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200원짜리 커피를 먹다가 feel이 충만한 불타는..(지글지글
)금요일 고급을 누려보자고....
500원을 넣고,그급커피를 누른다는게 또 다시 200원 커피버튼을 눌러버린; 절 발견했습니다...
왜..?왜?? 못 누려...;;;
어떻게요.제 손꾸락이 200원짜리 커피를 기억해요;;제 머리가 설탕커피를 기억해요~
흐으으;
시덥지 않은 개그일랑은..;;;여기서 접고..2시간가량 틈이나서 이야기를 하나 쓰려합니다.ㅎ;;
한 동안 바빠서..다음주나 들어올 것 같아 손가락을 부지런히 놀려 보렵니다;;ㅎ
(이야기가 매우~길 수 있으니 긴글을 좋아하지 않는 분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셔도 무방합니다;;ㅎ)
저에게도 고급진(?)친구가 있었습니다...유일하게 부모님이 크게 자수성가 하셔서 부유한 삶을
살던 친구에게 1달정도 백수이던 시절~단비같은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한달뒤 외국으로 공부를 하러 나가는데 그전에 만나서 좀 재미지게 놀아보자는 제안 이었습니다.
전 무조건 오케이를 외쳤습니다..ㅋㅋ;;;
전라도쪽에 친구 부모님이 휴가때 머무시려고 랜드마크를 건설하신 별장이 있다고 거기서
끝발나게 놀잡니다..;;(오~할렐루야ㅋ)친했던 친구를 한명 더 불렀고,거기에 맞춰 자신이 아는
여동생들을 부른답니다..(이 멋진새퀴.ㅠㅠ)준비할껀 없고,차량 기름값만 예의상 대달라고 하더
군요..담배값으로 가지고있던 소정의 쌈짓돈을 과감하게 기부한다고 했습니다..
(부연설명:친구1(부자친구),친구2(그냥친구),백수(저..ㅋ)
여행당일 아껴뒀던 옷을입고,되도않는 썬그라스까지 지참하여 집앞으로 온 친구에 차량에
탑승했습니다..또 다른 친구놈이 타고있길래 가볍게 무시(?)해주고ㅋㅋ여성들은 따라 차량에
모여서 온다고 했다며 출발을 했습니다..쉰나는 마음에 날씨도 좋고,기분도 좋고, 아무튼
이래저래 좋왔 던 겁니다...나를 믿고있는 너에게..정말 미안한 마음..뿐이;;;(개그 욕심죄송;;)
한참을 달려 별장에 도착하기 전에 숯불과 고기를 사고,기타 필요한 주류와 음료를 가득싥고
한적한 길을따라 달리다가 우측으로 난 좁을길로 접어 들었습니다..차한대가 다닐만큼 좁은
도로를 한 5분정도 올라가니 비포장 도로가 잠깐 나오고, 그뒤로 기찬 별장이 눈에 보입니다..
짜릿한 마음에 여기저기 탄성이 쏟아져 나옵니다.ㅋㅋ;;
꽤 괜찮은 곳이었습니다.주변이 산으로 둘러쌓인 조용한 곳으로..마치 드라큐라 백작이 살만한
건물이 었습니다..차를 세우고,짐을내리고..열쇠로 문을 열자마자 펼쳐지는 장관....오~~
벽난로도 있고,쇼파에 큰 티비에..;;모든게 세팅이 되어있는 집안은 그야말로 환호성이 터져
나오기 알맞은 장소였습니다..
대충 정리를 하고,쇼파에 앉아..티비를켜고, 여성들이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전화가 안되는지..
한참을 머뭇거리던 친구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네 아줌마..저희 왔거든요..이거 벽날로 기름이랑 나무 어디있어요??아 예~알겠습니다..]
관리를 해주는 아주머니라 랍니다~그 별장 지을때 부터 같이 도와주신 분이라고 하더군요..
뭐 여튼...해가 뉘엿뉘엿 들어가고,별장 좌측에 있는 야외 바베큐장으로 향했습니다!!!
비닐하우스 식으로 만들어 놨는데..왠만한 펜션 바베큐장 보다 좋은 듯 했습니다!!
