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잠자리가 미치게 부끄러워요

불이라도꺼줘2014.01.03
조회158,338
청소년들도 많이 보는 곳이라 망설여지는데

민망해서 어디 물어보질 못하겠네요.. 도와주세요ㅠ



모바일이라 간단히 씁니다 양해 부탁드려요.



남편과는 8살차이

오래 알고지내던 친한 오빠동생이었는데

내가 쫓아다녀서 2년 사귀고 결혼

이제 결혼 곧 1년되는 새댁이라면 새댁임



난 친구들과 있을때 음담패설 좋아함 잘함



문제는 남편앞에선 부끄럼쟁이가됨

서로 볼거못볼거 다보고 알거 다 아는 사이고

워낙 친하게 오래 지낸 사이라

내가 친구들이랑 있을때도 어떤지 앎.



근데 남편이랑 눈만 마주쳐도 부끄러움

남편은 신혼이라(물론 연애때도 관계했지만)

시도때도 없이 사랑하려고 하고 야한말도 시도하는데

불켜놓고 뽀뽀도 잘 안됨 귀까지 새빨개짐



남편은 연애때는 수줍어한다 귀여워했고

지금은 이제 편해질때 되지않았냐 하는데

나도 내가 왜이러는지 모르겠음ㅡㅡ



오빠동생 사이일때 머리떡진거 안경낀거 다보여줬는데

막상 연애/결혼하고나서 겁나 열심히 씻음..

집에 있을때 화장도 함. 쌩얼도 못보여주겠음

속옷도 엄청 신경써서 입음



왜이러는걸까요 어떡해야하나요

제일 편해야 하는 집이 저도 불편하고

요즘들어 남편도 답답해하기 시작한거 같아요



저같은분 안계시나요 아진짜 미치겠음ㅜㅠ

댓글 15

오래 전

Best2년 전에 내가 따라다니던 멋있는 오빠라는 인식을 이제 그만 버리시고 나랑 평생 같이 살 오징어다.. 하고 생각하세요.

z오래 전

Best님안에 소녀를 이제 잠시 여행 보낼때가 온거임. 그건 나중에 언제든지 꺼내보시고 성숙함으로 채우셈. 알던 오빠 좋아하던 오빠에서 이젠 내 남자 내 남편이 된건데 아직도 그 오빠로 생각하면 쑥쓰러움만 키울 뿐.

ㅋㅋㅋ오래 전

Best닉네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솔직히 귀여워요. 근데 이제 정말 남편이잖아요. 내가 아무리 소녀감성이라도 한사람 앞에서 여자가 되어야해요. 그게 님 남편이구요. 여지껏 연애하며 소녀로 지내온 것, 부러워요. 하지만 이제 조금씩 천천히 여자가 되는 건 어떨까요. 너무 과감하게 하면 갑자기 당황할 수 있으니 조금씩 천천히 부끄러움도 없애고 그래보세요. 충분히 더 사랑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 결혼해서도 그렇게 부끄러워하면 님 남편은 자신을 다 못받아들인걸로 생각하고 섭섭해할 수 있어요. 노력해보세요. 더 즐거운 신혼 될 것 같은데.

그냥오래 전

Best글쓴이가 남편을 너무 좋아 하나 봄...저렇게 좋아 하는 사람 하고 결혼 하셨으니 좋겠어요...

한겨울오래 전

저 그래요;;;; 저도 신랑이랑 8살 차이 나구요.. 연애때는 저보고 니가 어려서 그래 25세만 지나면 너도 변할거야 라고 하더니 그랬는데 28이 된 지금도 똑같아요ㅡㅡ 옷도 못갈아 입어요 집에서 화장까지 하고 있는 정도는 아닌데 스킨쉽이 ... 그래서 트러블 많아요 ㅠ 결혼 3년차에요...오징어로 보이는데도 도데체가 왜이런지 모르겠어요 엉엉엉엉엉 제가 미쳤나봐여

ㅇㅇ오래 전

불편한거랑 쑥쓰러운건 다른거죠... 쑥쓰러운거면 님이 용기내서 내남자 잘해준단 생각에 생각을 바꾸시면 되고 불편한거면 원인을 찾아내 바꾸셔야죠

오래 전

1년지나서도 지금처럼 똑같은 생각을한다면 그때다시 글 올려라! 오지랍도~

솔직한세상오래 전

여자가 더 좋아했는데 결혼 한 경우 뒤 늦게나마 이미지 세탁하고 싶어 좋은 이미지만 심어 넣고 싶은 욕심 발동 뭐 어쩔수 없고 10년 뒤에도 불편하면 그때 다시 올리세요 ------------- http://pann.nate.com/talk/320498716

ㅡㅡ오래 전

근데 이건 그냥 하는 말인데 밑에 댓글에서도 몇몇 보여서요. 관계할때 불 켜놓고 하면 안된대요 닥터의 승부 였던가? 그런 비슷한 프로에서 봤는데 불빛이 있음 무슨 호르몬이 뭐 어쩌구........사실 전문 용어라 기억이 안남 ㅜㅜ 하여튼간에 더 자극적이고 야하기도 하니까 환하게 밝혀놓고 관계하기도 하지만 그거 안좋은 거래요~~

오래 전

지럴도 풍년이다 니가 쫓아 다닌놈이니 잘 보이려구 그모양이지... 형광등 키고 활짝 벌려줘봐

그냥오래 전

글쓴이가 남편을 너무 좋아 하나 봄...저렇게 좋아 하는 사람 하고 결혼 하셨으니 좋겠어요...

오래 전

아고기여워라ㅋㅋㅋ

오래 전

이해가 가요. 저는 아무리 가족이라도 다 벗은 모습 보이는 것도 싫더라구요. 집에 조명을 어떻게 해놓고 지내시는지 잘 모르겠는데요.. 되도록 부분조명 간접조명을 많이 활용하세요. 미드 같은거 보면 은은한 스탠드 조명 많이 쓰잖아요. 저는 화장대 조명 빼고, 온 집안에 조도를 다 낮췄어요. 심리적으로도 훨씬 안정적이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줄 거에요.

편하게오래 전

저랑은 완전 딴판이시네요. 저희 부부는 거의 일주일새에 모든 걸 텄거든요.ㅋ 사랑할 때 남편은 불 켜는 걸 좋아하는데 저는 너무 다 보이면 분위기가 안나서(부끄러워서 그러는 건 아닌듯) 형광등은 끄고 작은 램프 켜놓거든요. 그정도면 덜 부끄러우실까요? 아님 걍 눈을 감고 계셔도... 무엇보다 마음을 편하게 먹어야죠. 넘 피곤하게 살면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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