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어미 잃은 고양이가 따라왔다던..(후기)

댕댕댕2014.01.02
조회29,633

안녕하세요~

 

며칠 전 어미잃은 아기냥이가 남자친구 발에 대롱대롱 매달려 와서

 

좋은 집사님 구한다고 글 썼던 사람이에요.

 

정말 많은 분들이 아기냥이 입양을 원한다고 연락해주셨는데

 

1월 5일 분양을 보내기로 했었지만

 

잘때되면 꼭 제 옆에 와서 골골송 부르며 자고 제가 자기 어미인줄 아는 아기냥이 떼어놓을 생각에

 

너무 슬프고, 며칠 안되었다고 정도 들었더라고요 ..

 

그래서 결론은!!!

 

그냥 저희가 잘 키우기로 했습니다.

 

연락주신 모든 분께는 감사드려요!! 그리고 죄송합니다ㅠㅠ

 

이름은 봉댕이로 짓기로 했어요 (남자친구와 제 별명을따서 .. )

 

이름은 촌스럽지만 오래오래 잘 살꺼라고 생각해요 !!  

 

이제 온 지 얼마 안됐는데 집안은 온통 자기 놀이터고,

 

요집저집 군인 언니 오빠들 한테도 이쁨과 귀여움을 독차지 하고 있답니다^.^

 

어찌나 개냥이 같은지...................=.= 

 

근데.. 원래 고양이들이 이렇게 토끼처럼 깡총깡총 잘 뛰어다니나요?

 

자기 똥 치워주면 창피한지 숨어다니다가 멀~~ 리서 힐끔힐끔 쳐다보네요

 

얼마 전엔 사료사러 애견샵 갔다가 강아지똥을 밟고 뭔가에 홀려서 캣타워까지 구입했네요

 

인터넷에서 살껄.. 완전 후회했어요 !! 그냥 호갱님이였다는~~~~

 

이런 저희 마음은 아는지 모르는지 캣타워엔 별 관심도 없어요ㅠㅠ..

 

정말 에너지가 너무너무 넘쳐흘러요!!!! 사람 기를 쪽쪽 빼앗아 가요

 

그리고 아직 아가라 그런건지 자기 눈꼽을 잘 못떼네요 ㅠㅠ

 

아침마다 떼어주면 어찌나 냐옹냐옹 거리는지~~ 

 

내일은 일끝나고 병원에 데려가서 예방접종과 이것저것도 여쭤 보려구요.. 

 

살면서 고양이를 키워볼꺼라 생각해본 적도 없고 계획도 없었던 초보 집사인지라

 

모르는게 너무 많네요.. 

 

좋은 팁 있으시다면 알려주세요^^~~

 

(봉댕이 키우는 재미에 푹 빠져서 혼자 주절주절 신났네요ㅜㅜ)

 

그럼 봉댕이 사진 몇개 올리고 이만^.^

 캣타워에 조금씩 관심보여줘서 감동감동+_+

 

에뛰드 발난로에 들어가서 자다 깬 봉댕이

 

캣잎? 냄새 난다는 애벌레 사줬더니 더듬이에만 관심보이는 봉댕이

 

호기심 왕국

 

자는 봉댕이가 예뻐 죽겠는 언니오빠들

 

잘때만 천사같은 봉댕이

 

처음에 무서웠던 쥐돌이는 이제 자기 밥인 봉댕이...-.- 조만간 다 뜯어지겠다는..

 

제 야상도 이젠 봉댕이 놀이감..

 

 

아직 발톱이 긴 봉댕이여서 여기저기 긁혀 상처투성이지만

 

그래도 저희한테는 너무 이쁜 아가입니다^^~~

 

 

그럼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꿈 꾸세요^^ 

댓글 39

오오오래 전

Bestㅋㅋ저두 아기고양이 데려와서 키웠던터라 왠지 댓글남기고싶네요ㅎㅎ 고양이용 스크래치사주시는게 좋을거에요 안그러면 집안 가구들이 무사하지못함..ㅠ 그리고 아직 고양이화장실이 없나본데 박스같은거에다가 고양이용 모래 넣어주셔서 만들어주세요 고양이들은 자기 배설물이 남아있는걸 싫어해요(그리고배설물냄새되게심함) 우유는주지마세요 고양이는 장이약해서 소화를못해요 그리고 생후 8개월정도?됬을때는 발정기가 올거에요 밤에잠도안자고 울어댈거에요 중성화수술 시키는것은 알아서 결정하실 일이고요.. 그리고 나이를 먹을수록 활발함이 떨어질거에요ㅋㅋㅋ지금은 애기라서 이리뛰고 저리뛰지만 나중에는 되게 신날때 말고는 잘 안뛰어요ㅋㅋ 고양이 키우는거 잘 생각하셨어요ㅋㅋ 진짜매력넘치는 동물이에요ㅋㅋ아마 고양이때매 많이 웃으실거에요 이왕 키우시는거 책임감 있게 이쁘고 건강하게 잘 키우세요

ㅋㅋㅋ오래 전

Best나두길고양이..

복고양이오래 전

Best복받으실거에요~~

백설기팥시루오래 전

저히애기데려왓을때생각나네용 크면 더 들고양이같아지더라구용^^ 전평~~~~생복실복실통통털을간직할줄알앗는뎋ㅎㅎㅎ 나중에실망하지마시긻바라는맘에..댓글남겨요 어릴때모습이 다커서모습이랑달라서..ㅇㅎㅎ 구래도저힌 애지중지 금이야옥이야키우고잇어용~~^^

파괴신오래 전

고양이들 화장실있으면 거기다가만 싸요~고양이화장실 사주세요~

뭐죠오래 전

보는내내 우리 치치 닮아서 깜짝깜짝 놀랐네요ㅜㅜ 우리 치치도 애기땐 그리도 골골송과 무릎냥이짓을 하더니... 이젠 청소년됐다고 덜 앵겨요ㅜㅜ 그래도 여전히 사람을 너무너무 좋아해요ㅎㅎ 아가 예쁘게 잘키우시고 동물병원가서 검사하고 구충 꼭 꼭 해주세요!!

오래 전

아완전기여워요 저도 고양이키우는데ㅎㅎ

롤로랄라오래 전

변기교육을 준비하시는것도 괜찮아요 ~ 저는 3개월 고생하고 4년째 ~ 편하네요^^!

흐윽오래 전

장문의 댓글을 썼는데 날라 갔떠요...

개념있게살자오래 전

잘보고 갑니다~~ 이쁘게 키워주세요 ^_^

머냐오래 전

아씨..왜 눈물이나지. ...ㅜㅜ

솔직한세상오래 전

거주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한번 시작하셨으면 끝까지 책임져 주셔야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http://pann.nate.com/talk/320498716

서울우유오래 전

예쁜 삼색 꼬마아가씨로군요. 축복받으셨네요. 리플에 좋은 조언들 많으니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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