숯불을 피우고,불판을 올려 고기를 세팅하고,야채를 씻고,여성 회원들에게 전화를 넣어보라고
해서 전화를 했는데 계속 꺼져 있답니다..;;;(슬 ~불길한 예감이;;)
한참을 여성 회원들을 기다리는데 전화가 왔더군요..전화를 받는 귀족친구의 표정이 썩 유쾌
하지 않았습니다..전화를 끊고...멍하니 바닥만 보길래 왜 그러냐고 했더니...
한명이 부모님에게 걸려 못 온답니다...그래서 그럼 나머지는 어떻게 됐냐고 물었더니...
둘은 그 한명이 못가면..자기들도 우정상;; 못 온답니다...(왜 슬픈 예감은 틀린적이 없나..♬
)
분위기는 급격히 다운됐습니다...남자놈들 3명에서 그 화려함을 누리면 뭐할꼬..;;꽃밭에..
꽃이 없으니 벌들은 서로에게 앵앵 거릴 뿐이었습니다!!
그래도 배는 고프더이다;; 일단 고기 좀 먹고 배 좀 채우자고 하여 불판에 목살을 올려 굽기
시작했습니다.지글지글 익어가는 고기를 보고 있노라니 단순한 3인방은 기분이 좀 나아집니다.ㅋ
술을 한잔 거하게 걸치고, 그래 슈밤..남자들끼리도 재미지다..라는 걸 보여 주자면서 잔을 들어
건배를 외쳤고, 그 외침은 30분만에 축 쳐짐으로 바뀝니다;;역시 여행은 이성이랑 가야해..ㅠㅠ
엎친데 덥친격으로 예보에 없던 비까지 내리자..분위기는 정말 최악으로 치닫았습니다;;
대충 정리를 하고 집안으로 들어가 멍하니...티비만 볼뿐 할얘기도 없고..ㅋㅋ참 그랬습니다;ㅋ
분위기 전환이 필요해..AAAAAA형인 제가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야 슈밤;;좋은데 와서 이러고 있음 뭐가 달라지냐??프리토킹 이라도 하자..]하고 의견을 제시
했더니..먼저 시작해 보랍니다...처음에는 여자얘기로 시작해..19금 얘기로 변질되고,,캬캬켜켜
웃음소리가 들리기 시작해 ..분위기도 으쓱하겠다 무서운 이야기를 시전하며 시간을 때우고
있었더랬죠...
친구2는 제가 이상한 것을 본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친구1(부자친구)은 그런걸 몰랐기에...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보더군요..[우와~ 그럼 안 무섭나??막 뭐 보이고 느껴지고 하면??]
[무섭지;;근데 별수있냐..안구를 포기할 수는 없잖아..ㅋㅋ]하며 이야기를 이어 나갔습니다..
이런 저런 시덥지 않은 얘기로 새벽이 다되어..피곤하기도 하고,잠이나 자자고 하기에...
친구1은 2층에 있는 방에서 자겠다고 하고,친구2는 저와 거실 쇼파를 차지했습니다..
고급진 쇼파라 그런지 누워도 침대처럼 포근 하더군요..여튼 그렇게 무의미한 1일차 여행이
마무리 됐습니다..사건에 발단은 화장실로 부터 시작됐습니다.. 2층에서 자던 부자친구가
자다말고 내려와..[야~왠만하면 1층에 있는 화장실써...;;뭐하러 2층까지 올라오냐??]하는
투덜거림에 잠에서 깨어..[뭔 견소리야??]하고 반박을 했더니..2층에서 물틀어놓고 씻지
않았냡니다;; 둘다 갸쇼파에서 산송장이 되어 자고 있었기에 2층에 올라갈 일도 없었고,2층에
화장실이 있는지도 몰랐다고 했더니 고개를 웃 거립니다..분명 물소리가 들렸다고...
아랫층에서 자고있던 둘은 올라간 적 없다고 했고, 알았다며 다시 자랍니다...
다시 잠이 들었다가 깬건 발자국 소리때문 이었습니다..그 시간에 누가 뛰는지 투닥
거리는 소리가 들렸고,먼저 잠에서 깬 친구2가...씨그럽다면 눈을 비비고 일어났고,저도...
