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이란건 있을 수 없지?

301201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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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할때부터 결말을 알아버린 로맨스.
이룰 수 없는 사랑을 갈망하는 아이와,
그 꿈의 주인공인 어느 여자아이.

봄바람처럼 날아와, 새싹처럼 자리잡고,
풋사과를 맺은 큰나무가 되버린 짝사랑.

너는 그 나무를 보지 못하고,
그렇게 지나쳐버린다.

곱게곱게 접은 첫사랑은
불태우지 않고 간직할것이다.
또다시 봄이오면 널 추억할것이다.
기적 같은건 일어나지 않을 나의 짝사랑은
이렇게 시들어버린다.

햇살처럼 웃어주던 너는
가질수 없던,
손가락 사이로 흘러가버리던,
그런 사람이었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