않고 오히려 숨는 정말정말 순한 고양이입니다. 그런데 정확히 어제부터 제 발만 보면 엄청나게 화를 내네요. 키우면서 한번도 보지 못한 하악질과 그르렁소리, 발톱을 세우는 모습이 너무 낯섭니다. 제가 걸리는 것은 보통 하지말라고 혼을 낼 때 발을 들어서 그랬는가 하는 겁니다. 때리진 않고 발을 이용해서 혼내는 걸 표현한거죠. 그게 잘못됬는지 갑자기 제 발에만 화를 냅니다. 우리 다른 가족한테는 평소와 같이 얌전하고 순합니다. 애교는 없지만 절대 발톱한번 내세우거나 우는 일이 없었습니다. 저도 발만 가리면 평소처럼 안고있거나 친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발가리고 잘 때만 해도 골골송과 꾹꾹이를 해주더라구요. 근데 제가 발이 땅에만 닿이면...하 누워 있는 발은 또 괜찮습니다. 발이 땅에 닿여서 움직이기라도 하면 쫓아와서 엄청나게 화를 냅니다. 특히나 침대에 올라가려고 발 동작이 조금이라도 크다싶으면 더 심하게 열을내구요. 발을 내 보이면 자기를 혼내거나 공격하는 거라고 아예 인식을 한 것 같습니다. 자기도 화를 내고 싶어 내는게 아니라는게 보여져서 더 안타깝습니다. 마치 '왜 혼내려고해, 무서워'라고 말하는 것 같고... 화를 낸 후에는 제가 침대에서 발 감추고 있어도 계속 주시합니다. 제 몸의 일부라는 건 아는 거 같고, 팔이나 다른 부위는 괜찮은데... 참치로 달래도보고 캣닙을 발에 올려놓는다던가해도 안되네요.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어떻게 해야 걸어다니는게 화내는 게 아니라고 인식시킬 수 있을까요? 132
내 발만보면 화내는 고양이
혹시 도움이 되실까해서 적어놓을게요
원인은 수면바지였어요...
수면바지 무늬가 눈꽃결정모양으로 연속해서 찍혀있는데
그게 고양이한테는 되게 위협적으로 보였나봐요
일단 그 바지를 안입으면 평소와 똑같네요ㅎㅎ
그 바지를 입고 혼낸적이 많았을 수도 있구요..ㅠ
암튼 댓글들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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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1년 조금 넘게 숫컷 고양이를 한마리 키우고 있습니다.
몇 달 전 이미 중성화도 시켰고 낯선 사람이 와도 절대 공격하지않고
오히려 숨는 정말정말 순한 고양이입니다.
그런데 정확히 어제부터 제 발만 보면 엄청나게 화를 내네요.
키우면서 한번도 보지 못한 하악질과 그르렁소리, 발톱을 세우는 모습이 너무 낯섭니다.
제가 걸리는 것은 보통 하지말라고 혼을 낼 때 발을 들어서 그랬는가 하는 겁니다.
때리진 않고 발을 이용해서 혼내는 걸 표현한거죠.
그게 잘못됬는지 갑자기 제 발에만 화를 냅니다.
우리 다른 가족한테는 평소와 같이 얌전하고 순합니다.
애교는 없지만 절대 발톱한번 내세우거나 우는 일이 없었습니다.
저도 발만 가리면 평소처럼 안고있거나 친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발가리고 잘 때만 해도 골골송과 꾹꾹이를 해주더라구요.
근데 제가 발이 땅에만 닿이면...하
누워 있는 발은 또 괜찮습니다.
발이 땅에 닿여서 움직이기라도 하면 쫓아와서 엄청나게 화를 냅니다.
특히나 침대에 올라가려고 발 동작이 조금이라도 크다싶으면 더 심하게 열을내구요.
발을 내 보이면 자기를 혼내거나 공격하는 거라고 아예 인식을 한 것 같습니다.
자기도 화를 내고 싶어 내는게 아니라는게 보여져서 더 안타깝습니다.
마치 '왜 혼내려고해, 무서워'라고 말하는 것 같고...
화를 낸 후에는 제가 침대에서 발 감추고 있어도 계속 주시합니다.
제 몸의 일부라는 건 아는 거 같고, 팔이나 다른 부위는 괜찮은데...
참치로 달래도보고 캣닙을 발에 올려놓는다던가해도 안되네요.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어떻게 해야 걸어다니는게 화내는 게 아니라고 인식시킬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