뭐냐고..하며 쇼파에서 몸을 일으켰습니다.. 희안한건 그렇게 들리던 소리가 저희가 일어나자
툭~하고 끊기도 조용해 졌다는 겁니다..
벌떡 일어나 불을켜고,사방을 둘러봤지만...고요함만이 존재할뿐..아무것도 없고,이상한 흔적도
보이지 않았습니다..잘 못 들었나..하는 생각을 하고있는데 친구1이 방문을 열고 나왔습니다.
[아놔...자라고??뭔놈에 밤에 노래를 그것도 허밍으로 쳐 부르고 있냐..모질이들아..?].......;;;
멍한 눈으로 친구1을 바라봤습니다..[뭐래??누가 이 새벽에 노래를 부르냐??꿈꿨냐??]
3명은 다들 서로의 눈치를 살피면서 멍해졌습니다..친구1이 아래로 내려와..이상하답니다..
분명 누군가 흥흥~거렸는데 아니냐고 하길래 아니라고 하면서 우리도 이상한 소리
듣고 깻다고 했더니..왠지 두려움이 가득한 얼굴로.쇼파에 와서 앉습니다..
기분이 좀 그렇다며 티비를 켰고,그렇게 새벽을 꼴딱새고 아침이 되서야 쪽잠을 자듯 쇼파와
바닥에 누워 잠을 청했습니다..
아침에 친구1이 부모님에게 전화를해서..어제 있었던 이야기를 했는가 봅니다..근데 부모님도
건물 다 지었을때 한번 와서 본것뿐이라..잘 모르겠다고 하더군요..;;거기 주변이 산이고...
잘 못 들었을 꺼라고 얘기 하셨답니다!!그냥 쉬쉬하고 넘겼지요...사실 그날 못 온다는 여자 두명이
다시 온다는 소식때문에..ㅋㅋ 저희는 어제의 밤을 기억에서 삭제 시켰습니다;;
한참 영화를 볼때쯤 도착했다는 연락이왔고, 격하게 환영인사를 하기위해 다들 밖으로
나갔습니다..소형차에서 여성분 두명이 내렸고,역시 저희와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ㅎ;
촌년촌놈들 이었죠.ㅋㅋ 다 같이 모여 보던 영화를 마저보고, 점심때 근처에 아트 갤러리
인가 뭔가에 갔다가;;(허세;)돌아와 저녁을 준비했습니다.
확실히 여자분들이 오시니..분위기도 그렇고,저녁의 질이 틀려졌습니다..ㅋ된장국에 째개에..
갖가지 반찬을 준비했고,저녁을 먹고,가볍게 술을 한잔씩 들으키며..이런저런 얘기를 하다보니
또 비가옵니다;;;어제는 싫었지만..오늘은 분위기있군..ㅋㅋ;;무서운 이야기가 오고돌고,
새벽 늦게까지 술잔을 기울이다가 여성들은 2층으로 가서 자고 나머지는 쇼파에 앉아...
티비따위를 보다가 잠에 빠졌습니다...
♡비가 새차게 내리던 그때 2층에서의 비명소리가 들려 모두가 잠에서 깻습니다!!!
서둘러 2층으로 달려 올라가자..화장실 문앞에서 여성1이 부들부들 떨며 울고 있었습니다..
[왜~??왜 그래??]하고 묻자..소변을 보기위해 변기에 앉아서 멍때리고 있는데 목덜미쪽으로
희안하게 서늘한 바람이 불어 고개를 돌렸는데 누가 후~하고 바람을 불고 있더랍니다;;
다들 사색이 됐고,일단 여성1을 안정시키고, 데리고 내려와 쇼파에 앉아..진정이 될때까지
기다렸습니다.. 무서운 이야기를 한뒤라..그렇게 느낀거라도 구렁이 담넘어가듯 얘기했더니..
잘 모르겠답니다..;; 그렇게 또 아침이됐고, 날씨가 영 좋지 않았습니다..
