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없는 여자가 주로 쓰는말.

궁금풀자2014.01.03
조회80,706
"나, 몇 살로 보여요?"
우연히 합석하게 된 술자리 등 남자와의 첫 만남에서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 질문이다. 하지만 이 질문의 저의가 너무 뻔하고 도대체 몇 살까지 낮춰서 말해줘야 만족스러워할지 도통 감이 안 온다는 게 남자들의 중론이다.
눈을 반짝이며 적어도 ‘-2살’ 이상은 기대하는 그녀에게 뭐라고 답해야 할지 난감 그 자체.
“나 나이 많은 여자예요” 라고 티 내는 것 밖에 안되니 이 말은 버리자.
 
"쫄쫄 라라 주세요"
이 괴상한 단어는 절대 감탄사가 아니다. 지나친 줄임말의 대표 케이스.
정확한 표현은 “쫄면 2개, 라면 2개”다. 국적 불명(?)의 온갖 줄임말을 만들어내는 데 일가견이 있는 게 한국인이라지만
지적인 모습으로 차려 입고 퍼펙트한 메이크업을 한 그녀가 식사 주문 하면서 이런 앞뒤 뚝 잘린 말을 한다면 귀엽기는커녕 홀딱 깨버릴 수 밖에 없다. 어쩌면 당신 역시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이런 단어를 남발하고 있을지 모른다. 기억하자. 당신은 이 식당의 귀한 손님, 주방에 메뉴를 전하는 종업원이 아님을, 제발 인터넷 용어는 인터넷에서만 사용하고, 줄임말은 되도록 줄이거나 삭제하자.
 
"아잉~"
적절한 콧소리가 섞인 어리광 용어의 대표적 예.
“잠깐 여기 앞에 가는데 같이 가주라? 아잉∼.” “아잉∼ 나 이거 좀 들어줘용.” 조를 때나 귀여운 척할 때 사용하는 이 말은 당신에게 호감 있는 사람에게 할 때는 효과(?)를 발휘할지도 모르겠다. 당신의 남자라면 적절한 타이밍에 애교 섞인 멘트 한번 날려주면 쓰러지겠지만, 그 밖의 남자들은 당신의 어린애 같은 말투에 ‘안 그래도 더워 죽겠는데..’ 하며 짜증낼 게 틀림없다.
 
"성형 수술해서 그래"
요즘 뜬다 하는 여자 연예인 중에 ‘100% 자연산 미인(?)’이 희박하다는 것쯤은 동네 꼬마들도 아는 일이다. TV 등장인물 바뀔 때마다 “저 코 수술 두 번 한 거잖아.” “저 친구의 A컵 바스트가 5백 만원 짜리라는 거 알아?”로 말문을 열며 장황한 브리핑을 할 것까지야 있을까. 이미 그들도 알고 있지만 자신의 이미지를 위해 자제하고 있는 걸 굳이 본인이 칼 쥐고 말할 필요는 절대 없다.
여기에 강도가 더해지면 카페 유리창 밖으로 보이는 여자들에게까지 품평회(?)가 이어진다면 남자들 눈에는 질투심, 열등감의 표현이라고밖에 이해되지 않으니 여자들이여 그런 얘긴 여자들끼리 있을 때나 하자.
 
"글쎄"
이 단어의 의미는 여러 가지로 해석된다.
첫 번째, 확실하게 대답하기 애매할 때 사용하는 단어. “내일 시간 있어?” “글쎄” 그렇다는 말인지 아니라는 말인지 가슴을 답답하게 한다.
두 번째, 이해가 안 가는 의견에 대해 항의하는 의미로 그녀들이 쓰는 말이다. “내 이 새 구두, 멋지지 않냐?” “글쎄”
세 번째, “글쎄”라는 대답이 계속된다면 남자 마음에선 부글부글 울화가 치밀어 오를 게 뻔하다. 그리고 그의 목까지 가득 차올 말은 바로 “우씨, 뭐 어쩌란거야?”
 
"이런 건 남자가 하는 거야"
평소 남녀 평등을 목청 높여 외치는 여자들이 꼭 육체적으로 힘든 일만 생기면 난 ‘연약한 여자’로 돌변한다. “이런 건 당연히 남자가 하는 거예요” “여자가 이런 걸 어떻게 해.” 등등이 대표적. “여자가 말이야”라는 말을 습관처럼 내뱉는 남자를 여자들이 구석기 시대 동물(?) 취급하듯, 필요 할 때만 남자, 아니 정확히 남자의 노동력을 찾는 여자의 인기도 하향 곡선을 그리게 되니 조심하자. 스스로 난 조선시대 여자예요 할 필요 없잖아?
 
 


 
제공. 이지데이

댓글 17

오래 전

Best쫄쫄라라 처음들어보는사람 손

오래 전

Best쫄쫄라라 뭐야 ㅋㅋㅋ 듣기난 해도 손발 오글 ㅋㅋ 저런거 귀여운줄 알고 무리하는 사람 꼭 있음 ㅋㅋㅋ

글쎄오래 전

글쎄가 뭐가 이상하다는거임

나인틴뽜오래 전

적당히 꾸미고 얘기 이어나갈줄 알면 보통은 되는데, 쫄쫄라라는 개오바

ㅇㅇ오래 전

헐 나 주변에서 저런 말 하는 사람 한번도 못봤는데 진짜 저런 사람 있음? 소름돋네

클럽오래 전

"이런 건 남자가 하는 거야" 이건 개념상실

ㅋㅋㅋㅋ오래 전

쫄쫄라라

오래 전

21~22살때 친구랑 술자리있어서 가면 합석하게 되고 상대방이 몇살이세요?하고 물어보면 몇살일꺼같아요?했는데 이젠 그냥 나이말함. 그냥 모르는 상대방한테 내 신상정보 바로 가르쳐주긴 싫었던 묘한 감정이 있어서 그랬었는데.. 인기있고없고는 모르겠고 이쁘면 이또한 넘어가겠지

이공일사영영일이오래 전

ㅋㅋㅋ지1랄ㅋㅋㅋ이쁘고날고기는 남자존2나많은여자들만나봣는데 저런말투꼭쓴다 븅1신아 저기서 해줄거다해쥬면 봉되눈거고 센스잇게쳐나가면 내노예되눈거야ㅋㅋ명불허전판남클라스 어후노답ㅋㅋㅋㅋㅋㅋ수학식쓰냐??????ㅋㅋㅋㅋㅋ

ㅇㅇ오래 전

나 남자들한테 인기 없는데 저런말 하나도 안씀 글쎄는 뭐쓰겟지..

김치년오래 전

어이고 이런것도 글이라고 쓴건지, 쓴사람도 한심하고 이지데이에서 그대로 배껴온사람도 한심함.

25녀오래 전

마지막에 '글쎄' 나 '이런건 남자가 하는거야'같은것처럼 누가봐도 상대방 기분이나 입장을 배려하지않고 하는말은 어떤사람이든 기분나쁠수있기때문에 본인에대한 상대방의 호감도가 떨어질수도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외의건 뭐..인기없는여자라해서 꼭 저런말을해서그런거고 인기있는여자들은 저런말을 안해서 인기있는건 아닌거같은데 ㅋㅋㅋㅋ 나머진 그냥 사람특성이나 개성여하에 딸린 말같음 본인이 호감있는여자면 쫄쫄라라 저런 줄임말 요새쓰는사람있겠냐만은ㅋㅋㅋㅋ뭐 귀엽게볼수도있고 별생각없을거같음 아래 두개처럼 상대방 기분을 굉장히 배려하지않고 거슬리게하지않는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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