비가 계속 내리고,어디 나가기도 그렇고,방에 있자니 따분하고..분위도 좀 그렇고;;
어제 다들 잠을 설쳤는지 거실에 우르르 몰려잠이 들었고, 저와 친구1..그리고 여성2가 ...
깨어 있었습니다.. 그냥 제 얘기를 하고 있었습니다..무당 이야기부터 겪었던 일까지..
여성2가 관심이 있다는 듯이...궁금하다면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대답을 했더니..아후 장난
아니라고 하더군요.. 여성2가 화장실에 간다고 1층 화장실로 갔고, 저도 급 배땡김으로..;;
기다릴까..하다가..그냥2층으로 올라갔습니다~!!방을 지나 구석진 곳에 화장실이 있었는데...
빛도 잘 들어오고 뭐 별다른 점이 없어 보였습니다.거사를 한참 치루면서 화장실 창밖에..
비 내리는 걸 감사하고 있는데...탁탁탁탁..하는 발소리가 들립니다!!
자세히 들어보니 미미하게 들리는 발소린데..화장실 바로 위에서 나는 듯한 소리였습니다.
친구1에게 화장실에서 전화를 걸어 물었습니다..[야~발자국 소리 같은거 들리는데???]
라고 하자..[아 드런놈..;;일이나 봐..뭔 개소리야..아무것도 안들려...]하고 툭 끊어 버리더군요;;
잘 못들었나..하고 다시 한번 귀를 귀울여 봤는데..조용해 졌더군요..
일을 마무리 짓고, 바지를 올리는데..정말 크게..쿵쿵~하고 주먹으로 뭔가를 지는 소리에
흠찟 놀랐습니다..주춤하다가 바지를 마저 올리고,멍하니 소리에 귀를 귀울였습니다.
다시 조용합니다..;;뭔가 기분이 안좋아 졌습니다..화장실을 나와 문을 닫으려고....손잡이를
잡았을때..제 눈에 뭔가 들어왔습니다..문을 살짝 열려진 그 조금만 공간에 틈 사이로....
분명 사람 눈같은 것과 머리카락이 보였고,조심히 다가가자 ....문이 쿵~하고 닫혔습니다;;;
미친듯이 괴성을 지르며...1층으로 뛰어 내려오자..뭔 일이냐고 묻더군요...;;
처음에는 다들 무서워 할까봐 아니라고 했는데...여자1이 자꾸 캐묻듯이
[2층 화장실에서 뭐 봤죠???]라고 묻길래.....좀 이상한 것 같다고 했습니다..
제 말이 무슨 무속인 말로 치부되어..난리가 났습니다!!뭔가 있다느니 저 오빠가 봤으니까;;
분명 하다느니..가야 겠답니다!!어짜피 오늘 내려가야 하는데 무섭기도 하고 지금 가겠다고
하길래 비가 많이와서 좀 그치면 가시라고 했더니..무조건 지금 간답니다!;;
분위기는 급속도로 냉각 됐습니다.;;친구1의 눈총을 고대로 받아드리며..(미안하다 쉑야;;)
여자분들은 그렇게 쓸쓸히 퇴장을 했습니다!!!마중을 하고 돌아온..친구1이 뭘 봤길래 그렇게...
뛰어 내려와서 이 사단을 내냐고 하길래..대략 설명을 했더니...확실하냐고 합니다..
[임마.확실한게 어디있냐;;나 감이나 촉같은 거지..;;]라고 말했더니..입을 삐쭉 내밉니다;;
친구2는 우리도 내려가자고 했지만...내일 관리해 주는 아주머니 한테 키를 드려야 한다고..
하루 더 자고 가자고 하더군요!! 어쩔 수 없이 그날은 아랫층에 다 모여~ 티비로 재미도 없는
영화를 보고 술이나 푸면서 시간을 때웠고, 술기운에 다들 한군데씩 자리를 잡고 졸듯
잠이 들었습니다...그러다 친구2가 절 부르며 흔들길래...잠에서 깻습니다..
[왜?? 잘 자고 있었는데....]그러자 쉿하라는 듯이 입소에 손가락을 가져다 대더군요..
[야~현태(친구1가명)..아까 자다가 벌떡 일어나서 히죽히죽 웃길래 자는 척 하고 가만히 있었는데..누구랑 막 얘기하듯이 궁시렁 거리다가 2층으로 올라갔어..아 씨...어떻게 해??]
정신이 버쩍들어..서둘러 조심스럽게 2층으로 향하면서 이름을 불렀습니다..
[야..얌마??뭐해?? 뭐하는건데..??] 조심스럽게 2층으로 올라가자 화장실쪽에서 녀석의 소리가
났습니다...뭔가 누구랑 이야기 하듯 주거니 받거니 하는 식의 대화였습니다..
[나도 거기 갈 수 있어??어떻게 하면되는데..??아 그래?? 응 올라갈께~]
쾅쾅~하는 소리가 들렸고,문을 열려고 했지만 화장실 문은 잠겨 있었습니다..
[야 새퀴야;;..현태야??뭐하냐고??문 열어봐....아놔..장난하지 말고 문 열라고...??]
계속해서 뭔가를 치는 소리만 들릴뿐 나올 생각은 전혀 없는 듯 보였습니다..
가만히 놔뒀다간 어떻게 될지 몰랐기에..문을 부셔버릴 생각으로 공구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 흔한 망치도 안 보이고, 이리저리 급하게 둘러보다가 벽난로쪽에 불 쑤시는 것이 있어..
들고 올라가..틈사이에 끼우고..사정없이 당겼다가 놨다가를 반복했고,뭔가를 치는 소리는
더 없이 격해졌습니다..;; 지체할 시간이 없었습니다..
전 쑤시게로 문 틈사이를 벌리려고 노력했고,친구2는 뒤에서 발로 문을 찼습니다!!
한참을 반복행동을 하니..이내 굳게 잠겼던 문이 열렸고,끔찍한 광경에 할말을 잃었습니다..
친구1이 변기위로 올라가..위로 나있는 천장을 주먹으로 쳤는지...하도 쳐서..오른쪽 손은..
아작이 날 정도로..상처가 났고, 녀석은 마치 영화에 나오는 조커처럼 웃고 있더군요;;
사방에 손에서 나온 피가 튀어있고,서둘러 가서 말리자..무서운 표정을 하면서..욕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욕은 생략;;) 발버둥 치는 걸 말리느라 둘이서 기를쓰고 녀석의 몸을
잡았습니다...한참을 아주 생떼를 쓰면서 발버둥 치던 녀석이 얌전해졌고,그제서야 녀석을
끌고 아랫층으로 내려와 눕히고,수건으로 대충 녀석의 손을 감싸 버렸습니다!!
얼마나 주먹으로 천정을 쳤던지;;손이 다 까졌더군요;;녀석의 휴대폰을 뒤져 관리하는 아주머니
에게 연락을 했는데 전화기가 꺼져있었고,할 수 없이 아버님에게 연락을 했더니...왜 그러냐고
하더군요...대략 설명을 했는데 믿지 못하는 분위기였고, 지금 바로 내려간다고..일단...
병원에 데려 가랍니다!!
대충 겉옷을 입혀,집을나와 차에타고, 근처 응급실로 향했습니다..
응급처치를 하고, 멍한 얼굴로 친구2와 그곳에 앉아 아버님이 오실때까지 기다렸고,
전화를 하시고는 병원으로 오셨습니다..때마침 기절했던 친구도 깨고, 전후사정을 물어봐도...
누가 불러서 화장실에 간 기억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아버지의 입장에선 이해가 안가셨는지..너네 뭐 이상한 거 한거 아니냐고 나무라셨고...
결코 아니라고 얘기 한 후에.. 치료를 마치고 다 같이 별장으로 돌아왔습니다.
화장실로 가셨던 아버님이 내려와 담배를 태우시고는....고개를 갸우뚱 하시더군요..
그 위에 원래 작은 다락이었는데..필요없어서 공사할때 없애셨다가 했습니다..
그날 바로 업체를 불러 다락쪽 공사한 부분을 열어보라고 하셨고,전화를 받고 황급히 달려온
관리자 아주머니의 표정이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뭔가 거길 뭐하러 열어보냐고...;;
하시기에 아버님이 뭔가 눈치를 채고서는...뭐냐고 계속해서 물었습니다!!!
한참을 아무것도 아니라고...잡아떼시던 아줌마의 입에선 충격적인 이야기가 전해졌습니다...
자기 혼자 키우던 딸이 있었는데..몹쓸병에 걸려서 오늘내일 했답니다.. 딸 소원이 좋은 집에서
살아보는 것이었는데..사정이 여의치 않아 그러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안타깝게 딸은 고인이 됐고, 때마침 별장관리를 맡으셨던 아주머니는 그러면 안되는데...
죽어서라도 좋은데 살아보라는 마음으로 공사할때 딸에 유골이 들어있는 유골함을
다락에 마치 봉인하듯 넣었다 더군요..인부들이 물어봤을땐 그냥 좋은기운 생기라고...
미신적인 물건을 넣었다고 얼버무렸 답니다!!!
당장 열어보라고 하여 인부들이 작게 나있는 문을 뜯듯이 뜯었고,사람이 엎드려야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나왔습니다..!!그리고 그 공간 가운데 작은 박스같은게 보였습니다..
박스안에는 뚜껑에 부적을 붙인 유골함과..딸에 것으로 추정되는 머리카락 뭉치!!!
그리고 생전에 입었던 옷가지가 들어 있었습니다..
친구 아버지이 기가차던지...참나!~하고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곧이어 친구의 어머님도
오셨고, 관리 아주머니가 무릎을 끓고 죄송하다고 울면서 빌더군요..;;
그쯤 되서야 왜 그런일이 있었는지 대략 감이왔습니다!!!
당장 그것가지고 나가시라고...엄포를 놓는 아버님을 어머님이 말렸습니다..
잘잘못을 떠나서..일단 이런건 무속인을 불러서 사후에 뒤끝이 나쁘지않게 해야하는게 좋을 것
같다고 하셨고,아는 분을 통해 인근에 계신 무속인이 오셨습니다!(그런걸 믿으시는 분이셨음)
들어 오시자마자...기도 같은 걸 드리셨습니다..
[아주 놀이터네 놀이터야...근데 가둬놔 버리니까 오히려 더 외로워하지..이건 엄마가 잘못 생각한 거야..죽으면 좋은데 가라고 빌어주고 좋은데 놔둬야지..이런데 사육하듯이 가둬놓으니까 애가 좋은데 못가고..사람이나 홀리지..부적은 또 왜 붙혀놓고...쯧쯧쯧 한참 잘못됐네...]
관리 아주머니가 펑펑 울기 시작했습니다..그냥 자신에 생각에 이런 좋은데 있으면 좋와할 줄
알았답니다!! 그렇지 못하다는 이야기를 듣자..자신이 미친x 이었다면 죽은 딸에게도 친구의
부모님 에게도 백번 사과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무속인의 마지막 무속기도 같은 것으로 사건은 마무리 됐습니다..
괴씸하다며 신고를 하신다는 아버님을 어머님이 말려 겨우 해고만 했습니다!!!!
친구의 손은 한 동안 깁스를 하고 다닐만큼 상처가 심했는데 후에 약간의 흉만 생기고...
괜찮아졌고,후에 그 별장에 다시 가본적은 없습니다.. 더 이상;;허락을 안해 주시더군요;;
친구의 말로는 별장 자리가 썩 좋지않아서 굿을 한번 더 했답니다;;;;;
부모의 자식 사랑은 살아서나 죽어서나 똑같이 극진한 것 같습니다!!
다만 그 큰 사랑이 이상하게 변질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막연한 애착과 사랑은
죽은 고인에게도 독이 될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모든 과한 것은 아닌만 못하듯이....
이상으로 음~청 긴글을 마무리 짓습니다!! 오랜만에 오전에 쳐놀아놀아 열매를 먹어!!ㅋㅋ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오후 쯤은 또 한번의 지옥을 경험하겠죠..ㅠㅠ
무튼 점심 맛나게 드시고..불타는 금요일 오후!!잘 보내시길 바라면서 이상 안녕을 고합니다!!
굿~럭!!
끝~다음 이시간에.....빠이요;;